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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기자회견 관련 外 3건[신의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08-16

 신의진 대변인은 8월 1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기자회견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8.15광복 70주년 기자회견에서 차기 집권비전을 선언했다.

 

  동해권과 황해권을 양 날개로‘한반도 신경제지도’를 구성해 경제통일을 먼저 이루자는 것이다.

 

  야당의 대표로서 대북 문제 등 동북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해법을 나름대로 제시했지만, 국민들이 공감할지는 의문이다.

 

  지금까지 북한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우리 정부는 북한에 수많은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의 대답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과 최근 DMZ 지뢰 도발 등 다양한 도발이었다.

 

  일방적인 5.24조치 해제 문제는 국민의 여론 수렴이 전제되어야 할 부분이다.

 

  남북 관계의 근본적인 해법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리당략의 이해관계를 떠나 정부와 정치권이 먼저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

 

  당장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부터 합의가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방법부터 논의하는 것이 야당 대표로서의 진정성 있는 태도일 것이다.

 

ㅇ 아베 총리의 ‘깊은 반성’ 필요한 시점

 

  아키히토 일왕이 전몰자 추도식에서 일본의 침략 전쟁에 대한 ‘깊은 반성’을 직접 언급했다.

 

  일왕이 반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가 ‘종전 70년 담화’에서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직접 사죄하지 않은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 경축사에서 제시한 메시지처럼 전 세계는 지금 ‘과거형 사과에 대한 미래형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아베 총리는 퇴행적 역사의식을 떨쳐내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 어린 사죄와 반성으로 한·일 관계의 복원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ㅇ 세계 경제 ‘9월 위기설’, 직간접적 충격에 대비해야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9월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 경제는 중국 경기 불안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신흥국 위기 등 겹겹이 쌓인 대외 악재로 위협을 받고 있다.

 

  위안화 쇼크는 이미 우리 주식시장과 환율 시장에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면 우리 경제 역시 직간접적인 충격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정부는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방안을 수립해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

 

ㅇ 텐진항 폭발사고, 반면교사 삼아 안전점검의 계기로 삼아야

 

  텐진항 폭발 사고가 오늘로 5일째를 맞고 있지만, 폭발과 화재는 진압되지 않고 있다.

 

  급기야 폭발 지점 3Km 이내 지역에 대한 긴급 소개령까지 내려졌다.

 

  폭발사고 당일 화재신고를 받고 먼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을 비롯해 사망자 수는 100명이 넘었고, 부상자도 720여명으로 늘고 있다.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 드린다.

 

  안전사고는 사소한 곳에서 발생한다.

 

  이번 텐진항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우리나라도 안전시설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2015.  8.  16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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