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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합의는 실천될 때 의미 있다[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08-25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8월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남북합의는 실천될 때 의미 있다

 

  남북고위급 접촉이 마라톤협상 끝에 오늘 새벽 극적으로 합의문을 이끌어 냈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위기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은 무척이나 다행스럽고 환영할 일이다.

 

  합의문에는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도발에 대한 북한의 유감 표명이 있었고, 우리도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당국자 회담을 열기로 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오늘의 합의문은 대북 관계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원칙’이 단단한 토양이 되고, 회담 대표로 나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단호함과 인내심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

 

  또한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갖춘 우리 군과 위기상황에서 차분하게 대처해 준 접경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군사적 긴장상황 속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하거나 휴가를 반납했다는 소식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국민들께 희망과 위안을 안겨 준 우리 병사들의 애국심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모든 약속은 실행이 없으면 의미도 없다. 남과 북이 진정성을 가지고 합의된 내용을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로 가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우리 군과 국민 모두는 앞으로 있을 모든 상황에도 빈틈없이 대비해야하며 확실한 안보만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도 안보를 지키면서도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2015. 8. 25.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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