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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타협과 대화에 의지를 갖고 의회민주주의의 길로 같이 가야 外 2건[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11-27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1월 2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야, 타협과 대화에 의지를 갖고 의회민주주의의 길로 같이 가야

 

  닷새동안의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 끝이 났다. 이 세상과 작별하는 마지막 길에 하얀 눈꽃이 내려 그 마음이 더욱 애잔했다. 혹독한 추위에도 많은 분들이 김 전 대통령의 길동무가 되어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으셨으리라 생각된다.

 

  이제 남은 우리들은 김 전 대통령의 빈자리를 채워야 할 것이다. 고인과 함께했던 수많은 동지들, 대한민국 민주화에 앞장섰던 수많은 인사들이 새누리당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

 

  통합과 화합, 민주주의와 정의 등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바로 세우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민주화의 역사는 누구의 전유물도 아니다.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다해내던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그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제는 민주화 투쟁이 아닌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 다양성과 자유라는 가면을 쓰고 쇠파이프와 죽창, 각종 흉기를 드는 폭력시위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반체제·반정부 투쟁으로 대한민국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일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

 

  “분노와 저항의 시대는 갔다. 투쟁이 영웅시되던 시대도 갔다” 이것은 1994년 김 전 대통령이 남기신 말이다.

 

  비폭력적인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가 절실하다. 장외투쟁과 법안 발목잡기 같은 구태정치가 사라진 진정한 의회민주주의의 역사를 새로 써야한다.

 

  야당에게 촉구한다. 타협과 대화에 의지를 갖고 의회민주주의의 길로 같이 걸어갑시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책임과 의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한다.

 

ㅇ 국회는 노동개혁의 결실 맺어 실천하는 모습 보여줘야

 

  새누리당은 오늘 노동개혁 법안과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당위성을 역설하기 위해 '노동개혁 5대입법 쟁점 설명회'와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개최한다.

 

  노동시장 개혁은 피할 수 없는 국가적인 과제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노동개혁에 실패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새누리당은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미래세대를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노동개혁을 완수해나갈 것이다.

 

  지난 9월, 17년 만에 노사정 대타협이 이루어졌다.

 

  국민들은 대타협의 실천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소중한 결과를 헛되이 만들지 않으려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 야당은 더 이상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 될 것이다.

 

ㅇ 대통령을 테러분자로 몰아가는 문재인 대표는 제정신인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께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에 대한 테러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도대체 웬 말인가.

 

  복면을 쓴 채 경찰버스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한 시위대의 불법폭력성을 언급한 대통령을 대국민 테러분자로 몰아가다니 문 대표님은 정말 온전한 것인가.

 

  자유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나의 자유는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해서는 결코 안 된다.

 

  복면을 쓰고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시위대를 도대체 어떤 이유에서 문재인 대표께서는 끝까지 두둔하고 계시는가. 문 대표의 눈에는 시위대의 폭력으로 인해 다치고 멍든 우리경찰들은 보이지 않는 것인가.

 

  문재인 대표께서는 성숙한 민주주의, 자유와 책임이 동시에 존중되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야당의 대표가 되기를 다시 한 번 촉구드린다.

 


2015.  11.  27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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