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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토크 콘서트, ‘어르신세대 폄하 콘서트’이자 ‘막말 콘서트’, ‘위법의 콘서트’였다 外 1건[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12-21

  이장우 대변인은 12월 2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새정치민주연합의 토크 콘서트, ‘어르신세대 폄하 콘서트’이자 ‘막말 콘서트’, ‘위법의 콘서트’였다

 

  어제 있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토크 콘서트는 ‘어르신세대 폄하 콘서트’이자 ‘막말 콘서트’, ‘위법의 콘서트’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어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어르신세대는 정부를 바꿔야 된다는 의지가 없으니 젊은 세대가 나서야 한다”며 어르신 세대를 폄하했다.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야당발 어르신 폄하 발언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04년에는 정동영 전 의원이 “60, 70대는 투표 안 해도 된다, 집에서 쉬셔도 된다”는 발언으로 어르신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제는 문 대표가 우리 어르신 세대를 ‘의지 없는 세대’로 폄하함으로써 ‘불효정당’, ‘어르신폄하 정당’이란 이름값을 또 하고 있는 것이다.

 

  야당은 지금 탈당과 분당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집안싸움의 편 가르기도 모자라 이제는 국민 전체를 청년과 어르신세대로 나눠 편 가르기를 하자는 것인지 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어르신들께서는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집안싸움에 몰두해 국가와 민생은 나 몰라라 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을 의지를 가지고 선택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또한 문재인 대표는 어르신들의 의지를 운운하기에 앞서 어르신들께서 왜 새정치민주연합을 외면하고 있는지부터 먼저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같은 자리에서 “내년 총선은 우리가 이겨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발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원순 시장은 현직 지자체장이자 국가 공무원이다.

 

  하지만 박 시장은 자신의 직분을 망각한 채 공무원으로서 엄격히 지켜야 할 선거중립, 정치중립의 의무와 선거관여 금지조항을 위반했다.

 

  박 시장의 수준 이하의 준법정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 시장은 지난 달 29일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 연대’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전례도 없는 괴상한 ‘문·안·박 연대’는 내부 분열로 결국 불발되었지만, 박원순 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로 당권을 행사했다면 이 또한 위법, 불법행위다.

 

  공무원이 선거중립의 의무를 벗어던지고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의 메신저로 나서고 있으니 그 모양새가 참으로 개탄스럽다.

 

  헌법 제7조에서는 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을 법률로 보장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공직선거법에서는 공무원의 정치중립 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야권의 선거연대에 대해 선거법 위반여부를 엄중하게 검토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박 시장은 스스로 법 위에 있다는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 무소불위의 편법과 탈법을 일삼는다면 서울 시민들이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란다.

 

ㅇ 야, 밀린 현안 처리에 전향적으로 협조해야

 

  어제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여야 2+2 회동 협상이 또다시 빈손으로 끝났다. 하지만 쟁점법안과 관련해서는 오늘부터 상임위를 가동해 심의하기로 했다.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다.

 

  경제활성화법과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은 지난 2일 여야가 합의한 대로 정기국회 내에서 이미 처리했어야 했다.

 

  노동개혁 5대 법안도 12월 임시국회에서 즉시 논의해 처리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약속들은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여야 간 합의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합의다. 국회가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민은 국회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선거구 획정안 처리도 마찬가지다. 선거구 획정안이 올해 안에 마련되지 못한다면 현 선거구는 모두 무효가 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정치 신인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지 못하고,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킬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본질과 다른 문제를 계속해서 연계해 선거구 획정을 발목잡고 방해하는 행동을 멈춰야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외면한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적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가와 민생을 위한 법안들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밀린 현안 처리에 전향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한다.

 


2015. 12. 21.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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