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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장’, 국회의장님의 결단이 필요한 때 外 1건[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5-12-28

  이장우 대변인은 12월 2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국민의장’, 국회의장님의 결단이 필요한 때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여전히 시계의 초침은 한 해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19대 국회에 허락된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성탄절까지 반납하며 휴일과 주말 내내 달린 여야 회동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뿐이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반대하지 않는 40여건의 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민생을 견인할 경제활성화법안들과 노동개혁법안 처리는 불투명하다.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파고가 매섭게 덮쳐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무조건 반대’ 방침에 손발이 묶여 경제활성화법안들과 노동개혁 법안들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무척이나 답답한 심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 성난 민심의 소리를 들어야한다. 바닥 민심을 제대로 읽었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 당장 쟁점 법안 처리에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한다.

 

  경제 회생을 위한 일에 여당, 야당이 어디 있는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막무가내식 행태에 희생되는 것은 국민들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의를 위해 뜻을 모을 의지조차 없는 상황이다. 분당, 탈당으로 블랙홀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이다.

 

  이러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상황을 고려하면 법안 통과는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결론 없이 논쟁만 불러올 뿐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님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비정상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해답의 열쇠가 정의화 국회의장님께 있다.

 

  민생을 걱정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민의 의장’으로서 민생을 위해 결단해주시길 바란다. 추운 겨울을 나야만 하는 국민들께 따뜻한 희망의 불씨를 선물해줄 수 있는 것은 국회의장님의 결단뿐이다.

 

  대한민국을 위한 국회의장님의 결단으로 2015년 마지막 태양에 기적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ㅇ 日, 위안부 해결문제에 진정성 보여야

 

  오늘 오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외교장관회담이 열린다. 위안부 문제는 이미 지난달 한일정상회담에서 연내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올해 안에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년으로 넘긴다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동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일본이 올해를 며칠 남기지 않고 전향적으로 나서준 것은 환영할만하다.

 

  그러나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일본 언론의 일방적인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회담에 임하려고 하는 것인지 강한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피해자 할머니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을 해야 한다.

 

  오늘 회담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에 맺힌 눈물을 씻어주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2015. 12. 28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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