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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여준 위원장의 갈지자 행보에 우려를 표한다 外 2건[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6-01-15

  이장우 대변인은 1월 1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김종인, 윤여준 위원장의 갈지자 행보에 우려를 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전 의원을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연설을 했던 윤여준 전 장관은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야권의 돌고도는 ‘회전문식 돌려막기쇼’에 우려스러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김 위원장은 권력에 기대 민정당 11대 전국구, 민정당 12대 전국구, 민자당 14대 전국구, 새천년민주당 17대 비례대표 등 지역구가 아닌 전국구, 비례대표만 네 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이후 안철수 의원의 멘토였다가, 지난 대선에선 박 대통령을 도왔던 인물이다. 윤 위원장은 지난 1998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정무특보로 여의도에 들어와 한나라당 총선기획단장과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2012년에는 문재인 대선 후보를 도왔었지만 지금은 문대표를 비난하며 탈당한 안철수 의원 편에 섰다.

 

  “안철수의 새정치는 실패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다가 “안철수가 변했다”라고 이야기하니 참으로 그 변화무쌍함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역대 정권마다 정부 요직에 올랐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참모, 안철수 의원의 정치 멘토 그리고 이번에는 문재인 대표의 선거 총책까지 김 위원장의 갈지자 행보 또한 언급하기조차 부끄러울 지경이다.

 

  지금 야권 인사들의 행보야 말로 구태정치의 전형이다.

 

  철새가 방앗간 기웃거리듯이 이당 저당 옮겨 다니는 행보로 정치권을 혼란에 빠뜨리는 구태 정치의 민낯일 뿐이다.

 

  가장 기본적인 정당의 정체성조차 무시한 야권 인사들의 기회주의적 행보를 보는 국민들도 이제 지쳤다.

 

  야당의 분당은 오로지 야권 내 권력 싸움의 산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정치인은 뚝심있는 신념과 의지로 국가 미래 발전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

 

  국정과 민생은 내팽개치고 정치 지형을 어지럽히는 지금의 사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누가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고 민생을 위하는지 국민들께서 보다 잘 아실 것이다.

 

  국가 미래에 대한 비전없이 자리를 탐하고, 사욕만을 챙기는 정치인은 이번에 퇴출되어야 한다.

 

  그런 인사들이 앞장선 야당에게 국민들께서 무엇을 기대하실 수 있겠는가.

 

  야당은 지금의 철새 행보에 국민들의 혹독한 심판만이 따르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o 귀족노조의 입장만 대변하는 문재인대표를 규탄한다

 

  어제 문재인 대표는 노동개혁법안과 관련해 “기간제법과 파견법은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을 악화시키는 악법중의 악법”이라고 폄하했다.

 

  제1야당 대표가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믿어지지 않는다.

 

  이는 소수 귀족노조의 입장만을 대변하기 위한 발언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문 대표가 진정으로 노동자들을 생각한다면 청년과 장년들의 고용확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더욱이 올해부터 정년이 60세로 연장되어 청년들의 일자리에도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자리를 달라는 우리 청년들의 간절한 목소리도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호소도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이미 여야지도부는 노동개혁법안과 관련하여 즉시 논의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논의도 하기 전에 자꾸만 여론을 선동해서 악법으로 규정하는 문 대표의 의도가 자못 궁금하다. 

 

  지금 국민들은 공천권과 대선후보를 놓고 벌이는 권력투쟁으로 탈당과 분당으로 얼룩진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책임 있는 제1야당이라면 야당 내 권력투쟁과 선거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성 귀족노조가 아닌 다수의 국민 곁에서 진정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며, 선동정치를 중단해야 한다.

 

  이번 1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노동개혁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기 바란다.

 

  또 다시 더불어민주당의 대안 없는 발목잡기로 노동개혁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역사의 심판에서 벗어 날 수 없게 됨을 명심해주기 바란다.

 

o 진정한 ‘민의의 전당’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법안처리 협조를 당부한다.

 

  1월 임시국회가 시작 된지 닷새가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국회는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하는 바람에 지금 대한민국은 ‘선거구 실종 사태’에 빠졌다.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등을 논의해야할 국회 상임위는 개점휴업 상태이다.

 

  야당은 지난 11일 합의한 대로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서 법안을 심의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

 

  정년 60세 시대는 도래했는데, 청년들의 고용절벽을 막기 위한 노동개혁은 한 발짝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에 있었던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의 평화를 뒤흔들고 동북아 정세를 급변시키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데, 지금 우리는 ‘테러방지법’조차 없는 무방비 상태이다.

 

  “국가를 지탱하는 두 축인 안보와 경제가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고 한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과 진단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루빨리 국회는 입법기관으로서의 권능과 위상을 찾아야 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법은 무조건 악법이라는 운동권 투쟁의 목소리만 들리는 국회가 되어서는 안된다.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한다.

 

  진정으로 민생과 국민을 위한다면 국회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업무부터 해야한다.

 

  365일 일하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협조가 있길 강력히 촉구한다.


2016. 1. 15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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