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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선거운동이 아닌 입법기관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해주길 外 1건[김영우 수석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6-03-02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3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야, 선거운동이 아닌 입법기관으로서의 임무에 충실해주길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결국 필리버스터가 릴레이 선거운동이었음을 스스로 자백했다.

 

  어제 밤 필리버스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은 “필리버스터를 중단하는 것은 총선에서 이기려고 하는 것” 이라며 국민들께 표를 달라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중단한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내뱉으면서 눈물을 쏟았다.

 

  국가 안보를 위한 테러방지법을 가로막아 대한민국 국회를 부끄럽게 만든 야당이 반성은커녕 그 화살을 여당에게 돌리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다. 민생법안, 안보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본회의장 단상에 서서 표를 달라고 구걸하는 모습에 후안무치를 느낀다.

 

  하지만 지금에라도 야당이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이제 본회의를 열어 테러방지법 통과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지금, 북한이 어떠한 형태로 도발하고 나설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북한인권법과 선거구 획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등 경제법안 또한 처리가 매우 시급하다. 그동안 야당의 발목잡기로 아깝게 흘려보낸 시간을 생각하면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아쉽게도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중단을 의결하고도 이 시간 현재 이종걸 원내대표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이렇게 계속 시간을 허비해도 되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만약 오늘 야당이 또다시 이런저런 핑계를 늘어놓고 본회의의 진행을 방해한다면 국민들은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선거운동이 아닌 입법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주기를 야당에 촉구하는 바이다.

 

ㅇ 야권 야합, 국민 기만하는 ‘선거용 꼼수’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오늘 야권에 통합을 제의했다고 한다. 선거 때만 되면 불거지는 묻지마 연대와 야권야합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야권의 야합은 정당정치의 기본을 무시한 오직 선거만을 위한 ‘권력용 연대’일 뿐이다. 오로지 총선에서 승리해서 의석을 나눠먹겠다는 식의 ‘국민 기만행위’일 뿐이다. 정정당당한 경쟁이 아닌 비겁한 ‘선거용 꼼수’일 뿐이다.

 

  정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의 목표를 세우고, 그 기조에 맞춰 정책을 만드는 조직이다. 그리고 그 정책을 바탕으로 그린 청사진으로 국민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정당정치의 기본이자 정도다.

 

  야당의 고질적인 불륜정치가 이번에도 등장한다면 야당은 국민의 혹독한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의연하게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국리민복을 중심에 둔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꼼수가 아닌 정도의 길을 걷겠다.

 


2016.  3.  2.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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