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은희 국민의당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저격 포스터'가 논란이 되자 즉각 삭제 조치와 함께 유감을 표명하며 해당 포스터는 자원봉사자가 인터넷상에 배포한 것일 뿐 선거 캠프와 무관하고, 사전에 파악도 안 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포스터를 최초 유포한 것은 권 의원 캠프 홍보담당인 이 모 비서였고, "적극 전파해 달라"고 당부까지 하는가 하면, 실제 이 대화방에는 권 후보도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를 내세워 비겁하게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식의 구구한 변명만 늘어놓기 바쁘다.
대통령은 정당한 선거를 통해서 국민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아 선출되었다. 대통령을 모독하고 더 나아가 국민을 모독하고도 반성없이 자기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는 분이 과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할 자격이 있는가.
권 후보는 이번 사태의 책임자로서 그 어떤 변명으로도 자신의 행태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려 해선 안 된다.
권 후보는 이제라도 진지한 반성과 함께 후보를 사퇴해야 할 것이다.
2016. 4. 5.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배 승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