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당과 박준영 후보, 고의적인 사고라면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다[최진녕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6-04-06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늘 전남 무안군 일로읍 장터 사거리에서 국민의당 박준영 후보 유세차량이 새누리당 주영순 후보 선거운동원들을 덮쳐 주 후보 측 30대 여성 선거운동원이 큰 부상을 입고 다수의 선거운동원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피해자인 주 후보가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유세 중 박준영 후보 측 관계자가 주 후보 측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유세차량으로 위협을 한 뒤 돌진하면서 주 후보 측 여성 선거운동원들을 차로 치었다고 한다. 또 사고 직후 박 후보 측이 같은 장소에서 태연하게 유세를 이어가 주변의 빈축을 샀다고도 덧붙였다.

 

  정정당당히 경쟁해야 할 선거현장에서 훼방을 놓는 것으로도 모자라 상대방을 향해 폭력을 가하는 것은 가장 미개하고 부끄러운 행태이다. 박 후보 측이 정말로 고의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라면 이는 새누리당에 대한 범죄를 넘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로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폭거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새정치’를 보여주겠다며 출범한 정당이다.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이 진정 ‘새정치’를 말하고 싶다면 이번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당 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안 대표와 국민의당은 민주주의를 언급할 자격도 없다.

 

  더군다나 주 후보 측에 따르면 박 후보는 사고 이후 이 순간 까지 사과한마디 없다고 한다. 고의성이 있든, 없든 간에 가해자 측이 피해자에게 사과와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기본이자 예의다. 사람의 도리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분이 어떻게 국민의 대표로 국회에 들어올 수 있겠나.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해당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 수사결과 박 후보 측의 고의성이 입증된다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

 

2016.  4.  6.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최 진 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