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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대한민국에 대한 투표여야 한다 外 2건[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6-04-07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4월 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사전투표, 대한민국에 대한 투표여야 한다

 

  내일부터 모레, 이틀 동안 4월 13일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선거당일 투표가 어려운 분들은 사전투표기간에 투표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바란다.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킬 힘이 있는 후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주시길 바란다.

 

  이번 선거 결과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 앞으로 나아갈지, 주저앉거나 후퇴할지 유권자 여러분들의 선택에 달렸다.

 

  몇 달 전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사상최고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가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데도 우리를 이렇게 높이 평가해 준 것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개혁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대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 경제는 이웃 국가의 손짓 하나에도 순식간에 위기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위험 증후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앞장서야만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

 

  불량국가 북한을 마주하고 있는 휴전선은 어떠한가. 북한은 연일 청와대와 서울을 타격할 능력을 갖추었다고 선전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북한을 압박할 국제적 공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당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경제성장을 위한 비전도 없고, 안보 상황에 무디기만 한 야당이 20대 국회를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겠는가.

 

  활활 타오르던 개혁의 불씨는 삽시간에 꺼질 것이고 꿈틀대던 성장 동력도 멈추게 될 것이다. 고용절벽 앞에 헤매던 청년들, 중장년층은 또 다시 길을 잃고 말 것이다. 북한은 도발의 수위를 높이면서 재래식 무기가 아닌 키보드란 무기와 GPS 교란으로 우리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다.

 

  새누리당에게는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킬 저력과 동력이 있다.

 

  새누리당에게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지킬 굳건한 안보능력이 있다.

 

  그동안 새누리당이 여러 갈등과 파열음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너무 자만했다. 너무도 안일했다.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이제는 정말 열심히 일만하겠다. 대한민국을 살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지켜내는 일에 온몸을 다 바치겠다.

 

  유권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대한민국을 위해 써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ㅇ ‘경제 끝장 토론’에 조건없이 응할 것을 김종인 대표에게 공식 제안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허언성’ 공약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어제 광주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전자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곧바로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자칭, 타칭 ‘경제민주화의 전도사’로서 재벌기업의 개혁을 주장해왔다. 그랬던 김 대표가 이제와서 대기업의 힘을 빌려 광주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국가 전체의 경제는 ‘김종인식 경제민주화’라는 거대한 블랙홀로 밀어 넣고 광주에는 대기업을 유치해 먹여살리겠다는 이중적 발상이 놀라울 뿐이다.

 

  심지어 그 마저도 ‘허언성’ 공약이었다. 해당 기업과 사전에 협의했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사실과 달랐다. 제1야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선거에 이기고자하는 욕심에 특정기업까지 들먹이며 경솔한 발언으로 국민을 현혹시켰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은 틈만 나면 대기업을 비난하면서 마치 선과 악을 나누듯 대기업 대 반대기업으로 갈라 국민을 선동해왔다. 그러다가 막상 선거철이 되자 대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하며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이율배반적 행태이다.

 

  ‘김종인식 경제민주화’에 대해 그동안 많은 사람이 지적했다. 김 대표는 그때마다 ‘뭘 모르는 사람’이라며 면박주기에만 골몰했다. 새누리당 강봉균 선대위원장의 ‘경제 끝장 토론’ 제안에 대해서도 “상대도 안 되는 사람이랑 무슨 토론을 하느냐”며 거절했다. 자기만 알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다 모른다는 식의 오만한 발상이다.

 

  하지만 정말 뭘 모르는 분은 김종인 대표인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히려 정체모를 ‘김종인식 경제민주화’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런 우려는 알려고도 하지 않고 오직 혼자만 구상하는 ‘김종인식 경제민주화’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본인만 모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종인 대표에게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강봉균 선대위원장이 제안한 ‘경제 끝장 토론’에 조건 없이 임해주기 바란다. 김 대표가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허언성’ 공약으로 국민을 현혹할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히 토론의 장에 나와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ㅇ 윤관석 후보의 단일화 뒷거래, 사실이라면 후보직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의 윤관석 후보가 정의당과의 단일화를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나눠먹기식 야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달 인천 남동구청장을 지낸 정의당 배진교 예비후보와 경선없이 단일화를 성사시켰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정의당은 국회의원 후보직을 양보하는 대신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구의원 보궐선거에서 후보직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결국 윤 후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선거에서 단일후보가 되기 위해 힘없는 자당의 구의원 후보를 주저앉힌 셈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국민을 우롱하는 기만행위다. 야권의 단일화를 지켜보며 국민들이 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묻지마 야합으로 지난 총선에서 통진당을 국회로 끌어들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야권단일화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이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선거철이 다가오자 또다시 습관처럼 단일화를 부르짖으며 ‘묻지마 단일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다가 결국 나눠먹기식 야합이라는 의혹까지 떠안게 된 상황이다.

 

  국민의 손으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신성한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는 아랑곳없이 자신들끼리 공직을 뒷거래하듯 주고받았다면 어떤 변명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는 매관매직과 다를 바 없다.

 

  윤 후보는 관련의혹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소상한 해명을 내놔야 할 것이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다. 들통 난 꼼수를 가리기위해 또다시 거짓으로 국민을 호도한다면 이번엔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2016.  4.  7.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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