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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 김경협 후보는 '갑질' 의혹에 사과하고 사퇴해야[최진녕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6-04-07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후보의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보좌진 월급에서 20~70만원을 현금으로 갹출해 선거 운동원의 월급 200만원을 지급했다고 한다. 현금 외에도 보좌관들에게 매달 40만원 전후의 후원금을 받은 사실도 있었다고 한다.

 

  언론은 김 후보 측이 “대체로 맞다”면서도 “보좌관들이 자진해서 후원금을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이유 불문하고 김 후보의 행태는 명백한 ‘갑질’이다.

 

  보좌진의 고용은 전적으로 의원 개인에게 달려있다. 따라서 보좌진이 의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김 후보에 대한 보좌진의 후원금 납부는 사실상의 ‘월급 착복’이다.

 

  김 후보는 과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상습 체불 사업주의 고용 제한과 최저임금 인상을 골자로 한 생활임금제를 주장해 왔다. 겉으로는 이런 주장을 하면서 정작 본인이 고용한 근로자들의 월급을 착복해 왔다는 사실은 김 후보의 양면성•이중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과거에 또 김 후보는 막말 파문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여기에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까지 더해졌으니 ‘추태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겉과 속이 다른’ 김경협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월급 착복 및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명백히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만약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고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다.

 

 

2016.  4.  7.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최진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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