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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종합선물세트’ 박영선 후보의 해명을 촉구한다[최진녕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6-04-11

  서울 구로을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거리유세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선관위에 신고되었다고 한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박 후보는 구로구청 앞에서 열린 거리 연설회에서 구로구 일대의 침수사태와 관련해 ‘하수관 공사를 시작했지만, 당시 구로구의 재정자립도가 20%도 되지 않아 돈이 없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해양부 장관을 찾아가 국비를 달라고 졸라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 덕에 (구로구의)물난리 걱정은 끝났다’ 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한 구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0년 추석물난리 이후 저는 서울시, 구로구에 수해대책마련 특별예산을 77억 원을 요청하여...(중략) ...수해방지에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즉 유세현장에서는 해수부를, 온라인에서는 구로구에 요청했다는 그때그때 다른 주장으로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린 것이다.

 

  더군다나 해수부는 동네 하수관 정비와는 전혀 무관한 바다와 수산업 관련 사업을 관장하는 중앙정부 부처이다. 그걸 잘 아는 3선 국회의원이 관련도 없는 중앙정부 부처를 언급한 것은 정부와 맞서는 '거물급 정치인' 으로 이미지 메이킹 하기 위한 꼼수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또한 박 후보는 지난 2013년에는 동성애 등으로 차별받아서 안 된다는 차별금지법의 공동발의자로 참여하고도 지난달에는 동성애는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고 나섰다는 사실도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

 

  ‘그 때 그 때 달라요’ 식 박 후보의 불량언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박 후보는 아들의 이중국적과 초호화 외국인학교 졸업문제, 석사논문 표절문제, 5년 사이 4배 가까이 늘어난 재산문제 등의 각종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야말로 ‘불량 종합세트’라 할 만하다.

 

  하지만, 박 후보는 어떠한 논란에도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박 후보가 진정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면 국민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는 부분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불량 후보를 공천한 더불어민주당은 자숙하고 후보 사퇴 등의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2016.  4.  11.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최 진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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