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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후보 측의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선거운동’ 에 대해 심판해야[최진녕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16-04-12

  총선이 막판에 이르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구태적 선거운동이 발생했다고 한다.

 

  새누리당 금병찬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1시경 선거현수막을 교체하고 있던 도중, 더불어민주당 이학영후보측 10여명이 들이닥쳐 작업하는 크레인 앞을 역주행하여 차로 막아서고, ‘법보다 주먹이 앞선다’는 등의 위협을 하며, 현수막 교체를 방해한 사실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도상해 전과자 두 번은 안 됩니다’ 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문제 삼은 것인데, 설사 문제가 된다면 선관위 등에 절차를 밟으면 될 일이지 자신들의 판단만으로 물리력을 쓰며 방해할 사안이 아닌 것이다.

 

  이렇게 정당한 선거운동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태도가 바로 이학영 후보의 전력을 떠오르게 한다.

 

  이학영 후보는 1970년대 후반 ‘남조선 민족해방전선’이라는 조직의 자금마련을 위해 최원석 당시 동아건설 회장 집을 무단침입 후, 이를 제지하는 경비원을 칼로 찌른 사건의 주역이다. 이후 강도상해죄로 3년6월 형을 복역했다.

 

  이 사건이 남민전 사건과 병합되고, 노무현 정권시절 평가를 달리 받았다 해도 강도상해 사건의 실체마저 뒤바뀌는 것은 아니다. 상대 당 선거운동을 폭력으로 방해하려 한 것은 그 폭력 친화적 행태에 기인하는 것이란 연상이 된다.

 

  문명사회에서 모든 갈등과 문제는 법적 절차에 의해 해결되어야 한다. 더군다나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공직후보자가 법보다 주먹을 앞세워 자력구제를 하겠다는 것은 심히 우려스러운 일이라 할 것이다.

 

  이 후보 측은 정당한 선거운동 행위를 폭력으로 방해한 사건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이런 폭력적 선거운동은 결국 유권자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2016. 4. 12.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최 진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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