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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완전한 핵 포기가 먼저다[이장우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
작성일 2016-05-08

  이장우 대변인은 5월 8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북, 완전한 핵 포기가 먼저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7차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 보고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이라 선언하며 세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자주권을 침해받지 않는 한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형적인 북한의 말장난에 불과하다. 결국 핵을 포기할 수 없고, 핵 보유국의 지위를 인정해주면 세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북한의 핵과 평화는 공존할 수 없다. 우리와 국제사회의 끊임없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을 고집하는 것이야 말로 세계 비핵화를 방해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다.

 

  더욱이 북한은 그동안 계속해서 말로는 평화를 외치며 뒤로는 핵무기 개발에 힘써왔다. 김 위원장의 오늘 발언도 결국 기존의 핵 야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제 북한의 교묘한 말장난에 귀 기울이는 국가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 평화를 가장해 제재만 피해가려는 북한의 술수에 더 이상 속지 않는다.

 

  북한이 지금 선택해야 할 유일한 길은 완전한 핵 포기뿐이다. 군사시설을 포함한 모든 핵 시설과 핵 활동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를 수용한 이란의 핵협상 타결의 선례를 따라야 할 것이다.

 

  정부는 ‘북핵 완전 폐기’라는 최종목표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북한이 완전한 핵 포기를 선언할 때까지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2016. 5. 8.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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