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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 관련[지상욱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
작성일 2016-06-09

   지상욱 대변인은 6월 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서울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 관련

 

  어제,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에 가서 90도 절하고 백배사죄했다.

 

  이에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에 책임을 돌리려는 행태까지 보이는 와중에 이번 사고원인으로 꼽히는 ‘메피아’(서울메트로+마피아) 문제에 서울시의 개입 정황이 드러났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2013년부터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가 반복됐음에도, 서울시는 2014년 4월 메킨지 보고서에 의거, 메트로에 안전강화보다 비용절감에 초점을 둔 ‘외주 업무 효율화’ 관련 보고서와 공문을 보내고 그 이행을 주문했다고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뒤로 하고,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려다 들통 난 셈이다.

 

  또한, 서울시가 메킨지에 의뢰해 만들었다는 용역보고서의 총괄책임자를 이후 서울시 고위간부로 채용한 논란까지 일고 있다. 이는 박원순 시장의 도덕성에 중대한 결함까지 확인시켜주는 일이다.

 

  가뜩이나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서울메트로에 비전문가로 ‘낙하산’ 인사를 해왔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어왔다.

 

  특권과 관행 타파를 외치던 분이 나쁜 특권과 관행을 고집해 온 장본인이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박원순 시장이 백배사죄할 곳은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피해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국민이란 점을 인식하길 바란다.

 

  더 이상 크고, 작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책임자 문책, 제대로 된 인사시스템 구축, 재발방지 및 근본적인 대책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

 

  대선후보 활동을 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 서울시장 본연의 업무로 하루속히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

 


2016. 6. 9.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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