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혜훈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2011. 12. 28(수) 16:00, 서울 상도동 김영삼 前대통령 자택에서 김 前대통령을 예방하고 생신축하란(蘭)을 전달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주요 내용
- 이혜훈 사무총장 권한대행 : 건강하시고, 뵈니까 정말 청년이시네요.
- 김영삼 前대통령 : 청년이죠?
- 이혜훈 사무총장 권한대행 : 네. 너무 정정하시고요. 생신 축하드리고, 저희가 당을 쇄신하기 위해 비대위가 어제 본격적으로 출범을 했습니다. 위원장은 박근혜 前대표이시고, 어제 11명의 비대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께서 난을 꼭 전달하고 인사 전해 올리라고 해서 찾아뵈었습니다.
- 김영삼 前대통령 : 감사해요. 박근혜 대표가 잘 되길 바랍니다.
- 이혜훈 사무총장 권한대행 : 감사합니다. 워낙 정치적 경륜도 있으시고, 저희 당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대통령님께서 저희에게 지혜를 많이 가르쳐 주십시오.
- 김영삼 前대통령 : 참 나라가 어려워요. 한나라당도 어렵지만, 나라가 어려워요. 이걸 잘 개척해 나가야 해요. 박근혜 대표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하세요. 나도 최선을 다해서 도우겠다고.
- 이혜훈 사무총장 권한대행 : 감사합니다.
- 김영삼 前대통령 : 네. 이런 말은 처음 하죠?
- 이혜훈 사무총장 권한대행 : 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총선도 있고 대선도 있고 북한 문제도 있고.
- 김영삼 前대통령 : 나라에 참 중요한 시기가 될 겁니다.
- 이혜훈 사무총장 권한대행 : 지금도 정치권에서는 대통령님 계시던 시절에, 15대 공천하셨던 것이 그 이후에 가장 많은 평가를 받고 있고 많이 말을 하는, 아주 모범적인 공천으로 얘기되고 있습니다. 저희 한나라당도 공천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 갖고 있고, 당도 고민이 깊은 상황입니다.
- 김영삼 前대통령 : 그래요. 결국 선거는 공천을 잘해야 하는 거니까. 내가 야당 총재를 오래 했기 때문에, 또 대통령을 하면서 동시에 총재를 해서 공천을 많이 했잖아요. 정치는 결국 공천이에요. 또 우리가 참 시기적으로 어려울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 중요할 때입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2011. 12.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