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28차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2-15
(Untitle)

  12월 15일 제28차 상임전국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학송 전국위원회의장>

 

ㅇ 안녕하십니까. 상임전국위원회 의장을 맡은 김학송 의원이다. 먼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시고, 우리 한나라당의 위기극복을 위해서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참석을 해주신 상임전국위원님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제28차 상임전국위원회는 지도부 공석으로 인한 비상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 소집이 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당 쇄신을 이끌어갈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비상대책위원회에게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당헌개정안을 심의, 작성하고자 한다.

 

- 참고로 지금까지의 경과 상황을 말씀드리면,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일부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원회의 기능은 상실되었고, 당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3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이나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그리고 수차례의 의원총회와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당내 비상상황 타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였다. 그 결과 박근혜 前 대표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여기에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따라서 이를 위한 당헌개정작업을 당헌·당규상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고자 한다. 현재 한나라당은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말 그대로 사느냐, 죽느냐, 하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도 있지만, 결코 말씀드리기에 쉬운 상황은 아니다. 모두가 기득권을 버리고, 한나라당의 환골탈태를 위해서 일체 단결을 해야 한다. 한시라도 빨리 당의 쇄신과 개혁을 완수해서 진정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한나라당으로 거듭나야하겠다.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어제 박근혜 前 대표님과 당내 의견을 달리했던 의원님들과의 만남이 있었는데 그간의 모든 갈등과 불협화음은 다 해소 되었다는 것이다. 박 前 대표께서는 뼛속까지 바꾸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셨고, 소위 쇄신파 의원들께서는 한마음, 한뜻임을 합의했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모처럼 만에 보기 좋은 모습이었고, 저는 또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우리 당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았다.

 

- 오늘 심의 작성된 당헌 개정안은 다음 주 월요일 12월 19일 14시에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전국위원회에서 최종처리 될 예정에 있다. 아무쪼록 상임전국위원들께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해서 당 개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인사를 갈음한다. 그럼 안건 상정에 앞서서 고생을 많이 해 오신 존경하는 황우여 원내대표님의 인사말씀이 있겠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상임전국위원회는 우리 당의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우리 전국위원회에 앞서서 핵심적인 사항을 의결해주시는 당으로서는 그야말로 심장이요, 두뇌와 같이 중요한 기관이다. 당이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마다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지혜로 용단을 내려주시는 결전을 해왔고, 한나라당이 이제까지 성공적으로 결전해왔다. 이제 우리는 자성과 다짐, 서로의 신뢰를 확인하고, 공감과 소통의 장을 넓혀서 궁극적으로는 하나가 되는 화합의 한나라당이 되어야하겠다. 국민들 앞에 저희들은 똑같은 출발선상에서 우리의 각오와 다짐을 보여드리고, 그래야 진심으로 보답을 해서 다시 한번 당의 기회를 창출해내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실망하지 않고, 반드시 희망과 꿈을 가지고 당을 운영해나가야 하겠다. 오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결정을 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를 던지는 마음으로 좋은 결정을 해주셔서 오늘 결정을 기초로 전국위원회에서 최종적인 당헌개정을 마치고, 새로운 당헌에 의해서 비대위를 출범하고 이 비대위가 당을 새롭게 변모시켜주실 것을 저희들은 믿는다. 오늘 바로 이 자리가 쇄신의 출발이다. 그리고 당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을 맞고 있는 만큼 당의 핵심당직자이시고, 주인이신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향후 비대위의 여느 위원 한분, 한분께서 보여주신 고견과 당에 대한 방향제시를 받들어서 당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사즉생의 정신으로 나아가면 다시 어려운 때를 돌리고 국민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하다.

 

2011.   12.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