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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2[보도자료]
작성일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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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대변인은 11월 29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밤늦은 시간까지 언론인 여러분들의 수고가 많다. 계속해서 발언이 이어지고 있어서, 당초 계획에는 다 마친 다음에 브리핑해 드리려고 했으나, 그러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한 번 더 중간에 브리핑을 해드리려고 한다. 지금 제가 나올 때까지 총 32분이 발언을 하셨다. 아까 제가 먼저 브리핑한 것 중에서 정확한 의사전달이 덜된 것이 있어서 먼저 말씀을 드린다. 유기준 의원의 발언 관련이다. 안철수 교수와 박근혜 前대표의 여론조사에 관해 제가 너무 축약해서 설명을 하다 보니, 정확한 의사전달이 잘 안되었다. 내용은 이런 취지이다. 천사에 대하여서 여론조사를 하면 잘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 현상에 대해서 너무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이라는 취지였다. 그 부분을 참고해달라.

 

- 스물다섯 번째 김문일 전남도당위원장 겸 담양·곡성·구례 당협위원장이다.

  석패율제 이야기도 나오고 하니, 전남에서도 기대하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하고 있다. 지도부에 부탁한다. 호남에서는 솔선해서 선거에 나가려는 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중앙당에서는 인재를 영입할 때 호남을 적극 배려해주기를 요구한다. 아울러 호남지역 관해 늦어도 1월 중순 경까지는 조기 공천을 해서 선거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전남은 농업이 벼랑 끝에 몰려있다. 특히 한-미 FTA로 축산업에 타격이 크고 농·어·축산업의 피해가 막대하다. 따라서 관계된 법규를 완화해서 각종 지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직불금 상향조정 등 여러 가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

 

- 스물여섯 번째 김영배 전북 익산을 당협위원장이다.

  현재 우리 당은 정책의 부족이 아니라 정책의 홍수다. 다만 그 정책을 제대로 잘 가다듬어서 알리는데 부족한 점이 많다. 이점을 시정해야 된다. 호남지역에 관해서는 선거운동을 일찍 시작할 수 있도록 조기 공천을 마무리해주면 좋겠다.

 

- 스물일곱 번째 홍일표 의원이다.
  당의 쇄신문제와 관련해서, 지난 일요일 저녁 민본21에서 전문가 세 사람을 초청해서 들은 이야기 내용을 설명해드리겠다. 전문가 세 명 중 두 명은 당을 해체한 후에 신당을 창당해야 된다는 의견을 이야기했고, 전문가 한 분은 리모델링, 다시 말해서 대표가 사퇴하고 비대위원회를 구성하고 인물을 교체해야 된다는 리모델링을 제시했다. 20대와 30대에서 당의 지지도가 매우 낮고, 특히 수도권에서는 50대, 60대 자영업자의 경우 경기가 나쁜 탓으로 당의 인기가 바닥이다. 이 분들의 욕구에 맞는 정책을 내야 한다. 박근혜 前대표의 지휘 하에 총선을 치른다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의 마음이 움직일 것이다.

 

- 스물여덟 번째 유정현 의원이다.
  소득세 최고구간 설정문제와 관련해서 최고구간의 새로운 신설이 필요하다. 그것을 공약으로 내거는 것이 좋겠다. FTA효과에 관해서도 각자 자기의 지역구 사정에 맞는 논리를 개발해서 유권자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세, 지방세 결손처분액이 40조 6천억원이나 된다고 하는데, 그 결손처분액을 징수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 이 금액을 징수하기 위한 더 노력을 하면 재원이 확충될 수 있을 것이다.

  쇄신의 대상은 어떤 특정 개인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권이다. 재창당이나 대표 퇴진 주장을 하는 분도 있지만 실질적 대안의 제시가 없다. 실질적 대안의 제시가 없는 비판은 동의하기 어렵다. 호남지역 공천은 조기에 공천을 확정짓는 것이 바람직하고, 선거가 어려운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나이를 기준으로 쇄신의 기준을 삼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가 너무 자기비하를 하지 말고 똘똘 뭉치자.

 

- 스물아홉 번째 오성균 충북 청원 당협위원장이다.

  쇄신문제와 관련해서는 ‘내 탓이오’라고 먼저 해야 한다. 20대, 30대의 낮은 지지도 문제가 출범한 지 몇 달 되지 않은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다. 우리 당 내부에서 말해도 되는 것을 외부에 나가 언론에서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 내부의 통합이 더 중요하다.

  FTA문제와 관련해서도 이 한-미 FTA를 통해 2030세대의 일자리 만들어내고 경제를 살린다고 설득하니 납득을 하더라. 그렇게 단순하게 알기 쉽게 설명을 하자.

 

- 서른 번째 손숙미 의원이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금융위기가 있었고, 이것이 마무리되어 가자 또 다시 유럽발 재정위기가 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나름대로 잘 대처해 왔는데도 실물경제가 나빠지니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헛수고가 되어 안타깝다. 대기업이 수출 잘해서 돈을 벌더라도 ‘고용 없는 성장’이 이루어져서 서민들은 박탈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일자리를 늘여야 한다. 과감하게 노동시간을 줄이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복지문제와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복지를 늘려야 하고 보육은 획기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

  쇄신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선거에 질 때마다 쇄신주장이 나왔고 박근혜 前대표를 등판토록 요구해왔다. 그러나 너무 한 사람에게 책임을 요구하는 것에 찬성할 수 없다. 당명은 바꿀 때가 되었다. 새로운 이미지 나타날 수 있는 당명을 바꾸면서 우리의 마음가짐도 바꾸자. 2030세대에서 우리가 7:3으로 지고 있는데, 끝없이 그들과 소통하는 것이 최선이다.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은 현재 우리 당에는 박근혜 前대표 밖에 없는데, 이런 인물을 많이 만들고 발굴해내야 한다. 쇄신을 통해서 중도층을 늘여야 하고 쇄신을 통해서 박세일신당까지 끌어안을 필요가 있다.

 

- 서른한 번째 이철우 의원이다.

  이명박 정부가 경제위기를 잘 극복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 당내에 전문가들이 부족하고 관료들 중에서도 전문가가 많아야 한다. 일자리도 나눠야 한다. 열린우리당이 당 대표를 많이 바꿨지만 결국 실패했다. 당의 대표를 바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 서른두 번째 이정선 의원이다.

  복지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말씀드리겠다. 복지의 기본은 욕구충족이다. 표를 의식하기 때문에 복지정책을 제시하는 것처럼 해서는 안 된다. 정말 지원해야 할 소외계층을 빼놓고 민주당 따라가기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 정말 필요한 곳에 복지가 먼저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쇄신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내가 40대 주부나 목사님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분들의 말씀은 다음과 같았다. 한나라당이 쇄신하려면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 처음엔 정치적인 쇼처럼 보여도 좋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하면 인정해 준다. 대통령과 가장 잘 소통하고 결단을 잘 하는 사람이 홍준표 대표다. 신뢰한다고 그 분들이 말했다.

 

ㅇ 이상으로 제가 브리핑할 내용은 마친다. 나머지 부분은 다 마치는 대로 브리핑하겠다.

 

 

 


2011.   11.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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