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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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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대변인은 12월 2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미소금융 비리 관련

 

  저신용자와 저소득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미소금융의 대출실적이 올해 2천억 원을 돌파했다.

 

  출범 당시 연체율과 재원 부족 등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올해 대출 이용자들이 지난해 보다 96% 급증하고, 연체율은 3% 수준에 머물면서 미소금융의 목적과 취지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최근 성공적인 안착을 향해 달려가던 미소금융 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했다.

 

  검찰에 따르면, 미소금융중앙재단 간부 양모씨는 지난해 1월 모 단체 대표 김모씨에게서 1억 원을 받고 해당 단체에 복지사업금 35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김씨는 미소금융재단에서 받은 35억 원 중 수억 원을 횡령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외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사용돼야 할 돈이 부패한 일부 인사들의 사리사욕 채우기에 쓰인 셈이다. 참으로 국민 앞에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오로지 서민 편에 서서, 서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나눠줘야 할 미소금융 관계자가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악용한 행위는, 서민들의 눈물로써 자신의 잇속을 채운 짓으로서 천인공노할 일이다.
 
  검찰은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비리의 뿌리를 뽑아내고, 미소금융재단 내에 혹시 더 있을지도 모르는 썩은 사과를 반드시 골라내어 최대한 엄벌해야 할 것이다.

 

  이제껏 미소금융은 수많은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행복을 불어넣어준 소중한 제도였다. 다시금 심기일전하여 진정 서민을 위한 금융재단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1.  12.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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