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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BJC보도상·홍성현언론상 시상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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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12. 5(월) 17:3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라벤더룸에서 개최된 BJC보도상·홍성현언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조금 전까지 진행 중이던 의원총회에서 이런 말씀을 의원들께 드리고 왔다. ‘정치는 파도와 같은 것이다. 큰 파도가 덮칠 때에는 곧 익사할 것 같지만, 그 파도를 넘고 돌아서보면 더 큰 파도가 온다. 파도 속에서 허우적거리면 익사한다. 파도를 타고 넘는 방법과 수단을 생각하는 게 정치이다.’ 그런 얘기를 하고 왔다. FTA를 끝나고 난 뒤에 한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또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터졌다. 요즘 세모(歲暮)를 보내는데, 저희로서는 참으로 마음이 편치 않고 어둡다. 그렇지만 오늘 이 방송기자클럽 송년회와 시상식에 와서 이런 말씀을 굳이 드리는 것은, 참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의원들도 격려를 해야 하고 여러 가지 해법도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 손학규 선배님이 도와주시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선배님은 선배님 나름대로 입장이 있다고 본다. 어찌되었건 이번 주에는 국회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

 

- 올 한해 탁월한 보도활동으로 BJC보도상과 홍성현언론상을 수상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축하말씀을 드린다. 저는 검사 때, 수사를 하다가 상부의 억압을 받으면 언론을 활용해 돌파해나가며 수사를 해왔다. 그렇게 검사생활을 하고 난 뒤에, 정치판에 들어와서는 기자분들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아무리 친하다가도 뭔가 실수가 있으면 잔혹하게 꾸짖기 때문에, 평소에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일단 일이 터지면 기자분들은 봐주질 않는다. 심지어 어떤 때에는 이럴 바에는 평소에 잘 할 필요가 있는가, 그냥 그럭저럭 넘어가는 게 좋은 것이 아닌가, 그런 얘기도 많이 한다.(웃음) 요즘 와서 보면 우리 사회에 팟캐스트(podcast)와 같은 게 등장하는 것은, 사회의 불신이 가속화되고 있고 괴담이 떠돌아다니는 우리 사회에서 제도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사회가 최근에 와서는 1인 미디어시대가 되면서 사회적으로 확정되지 않고 증거를 갖추지 않은 불확실한 말들이 마치 사실처럼 트위터나 인터넷공간에 떠돌아다니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참으로 한국사회가 불안한 사회로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연말을 맞으면서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한국사회에 좀 더 확실한 정보가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그런 사회로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박희태 국회의장, 김기현 대변인, 정병국 의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오건환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 김인규 한국방송협회장, 이홍기 성현언론기금 이사장, 송해룡 한국방송학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12.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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