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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주요당직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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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 주요당직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오늘은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든 국민은 다 농민의 아들들이다. 지금 도시에 산다하더라도, 부모 때 아니면 조부모 때에는 다 농촌에서 계시던 집안의 아들들이기 때문에, ‘농업’ 하면 마치 어머니를 생각하듯이 어렸을 때 생각도  풀냄새 나고 소 먹이던 생각도 나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에게는 농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정서가 녹아있다. 이제 FTA를 비준 동의하면 효력을 발생해서 국운을 연다는 중차대한 일을 앞두고, 무엇보다 농축어민들에게 혹시라도 소홀함이 없을까, 여러 가지 위축되는 것은 없을까, 정치권의 걱정이 크다. 이러한 농어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오히려 이것을 계기로 강대국의 농축어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 현재까지는 22조 1천억 원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충하면서 한 차원 높은 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 저희들의 소임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ㅇ 최근에 소신있는 정치적 언행을 하는 의원들께 이른바 SNS를 통한, 테러에 준하는 집단적인 공격과 비방, 여러 가지 협박성의 글들이 올라와 지금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 민주정치의 근본인 대의정치를 중심으로 하여, 의원들은 헌법상 면책특권도 주고 이들의 행동은 최후에 선거로 심판받는 것으로 정리되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최근에 우려될만한 사태에 대해 우리 국민들께서 걱정이 크신 것을 감안해서, 자제를 당부 드리고 의원님들은 이러한 어려움이 있다 해도 굴하지 마시고, 소신에 따른 정치적 행보를 하시는 것이 옳고, 많은 말 없는 국민들의 지지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ㅇ 저는 오늘 우리 한나라당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는 쇄신론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고자 한다. 국민들이 보수정당인 우리 한나라당에 기대하는 것이 분명히 따로 있다. 그것은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킬 때에 국민들이 기대했던 바이다. 그것을 우리 한나라당이 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쇄신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기조를 탄생시킬 때의 국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면, 그 보완을 당이 앞장서서 잘 이끌어가야 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한나라당 지도부는 친서민정책을 착실히 진행을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국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결과에 대해서 당이 앞에서 방향성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 아직까지 그 체감효과는 그다지 느낄 만큼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어야 될 것이고, 또 현재 국회에서 심의·논의 중인 입법으로 정책기조들이 실행이 되어야만 체감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다.

 

- 가수 장윤정이 있다. 장윤정이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잘 아시다시피 트로트가수이다. 트로트를 잘 하는데 그것을 옛날식 트로트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젊은 감각에 맞춰 부르기 때문에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댄스음악이 인기 있다고 해서, 장윤정이 댄스음악을 그대로 했다고 하면 오늘날의 장윤정이 있었겠는가, 이런 것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어설프게 남의 것만을 그대로 흉내낸다고 하는 것은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대해 당초 탄생시킬 때에 걸었던 그런 기대는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당 안팎에서 한나라당에 걸고 있는 쇄신 기대치가 높다. 이것은 2007년 대선 당시로 돌아가서 그 당시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걸었던 기대를 다시 깊이 탐구하면서 한나라당이 갖고 있는 강점이 분명히 있다. 그 강점으로 승부를 걸어서 이와 같은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거는 쇄신 기대를 충족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ㅇ 앞에서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셨지만, 오늘은 16번째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이자, 또 11번째 맞이하는 지체장애인의 날이다. 그동안 농업인들과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11월 11일, 이 날이 길쭉한 과자 먹는 날이다. 그 날에 가려져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졌다. 안타까워서 이 말씀을 드린다. 우선 국민들의 먹을거리를 공급해주시는 전국의 300만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 대부분은 거슬러 올라가면 농민의 자식들일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농사지은 땅으로 자식 공부시켜서 오늘날의 이와 같은 수준으로 일궈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미 FTA를 앞두고 농업·축산인들께서 바라는 사항들, 우리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다 정리해서 13가지 항목으로 요구했던 사항들을 모두 반영해서 한-미 FTA 보완대책으로 마련했다. 이 FTA 체결할 때마다 농업·축산인 여러분들이 많은 걱정하셨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한-칠레 FTA 이후에 사실 우리 농업의 체력이 상당히 강화되었다. 이번 한-미 FTA를 계기로 해서 보전대책들을 마련했지만, 우리 농업인들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

 

- 오늘이 농업인의 날임을 기억해달라는 뜻에서 쌀로 만든 가래떡, 포장이 잘 되고 보존이 잘 되어있다. 가래떡을 나눠드렸는데, 우리의 전통적인 먹거리 가래떡을 손쉽게 먹을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점에서 아주 좋다. 또 일상 기온에서 하루 이틀 지나도 굳지도 않고 말랑말랑하게 하는 신기술로 만들어서 더욱 좋다. 제가 어제 먹어봤는데 맛도 참 좋다.

 

- 지체장애인의 날도 축하를 드린다. 세상을 향해서 우뚝 서달라는 의미에서 1111,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당히 우뚝서실 수 있도록 우리 한나라당 정책지원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참고로 지체장애인의 날이 11월 11일이라는 것은 우뚝 서달라는 뜻이 있고, 농업인의 날을 왜 11월 11일로 했냐고 하니, 11(十一)은 한문으로 하면 흙 토(土)자이다. 그래서 이 날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고 한다.

 

 

 

2011.   11.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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