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1-01
(Untitle)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11. 1(화) 14:3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두 분 말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홍준표 대표최고위원: ‘대표’, 심대평 대표: ‘심 대표’로 표기)

 

- 대표: 고맙다. 대표님이 오시니까 카메라가 다 따라온다.
- 심 대표: 역시 거대여당이라 제가 방문한 보람이 좀 있다.
- 대표: 거대여당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 대표님 오시니까 다 오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이 올 때에는 카메라가 오지 않는다.
- 심 대표: 저희들이 보궐선거 치르느라고 인사가 너무 늦었다.
- 대표: 고생하셨다. 충청도에서 특히 서산에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 심 대표: 하늘의 도(道)는 많은 것을 덜어서 적은 것에 보태주는 것이고, 사람의 도는 적은 데에서 더 덜어내어 더 많은 곳에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도라고 한다. 한나라당이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적은 데서 덜어서 더 보태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 대표: 내년에 지금 의석을 유지할 수 있을까마는 내년에 충청도에 교두보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충주시장과 서산시장은 역점을 두고 했다. 정말 서산시장에 대한 부분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 심 대표: 제가 여러 가지로 역부족을 많이 느끼고 있다. 충청도 민심이라는 것은 쉽게 변하지도 않고, 쉽게 달아오르지도 않는다. 서산시장 선거에 한나라당이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이 입증이 된다. 저도 이제 당 대표가 되었으니까 공을 많이 들이겠다. 혹시 부딪치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겠다.
- 대표: 선배님은 국방위에서도 늘 모시고 있고, 정치권에서 보기 드물게 인격적인 분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기 때문에 저희 한나라당에서도 선배님을 존경한다.
- 심 대표: 과찬이다.
- 대표: 내년에는 어떤 식으로든 비슷한 색깔의 정당끼리는 같이 갈 수 있는 그런 구조가 좀 이루어졌으면 한다.
- 심 대표: 그 말씀을 하시면 여기 온 보람이 없는 것 같다. 한나라당과 싸우지 않으면 자유선진당이 살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확실히 하자(웃음).
- 대표: 충청도에 가보면 사실상 지방자치단체의 집권당은 민주당이다. 지사도 민주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선진당도 민주당과 싸워야 한다. 한나라당과 협력을 해서 민주당 지방정부를 견제를 해야 한다.
- 심 대표: 내년 선거와 관계없이 이번 선거결과를 놓고 봐도 그렇고, 제가 좀 외람된 말씀을 드리면 한나라당이 잘해야 된다. 제가 자유선진당 대표가 된 후에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가치 중심의 정치를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나라당이 잘해줘야 가능한 것이다. 홍 대표님께서 옳은 말씀을 많이 하고 계셔서 존경하지만, 정치를 잘 할 수 있도록 끌어주시기 바란다.
- 대표: 제가 많이 배우겠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기현 대변인, 이범래 대표비서실장, 허용범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겸 정무부실장이 함께 했다.

 


2011.   11.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