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대변인은 10월 31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그동안 직접 접촉을 통하여, 또는 언론을 통하여 당의 개혁과 쇄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의견 하나하나에 대해 용수철처럼 반응할 것이 아니라, 당 대표로서 스펀지처럼 받아들이겠다. 모두 당을 위한 충정에서 나온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에 천막당사 시절과 같은 파격적 당 개혁안을 마련하겠다. 한-미 FTA, 예산안 처리, 국방개혁 등 시급한 국가적 과제를 빨리 처리해야 한다. 당장은 이 과제 처리에 전념하겠다. 그동안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하여 당내는 물론이고 당외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서 그 구체적 개혁방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해나가도록 하겠다. 선거과정을 통해 확인된 민심, 특히 수도권 민심이 매우 악화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수도권 민심의 악화 원인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서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 그 대책의 수립과정에서 정책위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의견을 개진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이 보고되었음을 참고로 말씀드린다. 사무총장의 보고사항이다. 지난 9월 30일 허천 전국위의장 권한대행 및 이훈규 전국위 부의장 임기가 만료되었다. 곧 이어서 전국위원회를 소집해서 의장 선출 및 부의장 지명이 이루어졌어야 하지만, 국정감사, 10·26 재·보궐선거 등 당 내외의 굵직한 정치일정으로 인해 그 개최가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제 선거가 다 마쳐졌기 때문에, 우리 한나라당의 창당 14주년이 되는 때를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11월 21일에 전국위원회를 소집하여 의장을 선출하고 부의장을 지명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린다.
2011. 10.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