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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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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대변인은 10월 25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원순 후보 측은 어르신들 투표 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내일 있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어르신들을 투표에서 배제하려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측 움직임이 사실로 드러났다.

 

  박원순 후보의 멘토 조국 교수가 부모님을 온천에 보내드리고 투표 못하게 하는 것이‘진짜 효자’라고 선동하고,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는 어르신들은“개념 없는 노인”이라고 폄하하면서, 어르신들의 투표를 노골적으로 막으려는 책동을 부렸다. 이러한 박 후보측의 불법적인 선거방해행위가 현실로 확인된 것이다.

 

  구청장이 민주당 소속인 서울 동작구청이 시립노인복지회관 소속 어르신 30여명을 오늘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단풍놀이에 보냈고, 이에 서울시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이는 어르신들이 투표를 못하게 하겠다는 투표방해 행위로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박원순 후보 측이 전쟁과 가난을 이겨내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우리 부모님들을 투표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작태는, 대한민국의 근본인 경로효친사상을 저해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참정권이라는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는 반민주주의의 극치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운운 하는 박원순 후보 측의 말이 얼마나 허황되고 거짓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다시한번 실감하게 된다.

 

  선관위는 민주당 소속 일부 구청장의 어르신 투표방해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하여 엄중한 처벌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민주당은 즉각 사죄하고 해당 구청장에 대한 징계조치를 할 것을 요구한다.

 

  박원순 후보 측의 이러한 노골적 선거방해 책동이 더 많이 있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선관위는 추가적인 조사를 지속하여 주기를 바란다.


ㅇ 전국교수연합의 박원순 후보 공갈·횡령 혐의 고소 관련

 

  전국교수연합이 금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공갈과 기부금 횡령,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원순 후보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로 재직하던 당시 아파트 전기료, 태안 변전소 건설 등과 관련해 한국전력의 비리를 들춰내고 기부를 강요했으며, 강요에 의해 한전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아름다운재단 ‘빛 한줄기 기금’으로 11억3천여만 원을 기부했지만, 아름다운재단의 연차별 재정보고서에 기록된 금액과 큰 차이가 있어 횡령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아름다운재단의 기업 모금 방식 및 기부금 배분의 부적절성 문제는 선거 과정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왔으며, 끝내 아름다운재단이 고발을 당하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이다.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아름다운재단 관련 문제는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며, 한나라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에 나서는 것은 물론, 검찰의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다.

 

  박원순 후보는 지난 5월 희망제작소 강원도 광역자활센터 강연에서 “제게 돈을 주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 됩니다. 신문 잘 보시고 지역 기반의 기업과 기업 재단도 살펴보세요. 돈이 어디 있는지 찾아야 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 후보가 이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기업의 모금에 나섰다면 상식적으로 기업을 협박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박원순 후보는 이제라도 아름다운재단의 모금과 배분 등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해 진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시민 앞에 잘못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


ㅇ 선거운동을 마치면서

 

  서울시장을 비롯해 전국 총 37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10.26 재보궐 선거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오늘로써 종료된다.

 

  13일 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생활 불편과 업무 지장 등이 있었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참고 이해하여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한나라당은 국민적 요구에 발맞춰 계파를 초월한 통합과 변화, 쇄신을 실천하면서, 하나 된 힘으로 국민들 앞에 다가서 왔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서울시장을 배출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이제 우리 국민들의 현명하고 냉철한 판단을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기다릴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선거 때만 되면 반복되는 야권의 단일화 쇼에 현혹되지 않고, 또 말로는 깨끗한 척 했지만 알고 보니 그 속내는 위선과 불법, 특권의식에 가득 차 있는 야권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으실 것으로 우리 한나라당은 확신한다.

 

  한나라당과 우리 후보들은 마지막 남은 시각까지 최선을 다해 유권자 여러분들께 호소할 것이다.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우리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들이 하나도 허투루 말한 것으로 되지 않고 그대로 실천되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할 것이다.

 

  부디 현명한 우리 국민들께서 당선이 되고 나면 책임을 지울 수 없는 무소속 후보가 아니라, 당선 후에도 끝까지 책임을 지울 수 있는 정당의 후보, 우리 한나라당의 후보를 꼭 지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2011. 10.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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