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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서울 신촌로터리 지원유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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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10. 25(화) 20:10,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터리 현대백화점 앞에서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시민 여러분, 제가 목이 많이 쉬었다. 내일 투표를 한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는 없다. 2번이 없다. 10번 후보이다. 민주당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도 10번 후보로 선거를 치를지 참 걱정이다. 민주당 후보는 없다. 그런데 10번 후보가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시민단체 후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 후보가 되면 서울시 정무부시장, SH공사 사장 등 전부 자기들이 나누기를 했다고 한다. 공동정부를 한다고 한다. 다 생각이 맞지 않는 사람들인데 서울시정 운영이 되겠는가. 서울시정을 제대로 운영하려면 그 당 출신이 책임지고 하는 것이다. 자기들끼리 자리나눠먹기로 서울시정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저희들은 해방이후에 처음으로 여성 서울특별시장을 만들고자 한다. 해방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남자분들도 많이 오셨지만 여자가 세상의 절반이다. 여성의 힘이 굉장히 커졌다. 요즘 선거 때마다 아파트 부녀회장 마음을 못 얻으면 국회의원이 되기 어렵다. 집에 가서 각시 말을 안 들으면 가정이 평안하지 않다. 해방 이후에 처음으로 여성특별시장을 한번 만들어서 여자의 마음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자식을 키우는 그 마음으로 따뜻한 서울시정을 펼쳐가고자 한다. 박원순 후보는 개인적으로는 제 고향 2년 후배이다. 경남 창녕의 2년 후배이다. 후배가 잘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공직선거에 나오거나 장관, 총리에 나올 때는 당연히 검증을 한다. 선출직이라는 서울시장 자리는 대통령 다음으로 중요한 자리이다. 그 자리를 우리가 검증을 좀 해봤다. 병역문제는 형님 협찬으로 해결했다. 그 다음엔 대기업 협찬을 받아서 아름다운 재단에 돈을 살펴보니 10년 동안 1천억 가까이 돈을 모금했다. 자선재단을 하는 그 재단이 돈을 힘들고 어려운 시민들에게 나눠 줘야하지 않는가. 회계보고서를 보니까 자산이 지금 428억원이 남아있다고 한다. 428억원을 남겨서 무엇을 했는가. 좌파시민단체에 지원금을 주고 또 같은 좌파운동가들을 유학 보내고 또 보육비도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40억짜리 땅을 샀다. 자선단체가 말이다. 땅을 사서 건물을 짓는다고 한다. 그게 자선단체인가. 대한민국의 시민단체 중에서 428억원 돈 가진 단체는 그 단체뿐일 것이다. 그 단체는 권력단체이다. 재벌단체이다. 얼마 전에는 서울시장 나올 시점에 등산을 갔다. 코오롱으로부터 협찬을 해달라고 했다. 등산을 가는데 히말라야 산을 가는 것도 아니고 국내산에 등산을 가면서 1000만원을 협찬 받았다고 한다. 내가 당 대표인데도 등산갈 때 10만원이라도 협찬해준 사람이 없다. 서울시장 나오기 전에 시민단체 대표가 재벌로부터 1000만원을 협찬을 받아서 등산을 가는가. 강남의 61평짜리 아파트에 250만원을 주고 월세를 산다고 한다. 빚도 3억 7천만원이라고 한다. 지금 그 양반은 변호사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무엇으로 먹고 사는지 알 길이 없다. 어디로부터 협찬을 받는지 모르겠다. 나도 그런 협찬인생을 살아봤으면 좋겠다. 정말로 소시민처럼 힘들게 벌어서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이리저리 협찬을 받아서 먹고사는 협찬인생이다. 그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서울시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또 협찬을 받아서 운영할 것인가. 그것은 옳지 않다. 그래서 저희들이 얘기하는 것은 이제 여성시장으로 한번 바꿔보자는 것이다. 이번에 여성시장이 해야지 혹시 내년에 여성대통령이 나오지 않겠나. 이번에 여성시장을 한번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언니의 마음으로, 여성의 마음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생활시장을 한번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내일 투표장에 가달라. 여성 여러분들 지난 60년 동안 많이 억눌려 살지 않았는가. 그러니 우리 남자들은 이제 여성시장 밑에서 한번 편안하게 지내보자. 어떤가. 내일 가족모두 투표장에 나가셔서 나경원 후보를 찍어주시기 바란다. 처음에 나경원 후보를 공천해놓고 걱정을 많이 했다. 나가서 토론회나 제대로 할까. 그런데 얼마나 잘 하는가. 다부지게 할 수 있을까. 서울시장이라는 자리는 강단도 필요하고 배짱도 필요한데 이번에 가만히 보니까 배짱도 있고 강단도 있고 다 있다. 내일 주저하지 말고 가족 모두 투표장에 가서, 날이 조금 춥지만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서 내일 꼭 해방이후 최초로 서울특별시장을 여성 나경원으로 만들어보자. 고맙다.

 

ㅇ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이제 우리가 진짜 변화로 가느냐, 가짜 변화로 가느냐, 과거를 심판하느냐, 미래를 심판하느냐를 선택하는 선거가 몇 시간 남지 않았다. 내일 반드시 정직한 변화, 진짜 변화를 함께 해주시겠는가. 저는 오늘도 걸어 다녔다. 시민들을 만났다. 서울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서울시민들의 생활이 무엇이 불편한지, 무엇을 같이 더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제가 만난 시민들이 힘내라고 응원해주었다. 반드시 이겨야 된다고 격려를 해주셨다. 왜 그럴까. 2주간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시민들께서 판단하셨을 것이다. 우리는 새 정치를 원했다. 새 정치는 다른 것이 아니다.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권력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생활을 살펴보는 정책을 원했던 것이다. 시민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기보다는 광화문으로 나가고 시민의 정책을 얘기하기 보다는 선동만 일삼는, 미래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과거만 이야기하는 그들에게 서울시를 맡기겠는가. 절대 안된다. 이제 정치는 바뀌어야 한다. 저희 한나라당은 그동안 노력했다. 그동안 하나가 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하나가 되었다. 생활속으로, 더 낮은 곳으로 임하겠다. 서울의 도시경쟁률은 7위이다. 서울의 도시경쟁률을 더 높여야 한다. 서울시민들의 생활을 더 보듬어야 한다. 서울시민의 생활을 보듬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약한 사람부터 보듬어야 한다. 조금 전에 지하철에서 만난 아주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조금 더 만들어 달라고 했다. 우리 사회에는 어려운 분들이 너무 많다. 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를 조금 더 확대하고 장애인, 홀몸 노인들을 좀더 봐주어야 하는데 그 분들을 몰라라 하는 것이 복지국가인가. 여러분, 필요한 데 돈을 써야한다. 복지정책, 복지재정을 확충해야 한다. 지갑을 열 때에는 과감히 열겠다. 그러나 필요하지 않는 곳에는 지갑을 꽉 닫겠다. 그리고 생활 하나하나를 챙겨야 한다. 쓸데없는 규제는 철폐해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물어야 한다. 정책검증도 거부하고 사실검증도 거부하고 도대체 당당하지 못한 누구 때문이 아닌가. 1천만 서울시민을 모시고 일하겠다는 사람이 정책도 당당해야하고 자질검증도 당당해야 한다. 특히 서울시장은 3가지가 중요하다. 뚜렷한 국가관이 있어야한다. 본인이 주관한 행사에 태극기와 국가를 없앤 분에게 서울시를 맡길 수 있겠는가. 걱정된다. 두 번째, 서울시장은 정직해야 한다.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내일 공보물에 있는 학력을 수정한다고 한다. 세 번째,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서울시장은 늘 어려운 행사를 혼자서 책임지고 해야 한다. 지지율이 부족하다고 해서 5%에서 억지로 40%로 만들고 그것도 부족해서 안될 것 같으니 또 한번 기대고 이런 분에게 과연 책임지는 시장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저는 자질검증에 있어서 국가관, 책임성, 정직성 이 3가지는 확실히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정책을 보든, 자질을 보든 다 결론나지 않았는가. 제가 목소리 안 높여도 되지 않는가. 우리는 정책을 얘기하고 선거를 얘기하는데 광화문에 대권주자들이 다 출동을 했다. 한나라당의 여성후보가 세긴 센 모양이다. 여러분, 그렇지 않은가. 이제는 우리의 삶을 살피고 생활을 챙겨주는 그런 시장을 뽑아야 한다. 시장의 자리를 가지고 정계개편을 하겠다고 하고 본인들의 권력이나 나눠먹겠다고 하는 그런 시장에는 우리의 시정을 맡길 수 없다. 어제 TV토론 보았는가. 마지막에 저쪽 후보는 공약을 다 바꾸었다. 양화대교도 완공 안한다고 하고 재건축 연한도 완화 안한다고 했고 경전철도 안한다고 했다가, 어제 날짜로 다 바꾸었다. 그때 그때 생각과 정책이 바뀌는 사람, 여러분들은 믿을 수 있겠는가. 저는 여러분들이 애국시민이라고 본다. 이제 내일의 선택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야한다. 내일의 선택은 야합이 아니라 바로 생활로 가야 된다. 내일의 선택은 선동이 아니라 정책으로 가야한다. 가짜 변화가 아니라 진짜 변화, 정직한 변화를 선택해 달라.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준 아버님 앞에 당당히 해야 된다. 우리는 허리띠를 졸라 맨 서울과 대한민국을 이만큼 만들어낸 우리 어머님들에게 당당해야한다. 우리는 우리 미래의 서울에서 행복하게 뛰어놀 아이들에게 당당해야 한다. 여러분, 당당하게 내일을 선택해 달라. 더 이상 침묵해 말라. 행동해 달라. 이제 투표장에 손에 손을 잡고 나아가 달라. 여러분들의 애국심만이 서울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 저 나경원은 정치를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사람, 어쩔 수 없이 낙오된 사람들과 함께 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다. 이젠 서울시장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그런 서울시를 만들겠다.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입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 정치는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따뜻한 가슴으로 우리 서울시의 모든 갈등을 녹여내고 서울시민들을 더욱 행복하게, 그리고 서울시를 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 시민 여러분, 함께 해 달라.

 

ㅇ 금일 지원유세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김정권 사무총장, 김기현 대변인, 이두아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 대변인, 이성헌·강승규·정해걸 의원, 주봉심 전남여수갑 당협위원장,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10.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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