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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서울 명동 지원유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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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10. 25(화) 21:30, 서울 중구 명동입구에서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마지막 지원유세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내일이 투표일이다. 저희 한나라당에서는 해방 이후 처음으로 여성서울특별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나경원 후보를 공천했다. 이제 대한민국 처음으로 여성서울특별시장을 한번 만들어보자. 여성의 힘으로 서울을 바꿔보자. 여성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보자. 사실 박원순 후보는 제 고향 2년 후배이다. 경남 창녕의 후배이다. 후배가 잘 되는 것이 얼마나 좋겠는가. 서울특별시장은 선출직으로는 대통령 다음으로 가는 중요한 자리이다. 그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려면 검증을 받아야 된다. 검증을 해보니까, 병역은 형님 협찬으로 해결했다. 생활은 또 협찬으로 해결했다. 시민단체라는 것을 만들어서 10년 동안 1,000억 가까운 돈을 모금했다. 재벌로부터도 모았고 시민들로부터도 받았다. 그 받은 돈을 자선단체라고 한다면, 어렵고 힘든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자산이 428억원이나 남아있다. 그게 무슨 시민단체인가. 재벌단체이다. 박원순 후보가 했던 시민단체가 최근에는 땅을 40억원이나 주고 샀다. 도대체 무슨 시민단체가 40억원이나 되는 땅이 필요한가. 최근에는 등산을 가면서 대기업 코오롱으로부터 1,000만원을 협찬 받았다고 한다. 히말라야 등산을 가는 것도 아니고,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기 직전에 등산을 가면서 1,000만원을 협찬 받았다고 한다. 빚이 3억 7천만원이라고 했다. 그런데 강남의 61평 아파트에 살면서 월세를 250만원을 낸다고 한다. 해외여행을 1년에 3~4개월씩 다니는데 그 돈은 누구의 협찬으로 다니는가. 도대체 알 수 없는 분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박원순 후보를 몇 년 전에 자주 봤다. 저도 박원순 후보가 하는 희망제작소에 매월 기부를 한다. 여태까지 기부를 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서울시장을 할 때, 전 월급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를 했다. 그 돈을 환경미화원에게 주라고 했는데, 아직도 3억 5천만원을 그대로 갖고 있다. 기부를 하지 않았다. 알 수 없는 사람을 서울시장으로 뽑을 수는 없는 것이다. 내일이 투표일이다. 우리 서울시민의 결집된 힘으로 모두 투표장에 나가자. 여성특별시장을 한 번 만들어보자. 세상의 반이 여자이다. 저도 결혼생활 30년을 하면서 각시의 말을 잘 듣고 산다. 여자 말을 잘 들으면 가정이 평온하다. 세상이 평온하다. 서울시가 편안해질 것이다. 우리 나경원 후보를 처음 공천 줘서 내보낼 때는 참 불안했다. 토론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그런데 토론을 얼마나 잘 했는가. 딱 부러진다. 강단이 있었다. 추진력이 있을까.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 이번 선거과정을 지켜보니, 강단도 있고 배짱도 있고 추진력도 있고 대단한 사람이다. 여성 서울특별시장을 만들면 내년에 여성 대통령도 만들 수 있을지 어떻게 알겠는가. 독일의 수상이 메르켈이다. 여성이다. 그리고 세계에 여성대통령이 많다. 이제 남자들, 지난 60년 동안 얼마나 누리고 살았는가. 이제 여성 서울특별시장 아래에서 편안하게 살아보자. 서울 시정을 여성에게 맡기고 남자들도 이제 편하게 살아보자. 어떤가. 남성 여러분, 이제 여성 시장 밑에서 우리 이제 편안하게 살자. 내일은 투표 날이다. 우리 서울시민 여러분들이 즐겁게 투표장에 나가자. 선거는 즐겁게 하는 것이다. 축제이다. 서울시정이 일관되게 흘러가야 된다. 박원순 후보가 이명박, 오세훈 10년을 심판하겠다고 했다. 이명박, 오세훈 10년 동안 서울의 공기가 깨끗해졌다. 서울시내버스를 전부 천연가스버스로 만드는 바람에 서울시의 공기가 깨끗해졌다. 중구, 용산 등 서울 중심가에 주택이 많이 들어섰다. 와이셔츠를 입고 거리에 한 번 나가보라. 예전에는 금방 새까맣게 되서 하루도 못 입었다. 요즘은 사흘도 입는다. 이명박, 오세훈 서울시장 10년 동안 서울시의 공기가 그만큼 깨끗해졌다. 두 번째, 서울만큼 대중교통체계가 좋은 도시가 세계 어디에 가도 없다. 그건 이명박 시장 때 했다. 세 번째, 물이 맑아졌다. 수돗물을 생수로 팔 정도로 물이 맑아졌다. 이러한 생활이 나아졌다. 또 공원은 얼마나 많이 생겼는가. 서울숲, 북서울 꿈의숲 등 여러분 주변에 얼마나 많은 공원이 생겼는가. 이제는 서울시정을 한나라당이 다시 이끌어야 한다. 10월 26일, 우리 남자들도 모두 힘을 합쳐서 여성 시장 밑에서 발 뻗고 편하게 살자. 우리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그리고 여성의 마음으로 서울시정을 포근히 이끌어 갈 똑똑하고 딱 부러지고 강단 있고 힘찬 나경원 후보가 왔다. 여성 서울시장 후보를 뽑아서 내일부터 발 뻗고 남자들이 편하게 살자. 꼭 그렇게 하자. 고맙다.

 

ㅇ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택시를 타고 서울시 곳곳을 다녔다. 미아로, 강북으로, 곳곳을 다니면서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금 전에 영등포에서 신촌으로 갈 때에는 어떤 시민이 기초생활수급자에 조금 더 신경써 달라고 했다. 그렇게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해야 될 것은 바로 시민의 생활을 살피는 것이다. 시민들의 삶에 어디가 불편한 것이 없는지, 시민들에게 무엇을 더 해드려야 하는 것인지 고민해야 되고 또 고민해야 된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이 대형유세차에 처음 올라와 본다. 마티즈를 타고 여러분들의 생활 속 곳곳으로 누볐다. 우리가 생활특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서울시민이라면 어디에 살든지 누구든지 비슷한 생활복지서비스를 누리고 비슷한 생활편의시설을 갖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저들은 광화문으로 나갔다. 정치집회만 이야기했다. 우리가 정책을 이야기할 때, 그들은 선동만 얘기했다. 우리가 생활을 얘기할 때, 그들은 구호만 외쳤다. 여러분, 새 정치가 구호만 외치고 선동만 하는 것인가. 시민들은, 국민들은 정치가 변하기를 원했다. 정치가 정치인들의 것이 아니라 정치가 시민들을 위한 것이고 정치가 시민들의 생활을 보듬어주기를 원했다. 그것이 새 정치에 대한 변화의 열망이다. 저 나경원은 한나라당이 하나됨을 만들고 새 정치의 변화된 열망을 정책에 담고 이번 선거에 담았다. 우리 서울은 정말 자랑스럽다. 이명박, 오세훈 시장을 거치면서 도시경쟁력은 7번째로 올라섰다. 이제 대한민국에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 놀러가자고 한다. 서울을 더 발전시켜야 되지 않겠는가. 서울의 잘된 점,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위해서 서울의 전통산업은 더욱 발전시키고, IT산업은 더욱 튼튼히 해서 미래성장동력으로 확실히 하고 ,그런 것을 통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외국인이 오고 싶어 하는 서울을 만들어야 되지 않는가. 상대방 후보는 ‘몽땅 옛날은 잘못되었다, 몽땅 토건(土建)이다.’라고 한다. 그런데 몽땅 토건이라고 그러면서 남산공원에는 왜 가는지 모르겠다. 남산공원도 토건을 해서 만들었다. 과거를 부정하고 파괴해서는 앞으로 나갈 수 는 없다. 과거에 잘한 것은 더 잘하고 조금 부족했던 시민의 생활을 챙기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다. 이제 서울시민이라면 어느 곳에서 살든지 누구든지 생활복지서비스를 비슷하게 받도록 하겠다. 이제 서울시민이라면 내 집에서 10분 거리에 좋은 보육시설, 좋은 교육시설, 좋은 도서관, 좋은 공원을 만들어 드리겠다. 바로 여러분들이 행복해지는 것이다. 너무 돈쓸 곳이 많다. 이것도 해야 되고 저것도 해야 된다. 문제는 돈이다. 서울시의 예산은 20조원이다. 그 중에서 사업예산은 15조원이고, 실질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은 10조원 밖에 안 된다. 10조원 되는 예산을 가지고 어디에 쓰는가가 문제이다. 그런데 저쪽은 지난번에 무상급식으로 재미를 붙였다고, 이번에는 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한다고 한다. 돈은 필요할 때 써야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 아픈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헛돈을 쓰기 싫은 것이다. 지갑을 열 때는 팍팍 열어서 쓰고 지갑을 닫을 때에는 꼭 닫겠다. 이러한 생활시정, 알뜰시정으로 서울을 바꿔 나가겠다. 그래서 정책검증을 한번 해보자고 했다. 시민단체이고 희망제작소에서 아이디어가 많다고 하면서 당당하게 한번 붙어보려고 했다. 토론을 몇 번 하더니 도망가 버렸다. 천만 서울시민을 모시고 서울을 발전시키겠다는 사람이 당당하게 정책검증을 못 받겠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 정책검증 뿐만 아니다. 자질검증도 마찬가지이다. 서울시민은 세 가지는 확실해야 된다. 첫 번째, 뚜렷한 국가관이 있어야 한다. 본인이 주최하는 행사에 태극기와 애국가가 없었다. 그런 분께 서울시를 맡길 수 있겠는가. 두 번째, 정직해야 된다. 서울시장은 신뢰할 수 있어야 된다. 학력이 어떻게 되었다고 하는 등 제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아실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정직하고 신뢰를 할 수 있는가이다. 세 번째, 서울시장이 되려면 책임질 줄 알아야 된다. 자기가 한 일은 스스로 하고 자기가 책임질 줄 알아야 된다. 지지율이 5%밖에 안 되니까 남의 지지율을 빌려서 40%를 만들고, 그러고도 저한테 조금 안되니까 또 빌려왔다. 서울시장의 자리는 책임지고 외롭게 결단할 수 있는 자리이어야 한다. 이렇게 남에게 기대는 후보에게 여러분들의 미래를 만들 수 있겠는가. 그래서 제가 자질검증도 제대로 해보자고 했다. 정직한지, 책임질 수 있는지, 그리고 국가관이 뚜렷한지, 제대로 자질검증을 해보자고 했다. 그랬더니 도망가는 것도 부족해 엄청난 네거티브 폭탄으로 저한테 흑색선전을 했다. 저는 솔직히 이번 선거를 거치면서 저의 온 가족에게 죄송했다. 아버님께 죄송했고, 아이들에게 미안했고, 어제는 남편에게 미안했다. 어제는 저의 남편까지도 흑색선전으로 인터넷에 도배를 하고 있었다. 더 이상 이런 허위사실, 흑색선전에 의한 선거에 서울시민들은 속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제 이런 선거는 정말 추방해야 된다.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팠던 것 중의 하나가, 저의 아이는 엄마가 선거를 한다고 하면 매일 나선다. 엄마 정치하는 것을 매일 모니터링해서 응원하는 것이 제 아이의 취미이다. 정말 엄마 유세장에 오고 싶어 했는데, 어제는 파란 티셔츠를 입고는 ‘한나라당 티셔츠를 입었다.’라고 하면서 가고 싶다고 말하다가, 아빠한테 ‘아무래도 안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우리 딸아이가 그랬겠는가. 우리 딸아이까지도 문제를 만드는 저 쪽의 태도를 보면서 정치가, 선거가 이래서야 되는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이런 구태정치와 결별해야 한다. 이제는 새 정치로 가야 된다. 당당하게 정책검증을 받고 당당하게 자질검증을 받으면서 당당하게 시민 여러분께 평가를 받고 당당하게 시민 여러분께는 투표가 될 수 있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저, 나경원 당당하고 꿋꿋하게 깨끗하게 선거에 임했다. 그들은 내년 대선에서 야권주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다 모였다. 남자들이 총출동했는데 한나라당 여성후보에게 조금 어려운 것 같으니까, 우리를 지지하는 남자들은 그렇지 않은데 저쪽은 쫌 쩨쩨하다. 통 큰 남자들이여, 내일 제대로 투표할 것인가. 저는 이번 선거를 보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인데, 시민 여러분들이 다윗의 돌이 되어주어서 골리앗을 이길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이제 이번 선거는 과연 불안한 공동정부로 자리 나눠먹기를 하는 야합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책임 있는 정당이 책임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냐이다. 과거를 선택할 것이냐, 미래를 선택할 것이냐, 가짜 변화를 선택할 것이냐, 진짜 변화를 선택할 것이냐이다. 저 나경원과 함께 정직한 변화, 진짜 변화를 함께 해주실 것인가. 여러분, 한강의 기적을 이룬 아버님 앞에 당당하자. 허리띠를 졸라매고 오늘의 서울과 대한민국을 만들어준 어머님 앞에 당당하자. 그리고 행복한 서울에서 뛰어놀 우리 아이들에게 당당하자. 내일 당당한 선택으로 서울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하자. 저 나경원,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우리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소외된 분, 낙오된 분들과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다. 제가 서울시장이 된다면 서울시를 그렇게 만들겠다.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는 가슴으로 한다는 그 마음가짐을 함께 하면서 따뜻한 가슴으로 서울시의 갈등을 녹여내어 서울시민이 행복한 서울, 생활특별시 서울, 그리고 서울의 미래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고맙다.

 

ㅇ 금일 지원유세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김정권 사무총장, 김기현 대변인, 이범래 대표비서실장, 이종구 서울시당 위원장, 박진·권영세·안형환·진영·서상기·유일호·정해걸·박영아·나성린·김성동·배은희·이두아·김성태·이은재·김소남·김옥이·최경희 의원, 주봉심 전남 여수갑 당협위원장, 허용범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겸 정무부실장,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김춘화 경기도당 홍보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10.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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