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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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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10. 23(일) 17:40, 서울 노원구 상계동 롯데백화점 나경원 후보 지원유세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녕하신가, 홍준표이다. 서울 시장선거는 방금 권영진 의원님이 말씀하셨지만, 막중한 자리이다. 선출직으로서는 대통령 다음으로 중요한 자리이다. 그래서 서울시장이 될 사람은 검증을 받아야 한다. 과연 도둑질 안 하고 서울시를 끌고 갈 수 있는지, 살아온 과정에 잘못된 것은 없는지를 검증해야 한다. 장관, 국무총리도 청문회를 하고, 국회의원과 대통령선거를 할 때 검증을 한다. 후보자에 대해 알아야 한다. 박 후보는 여태 검증을 받아본 일이 없다. 그래서 시민운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검증을 받아 본 일이 없다. 정치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러했다. 시민운동을 하다 갑자기 정치판에 뛰어들고 난 후에 제가 공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검증을 해보니, 이 사람이 서울시장으로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역문제를 보면 자신은 13살에 무엇을 알았느냐고 한다. 실제로 자신의 형이 17살일 때, 이듬해 18살이 되면 병역에 들어가게 되니까, 아들 하나를 제도에도 없는 양손(養孫)으로 보내버리면 아들 둘 다 독자(獨子)가 된다. 그러니 자신 형의 협찬으로 병역을 면탈했다. 또, 시민운동을 하면서 재벌과 시민으로부터 협찬을 받은 돈이 10년 동안 1,000억 가까이 된다. 1,000억 가까운 돈을 협찬 받았는데 원래 아름다운가게는 자선단체이다. 돈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현재도 자산이 남아 있는 게 400억원에 이른다. 400억원을 남겨서 건물 짓는다고 40억원짜리 땅을 샀다. 그게 시민단체인가, ‘재벌단체’이다. 그렇게 하면서 해외여행을 1년에 서너 달씩 간다. 호텔비 들고 교통비 들고 비행삯 들고 먹고 사는데 돈 든다. 그러면 그 해외경비를 누가 대는가. 한 번 가면 1,000만원 이상 드는 해외여행을 지금껏 열 몇 번 갔다왔다. 재산등록을 한걸 보니 3억 7000만원이 부채라 한다. 지금 살고 있는 강남의 아파트는 월세 250만원을 주고 살고 있는데, 생활비를 우리 당에서 추산해 보니 1,500만원이 나왔다. 지금은 변호사도 안하고 있다. 매달 1,500만원을 주고 무엇으로 먹고 사는가. 그러면서 일 년에 한두 번씩 해외여행까지 다닌다. 그렇게 해외여행을 다니며 수천만 원을 썼다. 딸은 유학을 보냈다. 제 고향 후배지만, 협찬인생이라고 했다. 서민들처럼 땀 흘려 사는 것이 아니라, 협찬을 받아 사는 사람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기 전에 등산을 갔다. 코오롱에서 1,000만원을 협찬 받아 등산을 갔다고 한다. 당대표인 내가 등산 갈 때 나는 단돈 10원도 받지 않는다. 나보다도 훨씬 힘이 강한 사람이다. 한번 등산가는데 1,000만원씩 협찬을 받는 사람이 왜 서울시장까지 되려고 하는가. 시민운동가는 권력을 감시하고 정무를 감시하고 비판을 하는 자리이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권력을 쥐겠다고 한다. 그리고 쭉 살아오면서 협찬을 받아 인생을 살다가, 서울시장이 되면 자기 빚이 3억 7천만 원인데, 2년 반 만에 서울시 부채 7조원을 탕감하겠다고 한다. 자기 집의 빚도 못 줄이면서 어떻게 서울시의 빚을 줄이겠는가. 그게 말이 되는가. 그래서 저희들이 참 걱정스러운 것은, 민주당 후보가 나왔더라면 이렇게 비판하지 않는다. 민주당 후보가 나왔더라면 정책선거가 맞다. 그런데 협찬을 받아 살아온 분이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정을 또 협찬을 받아야 되지 않는가. 임대주택 8만호를 짓는다고 한다. 예산을 7조원 줄인다고 하면서 어떻게 지을 수 있겠는가. 결국 협찬을 받아 짓겠다는 것인가. 8만호가 얼마인데 재벌 기업에서 협찬을 하겠는가. 이런 식으로 서울시정을 끌고 가려는 것은 참으로 걱정스럽다. 두 번째, 공동정부를 구성한다고 했다. 민노당에 한 자리 주고, 민주당, 시민단체, 진보신당에 주고, 자기 따라다닌 사람 다 자리 한 자리씩 주는 게 아닌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다 데리고 어떻게 서울시정을 이끌어 가겠는가. 자리 나눠먹기다. 이런 식의 서울시장 선거는 옳지 않다. 그래서 나경원 후보를 서울시장 후보로 추천했다. 물론 나경원 후보는 왜 흠이 없겠는가. 그러나 나경원 후보는 두 번에 걸친 국회의원을 하면서 온갖 검증을 다 받았다. 최근에 피부 운운하면서 서민들을 자극하는데, 나경원 후보 딸이 다운증후군이라는 장애아이다. 그 병은 피부노화가 빨리 온다고 한다. 그래서 딸 치료를 하러 갔다가 그렇게 되었다는데, 장애아 가진 부모 마음을 그런 식으로 난도질해서 서울시정을 하겠다는 것인가. 물론 여러분 판단에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나경원 후보가 정책능력이 있고 똑똑하다. TV토론 보지 않았는가. 그리고 야무지다. 해방 이후에 처음으로 여성 서울특별시장을 만들면 서울이 달라질 것이다. 정쟁(政爭)으로 안가고 생활시정을 해 달라. 엄마의 마음으로 여성의 마음으로 서울을 따뜻하게 해 달라. 민주당과 매일 싸워 서울시정이 서운해짐이 없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여성의 마음으로 포용해 달라. 해방 이후에 처음으로 여성 서울특별시장을 이제 만들 때이다. 이 세상의 절반은 다 여자이다. 여성들이 그동안 많이 억눌려 살았다. 이제는 남자들이 여성을 한 번 받들어서 시장을 한 번 만들어보자. 남성 여러분, 어떤가. 이제 똑똑한 서울시장을 만들어서 남자들도 서울시장에게 당당하게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한다. 해방 이후 처음으로 여성 서울특별시장을 만드는 날이 10월 26일이다. 모두 투표장으로 나가달라. 좀 투표해달라. 이 노원 일대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묶어놓았던 재건축을 나경원 후보가 풀기로 했다. 우리 노원구민 여러분들 10월 26일 꼭 부탁드린다. 저는 이만 마치고 가겠다.

 

ㅇ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 잘 계셨는가. 이제 선거가 3일밖에 안 남았다. 제가 노원에 다시 왔다. 노원에 부족한 것은 없는지, 노원주민들은 잘 계시는지,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서 여러분들을 뵈러 왔다. 서울시장이 되려면 서울의 구석구석을 살펴야 한다. 노원에는 무엇이 중요하고 도봉에는 무엇이 부족할까, 이런 것을 봐야 한다. 제가 남 흉보기는 그렇지만, 누구는 광화문에서 자꾸 모인다. 제가 노원에 오면서 노원주민 여러분들은 깨어있는 주민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노원이 이젠 교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거기에는 권영진 의원님의 공이 큰 것 같다. 우리 한나라당의 기획통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 홍정욱 의원님도 우리 한나라당의 큰 일꾼이다. 이렇게 노원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더 챙겨주었으면 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시장이 하는 일이다. 여러분들의 생활을 하나하나 챙겨드릴 일이다. 노원을 보니까 85년부터 91년까지 아파트가 지어졌다. 재건축 연한에 딱 걸려있다. 꼼짝달싹 못한다. 그런데 아파트를 새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다. 그래서 제가 주민들한테 불필요한 규제는 풀어드리자고 생각했다. 재건축 연한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재건축을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다. 하기 싫으면 주민들이 합의해서 안 하면 된다. 길을 열어드리고 불필요한 규제는 풀어드리는 것이 맞지 않는가. 그랬더니 저쪽 후보는 그게 부동산투기라면서 안 된다고 한다. 노원구민들의 생활하는 데에 가보니, 녹슨 물이 나오고 밤마다 주차전쟁이 일어난다. 이런 것을 개선하고 싶어서 주민들의 합의만 이루어지면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재건축에 불필요한 규제는 풀어드리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제가 노원에 선물한 것이 많다. 노원에는 젊은 엄마들이 많이 산다. 셋째아이, 넷째아이를 낳으면 출산장려금을 받는데 저쪽 어디에는 500만원을 받는다. 노원구는 30만원을 받는데, 성북구보다는 10만원을 더 받는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들쑥날쑥해서 되겠는가. 이런 생활복지서비스를 비슷하게 만들어 드리겠다는 것이 첫 번째 공약이다. 주민의 생활 하나하나를 챙기는 것이 시장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서울이 많이 발전했다. 이명박 시장 때, 버스대중체계를 완성했다. 오세훈 시장 때는 공기가 좋아졌다. 예전에는 와이셔츠를 하루에 한 번씩 빨다가 이제는 3일에 한번 빨아도 된다. 이렇게 좋아진 것은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 그런 것을 다 잘못되었다고 하는 후보에게 서울을 맡기면 어떻게 되겠는가. 서울이 거꾸로 간다. 서울이 후퇴해서는 일자리가 없다. 관광객 26명이 오면 일자리 1개가 생긴다. 이제는 서울이 IT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미래산업으로 가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옛날에 한 것이 다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서울이 어떻게 되겠는가. 거꾸로 가면 절대 안 된다. 저 나경원은 서울을 꼭 발전시키고 서울의 부족했던 점인 시민들의 생활을 챙기겠다. 정말 따스하게 챙기겠다. 10대 거점도시로 해서 노원구에 일자리를 만들겠다. 노원구에서 출퇴근하기 힘들지 않는가. 그 동안은 이핵(二核)이라고 해서 강남과 시내 밖에 없었는데 삼핵(三核)을 만들고 거점도시를 만들어서, 이곳 노원 쪽도 거점도시로 해서 일자리를 만들 것이다. 그렇게 해야 여러분들이 출근하러 가지 않고 출근하러 들어오는 노원이 될 수 있다. 제가 왜 이렇게 균형발전을 외치겠는가. 왜 어려운 생활을 보듬어야 된다고 말하겠는가. 늘 약자를 기준으로 하는 정책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언론을 통해서 아실 것이다.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소외된 사람들이 법과 제도가 제대로 안 되어있으면 호소드릴 곳이 없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래서 약자를 기준으로 하는 정책을 하자고 결심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서울시장이 할 일도 약자를 먼저 보듬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생활을 보살피고 강남·북 생활의 균형을 이룰 것이다. 그런데 선거 막바지가 되니까 그동안 우리는 정책검증과 자질검증을 하자고 했다. 공인된 신분으로서 살 수 있을 만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과거나 이력을 떳떳하게 검증하자고 했다. 그리고 정책도 검증을 받자고 얘기했다. 정책검증, 자질검증은 다 도망가 버리고 이번 주에 7번째 TV토론을 하기로 했는데 한 번 빼고 다 도망가 버렸다. 그런데 막판에 가니 온갖 네거티브로 저를 공격하고 있다. 제가 너무 마음이 아픈 것은 그 네거티브 속에 우리 가족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속지 않을 것이다. 이런 한국정치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 정치를 해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해서야 되겠는가. 저는 시민 여러분들의 변화의 바람을 알고 있다. 이제는 정치 좀 바꿔보라는 그러한 변화의 바람을 알고 있다. 정당은 정당의 것이 아니고 시민여러분, 국민여러분들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진작부터 공천개혁을 주장했다. 이제는 생활정치를 주장한다. 새 정치를 하겠다고 하고 변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광화문으로만 나가고 있다. 무슨무슨 정권심판, 누구 누구는 안 된다고 한다. 여러분 이것이 새 정치인가. 아니다. 정책선거는 하지 않고 선동과 구호가 난무하고 있다. 그리고 또 있다. 변화는 책임 있는 세력이 할 수 있다. 우리 한나라당을 여러분들이 그동안 꾸짖어 주셨지만 이제는 신뢰를 받기 위해서 이번 서울시장을 거쳐 하나가 되었다. 변화의 욕구에 편승한 저쪽 세력들을 보라. 민주당, 민노당, 참여신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참여연대 모두 생각이 다 다르다. 한-미 FTA에 대해 찬성, 반대를 물어봐도 다 다른 이야기를 한다. 북한에 대한 생각도 다 다르다. 그런 세력이 책임 있게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서울시정이 갈비뼈가 될 것이다. 정무부시장은 민주당, SH공사사장은 민노당, 이렇게 자리 나눠먹기를 해서 시정이 제대로 되겠는가. 제가 감히 말씀드린다. 시민의 변화의 요구를 이용해서 가짜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진짜 변화는 누가 할 것인가. 잘해보겠다. 서울시장,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장을 잘못 뽑으면 2년 6개월만 망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거꾸로 간다. 제가 지난번에 주민투표할 때 노원구민들을 정말 높이 봤다. 당시 투표율이 높았다. 노원구민 여러분들 존경한다.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다. 정말 돈은 쓸 때 써야한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왔다. 우리가 쓸 때 안 쓰고 흥청망청 쓴다면, 우리는 빚진 서울을 물려줄 수밖에 없다. 엄마들 마음은 다 그렇다. 우리 엄마들은 단돈 1만원이라도 꼭 쓸 때 쓴다. 대한민국의 어머니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우리들을 교육시켜서 대한민국과 서울을 이만큼 만들어 주었다. 이제 우리도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서울을 물려주자. 여러분들 같이 하실 것인가. 제가 노원을 생각하는 공약을 다 말씀드렸다. 저를 서울시장을 안 시켜주면 노원 재건축완화가 안될 것이다. 여러분, 투표장에 나오실 때 몇 명씩 책임지실 것인가. 여러분들의 휴대전화 문자를 날려도 된다. ‘나경원 괜찮다,’ ‘나경원 찍어야 되겠다,’ 이렇게 하셔도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 10월 26일 여러분들의 손으로 서울의 정직한 변화를 만들어 보자.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권영진, 홍정욱, 이두아, 김소남, 이은재 의원, 허용범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겸 정무부실장,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김대은 수석부대변인, 이종은 서울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다.

 

 

 

2011.   10.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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