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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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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4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ㅇ 교수가 그것도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학 교수 몇 분이 사회운동도 아닌, 특정정파에 함몰되어 편향된 정치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교수직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고, 정치를 하려면 교수직을 버리고 정치판에 들어오시기 바란다. 안철수 교수님 같은 경우에는 서울대에서 신학문으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임명하고, 아마 금년에 임명을 했을 것이다. 학생들은 강의를 받기 원하는데, 임명을 하고 아직 강의를 한 일이 없다고 한다. 또 안철수 교수님을 서울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영입을 하면서 그 부인도 서울의대에 종신교수로 영입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안 원장님은 서울대 발전과 융합과학기술발전에 전념을 해주시는 것이 맞지,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다.

 

ㅇ 최근에 나경원 후보에 대한 피부마사지 논란이 있었다. 오늘 시사IN을 보니까 이 논란의 1억 운운하는 논란은 다 잘못된 것이고, 아마 나경원 후보 딸이 피부치료를 받는데 몇 번 가서 치료를 받았다는 것을 마치 1억 운운해서 서민감정에 자극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후보의 딸이 몸이 안 좋아서 치료차 방문한 부모의 마음에 대못 질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저희들도 상대방 후보에 대한, 특히 가족에 대한 여러 가지 제보가 있지만, 그것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판단 때문에 일체 비열한 행동은 자제하고 있다. 상대 후보 진영에서는 이런 것을 이제는 효과 얻을 만큼 얻었으니, 자제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며칠 남지 않았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지지계층을 투표 당일, 투표소에 얼마나 많이 투표하러 가도록 독려를 하는데 그 여부가 선거승패에 달렸다고 본다. 지난번 주민투표 때, 한번 결집을 해본 경험이 우리는 있다. 그 결집된 힘으로 서울시장 선거를 돌파를 할 것으로 우리는 믿고 있다. 나머지 8개 지방자치단체장선거도 선전을 하고 있다. 초반에 불리한 판세를 이제 어느 정도 극복을 하고, 유리한 판세로 돌아선 지역도 많다. 많기 때문에 막판에 당력을 집중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미래학자들이 정보화시대의 정치 변화에 대해서 일찍이 많은 예상과 그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이번에 우리가 맞이하는 서울시장에는 정보화시대로 성큼 들어서있는 대한민국의 선거 정치에 대한 새로운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한 유세통보, 그리고 전파력, 또 시민단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권력화 현상, 그러나 우리가 또 하나 주시해야 될 것은 소프트파워로서의 여성들의 중요성이다. 현대정치는 주택문제, 보육문제, 교육문제와 같은 가정 중심의 정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 이 ‘패밀리(family)’라는 가치는 보수중도의 길을 걸어왔던 한나라당의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 나경원 후보가 시장이 되면 가정문제를 포함해 가정문제에 따라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정치상황을 개선해주고, 새로운 서울의 면모, 대한민국의 면모를 이끌어낼 것을 기대해본다.

 

- 아울러, 여성문제에 새로운 좌표를 설정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 따라서 이번에 여성의 강력한 지지 위에 나경원 후보가 서울시장이 반드시 되어서 우리나라에서 여성문제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더 이상 문제시되지 않도록 새로운 차원을 열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투표에 임하시는 시민들께서는 이러한 새로운 정치의 면모와 방향에 대해서 깊이 통찰하시면서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호소한다.

 

ㅇ 어제 휴일이지만, 여·야·정 협의를 해서 그동안 가장 핵심적인 문제였던 농축산 지원 대책마련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 야당이 제기하는 13가지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간에 이야기했던 6가지 추가 보완대책을 논의한 결과, 10가지에 대해서는 여야 간에 또 정부와 대단원의 타협을 보았다고 말해도 좋겠다. 세 가지, 다시 말해, 직불제 문제와 농가전기료 문제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 부분도 기재부가 중심이 되어서 정부가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심도 있는 검토를 하기로 했다.

 

- 이제 우리는 한-미 FTA가 단순히 피해를 보전하는 차원이 아니라, 일류 선진강대국이 늘 취해왔던 강력한 농어축산의 문제를 새로운 기반을 조성해서 우리도 실질적인 선진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삼고자 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 동의를 했다. 특별히 대통령께서 우리 야당의원들께 일일이 설득전화하시고, 설명하시고, 또 토론하신 것도 새로운 민주주의, 의회 존중의 중심 정치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울러 국회에서 직접 연설을 하며, 이 문제에 대한 국민 호소와 보고 설명도 논의되고 있다. 야당은 이러한 모든 문제를 전향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우리 야당이 주장해왔던 의회주의에 한나라당과 함께 성큼 새로운 차원의 장을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의장님께서 여야 대표를 불러서 이 부분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실 예정이다.

 

<남경필 최고위원>

 

ㅇ 지난 주말까지 3일에 거쳐서 소위 한-미 FTA 끝장토론을 진행을 했다. 시간으로 보면, 약 21시간, 1,200분이 넘는 토론을 했다. 100분 토론으로 보자면, 한 석달치 토론을 3일 동안에 했는데 여러 가지 쟁점이 나왔고 정리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하다고 해서 오늘 오후에 3시간의 끝장토론의 끝장토론을 다시 수용했다. 야당뿐 아니라, FTA를 근본적으로 반대했던 시민단체의 요구까지 모두 수용해서 받아들였다.

 

- 그 과정 속에서 제가 계속 드는 의문 하나가 있었다. 민주당은 한-미 FTA를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체결했던 그러한 집권정당이었다. 민주당의 주장은 손학규 대표도 그 때 극구 찬성했던 분이고, 김진표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모든 분이 그랬는데 갑자기 반대로 돌아선 이유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 했던 재협상이 이익의 균형을 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미 FTA 반대한다는 그런 논리를 폈는데, 참 신기하게도 이 1,200분 토론을 하는 도중에 99%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 했던 재협상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모두 자신들이 집권해서 체결했던 시절의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그렇다면 민주당이 얘기하는 지금의 반대논리는 사실 ‘반대를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는 것을 토론회 내내 중에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하더라도 좋다. 반성도 없고, ‘그냥 우리는 그때 몰랐다.’는 말로 때우고 넘어가려고 하는 태도는 공당으로서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논점을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독소조항이라고 얘기했던 그런 이슈들에 대해서도 끝까지 합의를 보지 못했지만, 국민들이 보시기에 ‘아, 이것이 독소조항이라는 우려는 있었으나 정부가 상당히 잘 준비했구나.’ 하는 것을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제 오늘 외통위에서 소위를 열어서 지금 9시 반부터 열 텐데, 아마 통상절차법이 오늘 논의가 되고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 야당은 지금 서울시장 선거 전에는 외통위를 비롯해서 한 보(步)도 나아갈 수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렇다면 서울시장 선거이후에 과연 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를 상임위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본회의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 또는 그러한 입장표명이 있다면 우리가 그런 차원에서 조금 기다릴 수 있는 있겠으나, 그냥 무조건 안 된다, 미루고 보자, 라는 식으로 시간끌기로 간다면 저희도 국회절차에 따라서 비준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야당 측에 공개적으로 요구를 한다. 그렇다면 서울시장 선거전에 안 된다면, 과연 언제,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 주시기를 요구한다. 외통위원님들께서 서울시장 선거나 여러 선거에 나가셔야 되는데 유기준 간사라든지, 홍정욱 의원, 구상찬 의원, 김충환 의원, 이런 분들이 가셔야 되는데, 이 외통위 토론회 때문에 지금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당에서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ㅇ 어제 제가 안철수 원장께서 박원순 후보를 도와주기로 했다, 그러면서 그 방식은 내일까지 알려주겠다, 통보해주겠다, 이런 얘기를 보면서 이게 과연 한쪽은 지원을 진짜 애걸을 하고, 한쪽에서는 시혜하듯이 이렇게 하는 모습이 과연 서울시민들께 어떻게 비춰질지, 상당히 이 시대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는 이러한 시대에 걸맞지 않는 그러한 태도와 방식이 아닌가하는 그런 비판의식을 말씀드린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ㅇ 그들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할 때 반대했다. 그들은 포항제철 건립할 때도 반대했다. 그들은 KTX를 놓는다고 할 때도 반대했다. 그들은 인천공항을 만드는 데에도 반대했다. 그렇게 반대를 해놓고도, 이제 그들은 경부고속도로도 잘 이용하고, KTX도 잘 이용하고, 심지어 우리 지역에 고속도로 만들어 달라,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역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까지 더 나아가서 하고 있는 그들이다.

 

- 이제 그들은 또 다시 반대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자기들이 먼저 시작해서 또 체결까지 했던 한-미 FTA를 반대하고 있다. 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거대한 국가적인 사업을 할 때마다 그들은 반대만을 일삼아왔다. 하지만 달콤한 성공의 열매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따먹고 있는 그들이다. 그들은 국가적 사업을 반대한 점에 대해서 사죄하거나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해서 발목을 잡았던 세력과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했던 세력 간의 한 판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오는 10월 26일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하고, 천안함 사건의 북한 책임을 부정하고, 역사적 고비마다 반대만을 일삼아왔던 네거티브 세력들에게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내리는 날이다. 서울시민여러분의 한 표가 역사를 바꿀 수 있다.

 

<김장수 최고위원>

 

ㅇ 인제는 여러 분들이 당 대표님을 비롯해서 오셔서 보수 세력 중심으로 굉장히 응집되어 있고,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잘 되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발표는 안 되었지만, 박근혜 前대표가 인제시장과 원통시장, 그리고 산업단지, 군인가족 아파트를 돌아다니면서 말씀하신 것이 굉장히 많이 조율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홍 대표께서도 인제에 가셔서 공약을 하신 동서고속화철도라든지 백담사까지의 수송수단이라든지 그런 것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인제군민들한테 확신을 심어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2011.   10.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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