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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주요당직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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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1일 주요당직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안나푸르나 등반 중이던 우리 박영석 대장 실종 소식 때문에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계신다. 속히 국민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작업과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되겠다. 저 자신도 대학시절 때 산을 좋아해서 산에서 살다시피 대학시절을 보냈는데, 산사나이들이 산에 가는 그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사다난한 이 세파를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이런 정신이야말로, 무한한 도전과 초월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국가가 어려울 때 세상 살기 힘들다할 때 큰 청량제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다시 한 번 박영석 대장의 무사귀환을 빌어본다.

 

ㅇ FTA에 대해서는 오늘도 강조했지만, 우리 당은 3가지 원칙으로 가고 있다. 단순히 이것이 미국에 대한 경제적 종속이라는 소극적이고 그야말로 위축된 생각이 아니라, 세계최대의 시장인 미국에 3%밖에 점유하지 못하는 시장을 넓히고 국운을 개척하며, 또 이것은 우리 국내의 소비시장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여건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된다. 중국과 일본에 앞서서 미국과 이러한 협정을 맺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국민께 다가가야 될 것이다. 국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한 지지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단순히 어려운 농·어촌, 축산업 국민들을 보전하거나 대안을 만드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진강국은 사실 농·어·축산에 탄탄한 기반 위에서만 존재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위축되고 위태로워 보이는 농·어·축산을 한-미 FTA를 계기로 해서 선진강국형의 농·어·축산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정부당국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 인식전환을 촉구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는 그 처리과정 또한 새로운 의회민주주의 꽃을 피우는 계기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얼룩져왔던, 그래서 국민들이 실망하고 걱정하는 의회가 아니라, 이제는 원만한 토의와 타협을 전제로 해서 모든 국가의 문제점을 국익 위주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 끝에 최상, 최선의 대안을 만들어내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이라는 국격에 걸맞은 대한민국 국회가 되도록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이 점은 야당의 협조를 믿고 기대해보는 바이다.

 

- 이제 24일부터 14개의 미처리 중인 FTA 관련 법안을 모두 상정해서 심의·처리하기로 여야대표 간의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대정부질문을 마치는 즉시 우리는 한-미 FTA관련 법안을 위시하여, 지금 기다리고 있는 민생법안을 조속히 다 처리해야 되겠다. 18대 국회가 더 이상 시간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분초를 다투면서 법안처리에 들어가지 않으면, 우리에게 주어진 입법권을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고 포기했다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준 입법의 권한과 의무를 말끔히 처리함으로써 홀가분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 나아가 총선이라는 심판대에 서야 될 것이다.

 

- 아울러, 오늘부터 다시 재개되는 FTA에 관한 찬반 측의 공개토론이 오늘 아침 8시부터 시작되는데, 내일까지 마치면 이제 어찌 보면 가장 강력했던 반대 측의 입장도 다 국민 앞에 드러나고, 이에 대한 변명과 해명, 대안제시 등 찬성·지지를 추진해왔던 입장이 드러나게 된다. 이 모든 결과를 국회는 가감 없이 받아들이면서 문제점은 문제점대로 국민 앞에 홍보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은 잘 처리함으로써, 바라건대 외통위의 한-미 FTA처리, 그리고 그 밖의 관련 상임위의 처리가 원만히 끝나기를 바란다. 이제 예산국회가 11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가급적 10월 내 FTA 현안은 처리하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토론도 중요하고 월요일부터 진행되는 상임위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당의 모든 의원들은 이 점에 집중해주셨으면 한다. 오늘 논의할 대정부질문이 마쳐진 이후에 진행되는 입법처리시안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해서 입법에 대한 우리의 문제점을 다 해소해야하는 것이 오늘 회의의 목적이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ㅇ 오늘은 제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서 한 말씀드리겠다.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한 박원순 후보의 아름답지 못한 의혹들이 가을 들불처럼 삽시간에 번지고 있다. 이런 각종 의혹들에 대해 박원순 후보 본인은 네거티브라고 변명만 했지, 구체적인 반박 자료들을 옳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박원순 후보야말로 ‘네거티브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제가 한 가지 예시를 들겠다. 박 후보는 2000년 낙선운동을 펼치다가 공직선거법에 의해서 벌금형을 받은 외에, 당시 낙선운동의 대상이었던 이사철 의원한테 손해배상금 2,000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있었다. 그것은 낙선운동의 대상이 되는 후보에 대해 옳게 검증한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네거티브, 흑색선전을 했기 때문에 불법행위로 인정이 되어서 손해배상금 2,000만원을 물어주라는 판결을 받았던 것이다. ‘내가 하면 검증이고, 남이 자신에게 들이대면 네거티브다,’ ‘내가 받으면 협찬이고 남이 받으면 뇌물’이라는 식의 박원순 후보의 언동에 대해서 이중성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제가 정책위의장으로서 박원순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 공약도 어디에서 협찬을 받았는지 특색 있는 공약, 변변한 것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 내용도 보면, 결국 ‘포퓰리즘의 종결자’를 보는 것 같이 부실한 공약들이라고 제가 본 소감이 그렇다. 협찬은 순수한 의도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래는 입막음용으로 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다. 네거티브에 대한 보험용으로 하는 경우도 흔히 본다. 박원순 후보가 특정기업에 대한 네거티브를 하다가 해당 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거나, 또 사외이사가 되기만 하면 잠잠해졌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너무나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을 저희들은 보고 있다. 원래 ‘소금 먹은 사람이 물을 많이 켠다.’는 속담이 있는데 신세진 것이 많은 사람은 신세 갚을 일도 많은 것이 이 세상 살아가는 이치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는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에서 우리 서울시민들이 잘 판단을 해주십사하는 부탁 말씀드린다. 이상이다.

 

<김정권 사무총장>

 

ㅇ 시간이 지날수록 박원순 후보의 실상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다. 까도까도 끝이 없는 양파껍질을 벗겨내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 시민운동가로 포장되어 있던 박 후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서울시민들도 그 이중성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학력의 위조에 모든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과는커녕 ‘자신은 몰랐다,’ ‘스스로 서울 법대를 다녔다는 말을 한 적 없다.’며 발뺌을 하고 있다. 제가 지금 연합뉴스의 인물사전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보면 박원순 후보는 서울 법대 중퇴라고 기록되어 있다. 2005년도에 서울 법대 중퇴라고 기록되어 있고 그 전에도 인물사전에 그렇게 되어있다. 연합뉴스뿐만 아니라 모든 기록물에 서울 법대로 나와 있다. 그런데 이 연합뉴스의 인물사전에는 계속 업데이트를 했는데, 사진도 업데이트되고 다 되었는데 서울 법대 경력만은 2011년도 올해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동아닷컴 인물검색에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으로 나와 있다. 법무법인 산하, 여기에도 서울법대 중퇴로 나와 있다. 다니지도 않은 서울 법대를 여기저기 올려놓고, 이력서와 저서에 서울 법대 입학 또는 서울법대 중퇴라는 거짓말을 이렇게 늘여놓고 있다. 아마 인물사전뿐만 아니라 본인이 제출한 여러 가지 이력서에도 서울 법대로 적어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학력을 속이며 거짓말하는 후보가 학력도 쉽게 속이는데 또 누군들 속이지 못하겠나. 기초부터 거짓말 후보인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민의 얼굴이 될 자격이 없고, 공무원의 수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박원순 후보는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지금이라도 잘못을 시인하고 서울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를 해야 한다.

 

- 백두대간 종주 행사를 하면서도 기업체의 협찬을 받았는데 그 협찬도 본인 스스로 먼저 전화를 해서 협찬 요구를 했다. 다시 말해, 자발적 기부가 아니라 강요된 기부이다. 기부라는 이름으로 위장된 강탈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다. ‘아름다운재단’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에 뒤에 숨어서, 한쪽에는 채찍을 들고 한쪽에는 모금함을 들고 있는 이것이 박원순 후보의 실체다. 이런 실체가 TV토론회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알려지니 TV토론까지 거부하고 커튼 뒤에 숨기로 작정을 했다. 지금까지 드러난 거짓말과 위선에 대해 박원순 후보 스스로 사과하는 것이 서울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ㅇ 아름다운재단은 지난해 98억 8천만원을 모금했다. 이 모금을 받아서 약 500여 개의 단체에 지원했는데, 특정이념을 지향하고 각종 시위를 주도하는 시민단체들에게도 상당수 지원이 되었다. 평택평화센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참여연대, 희망제작소, 여성환경연대 등 이런 단체에 매년 30억 이상씩 지원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 보면 ‘소외되는 사람 없이 함께 나누는 세상’이라고 적어있다. 만약 이것만 보고 기부하신 분이, 자신의 기부금이 특정이념을 가진 세력에게 전달되어 각종 시위를 위한 종자돈으로 쓰인 것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되겠나.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회에 관한 법률을 보면 ‘기부금품의 모집이란 서신, 광고, 그 밖의 방법으로 기부금품의 출연을 타인에게 의뢰·권유·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고 되어 있다. 즉, 아름다운재단이 대기업에게 기부를 권유·요구한 사실이 있다면 명백히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률위반이고, 관련법에 따라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즉, 아름다운재단이 권유·요구를 한 사실이 있는 것을 밝혀내야 할 것이다. 또 모금한 돈이 10년간 960억 가까이 되는데, 이 돈이 어디에 쓰여졌는지 살펴봐야할 것이다. 환경운동연합 최열 이사장이 단체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모든 시민단체가 깨끗하고 투명한 것은 아니며, 특히 타인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운영하는 단체의 회계에 대해서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고, 아름다운재단의 경우도 이번 보궐선거 끝나더라도 기부 받은 돈이 목적대로 쓰여졌는지 자세히 살펴봐야할 것이며, 문제가 있다면 형사책임도 져야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차명진 전략기획본부장>

 

ㅇ 금년 11월 경, 새로운 정당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른바 ‘참여신당’이다. 이 참여신당은 좌파시민단체들과 윤 모씨라는 정치공작전문가가 주도·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에 박원순 씨가 서울시장 진입에 성공한다면 총선을 점령하고 전국적으로는 대선장악의 로드맵까지 갖고 있다. 거국적으로 민주당, 민노당 등의 야당을 흡수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민주당 당원들께 여쭙는다. 반(反)한나라의 목표에 몰두하다가 60년 정통야당 민주당의 존재가 없어져도 좋은지, 민주화, 복지라는 귀당의 목표가 궁극적으로 종북좌파의 부속품이 되어도 좋은지 애국적인 판단을 할 때이다.

 

ㅇ 한 말씀 더 드리겠다. “평택미군기지 확장은 전쟁을 불러온다. 평택미군기지는 미국의 군사전략의 변화에 따른 전쟁침략기지이다.” 이 글은 2006년 9월 19일 좌파지식인 34인의 이름으로 발표된 ‘평택평화선언’의 내용이다. 여기에는 박원순 씨가 주도하고 있다. 박원순 씨는 이 외에도 국가보안법 폐지,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공존할 수 있다는 주장 등을 하고 있다. 서울시민 여러분께 묻는다. 종북조종사, 종북변호사, 종북공무원이 도처에 널려있다. 이젠 종북시장까지 허하겠나. 소중한 판단을 부탁드린다.

 

 

 

2011.   10.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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