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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즉석 기자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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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10. 16(일) 13:50, 서울 장충체육관 VIP실에서 즉석 기자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모두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손학규 민주당 대표님을 비롯해서 박원순 측의 많은 분들이 나와서 기자회견을 했기 때문에 반론기자회견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긴급히 하게 되었다. 우선 박원순 후보에 대해서 흑색선전을 한다고 하는데 지금 우리가 하는 것은 네거티브가 아니고, 서울시장이라는 대통령 다음으로 중요한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검증절차이다. 그것을 네거티브라고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여태 야당이 인사청문회 때나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해왔는가. 검증이라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폭로를 해왔는가. 2002년도 대통령선거 같은 경우에는 김대업이라는 사람을 내세워 거의 1년 동안 한나라당 후보를 공격했다. 그 결과 김대업이는 대통령선거 끝나자 허위무고로 구속이 되었지 않은가. 실형까지 살았다. 자신들은 김대업이라는 전과자를 동원해서 1년 동안 허위폭로로 그 당시 정권을 빼앗아가지 않았는가. 그렇게 해놓고 이제 와서 자신들의 후보의 병역문제를 이야기하니까 징용갔다 왔다는 거짓말 논리로 회피하고, 13살짜리가 무엇을 알았겠느냐 하면서 간선적인 논리로 회피한다. 그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다. 박원순 후보를 지금 검증하고 있는 것이다. 검증을 하는 것을 네거티브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자신들이 선거 때마다 또는 인사청문회 때마다 행했던 그 행위를 생각해보라. 자신들은 네거티브를 해도 되고, 한나라당은 정당한 검증을 하는 것도 안 된다면서 구태정치라고 말하고 있는데 여태 자신들은 지난 10년 동안 구태정치를 해온 것이다. 앞으로 장관이나 후보에 대해서 자신들은 검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라. 그 선언을 하면 우리가 박원순 후보 검증을 멈춰줄 용의가 있다.

 

- 박원순 후보는 공직생활을 검사로 짧게 한 것뿐 외에는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다. 서울이라는 천만 수도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로 가는데,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거기에 대한 검증을 하는 것이다. 병역 검증, 재산 검증, 행적 검증, 사상 검증, 국가관 검증 등 다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천안함 폭침사태를 이명박 정부가 자초해서 46명의 우리 병사들이 수장되었다고 이렇게 표현했다. ‘수장’이라는 표현은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 군사를 청천강에서 10만 대군을 수장했다는 그 표현이다. 마치 성폭력을 당한 피해 여성한테 왜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니느냐고 뒤집어씌우는 억지논리이다. 서울시장은 서울방위협의회 의장이다. 전쟁이 나거나 평시에 서울방위협의회 의장이다. 서울방위를 책임질 분이다.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갖고 서울방위협의회 의장을 할 수 있겠는가에 대한 검증이다.

 

- 또 하나, 재산상태가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최근에 보니까 등산 한 번가는데 천만원의 협찬을 받았다고 한다. (언론에)그렇게 나오지 않았는가. 등산한번 가는데 천만원을 협찬받고, 그게 서민들에게 가능한 얘기인가. 무슨 등산을 한번가는데 천만원씩 협찬을 받는 그런 협찬인생을 살았다는 것이다. 자신의 뚜렷이 돈을 벌어서 먹고사는 소득에 대한 행적은 없고, 등산한번 가는데 천만원씩 협찬을 받았다면 서민들이 그것을 용납하겠는가. 등산가는데 협찬을 할 정도라면 그 사람의 권력이 얼마나 대단했겠는가. 홍준표가 여당대표인데, 내가 등산가는데 단 돈 백원도 협찬받아본 적이 없다. 협찬을 해주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 등산한번 가는데 천만원씩 협찬받았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판단해달라는 것이다. 그것을 검증하는 것을 흑색선전이고, 구태정치다, 라고 그런 식으로 논하는 것은 그야말로 덮어씌우기이다.

 

- 또, TV토론을 세 번하고 난 뒤에 YTN, mbn 등 방송사에서 TV토론을 하자고 하니까 안 한다고 한다. 그것은 천만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질 사람으로서 적절한 태도가 아니다. 만약 우리가 흑색선전을 한다면 고소·고발을 해서 진위를 가려보아라.

 

- 최근에 또 터진 것을 보면 박원순 부인이 하는 인테리어 회사가 무허가라고 한다. 어떻게 검사출신이, 변호사출신이 자기의 부인이 하는 인테리어 회사가 무허가인데도 그것을 방치하고 그것을 몰랐다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넌센스이다. 그래서 저희들은 앉아서 변화와 희망을 얘기하지만, 이것은 반대와 비판만으로는 변화와 희망을 얘기할 수 없다.

 

- 자기 자신들은 실컷 거짓폭로를 하고 그러다가 징역 간 사람을 이용해서 정권을 잡았으면서도 우리가 마냥 얘기하는 게 거짓이라면 사법절차를 진행하라. 그러면 되지 않는가. 내가 13살 때 병역면탈을 위해서 호적을 쪼개기 했다고 그런 식으로 주장한 일이 없다. ‘(박원순의) 형이 17, 18살 넘어가기 직전에 1969년도에 형을 소위 6개월 방위로 빼기 위해서 두 아들 중에 하나를 호적상 허용되지 않는 양손으로 입적시켰다. 결과적으로 두 사람이 다 병역면탈을 한 것이다.’고 그런 식으로 주장을 했다. 게다가 징용을 갔다고 징용영장을 대신 받았다고 했다. 그렇지 않은가. ‘할아버지한테 나온 징용영장을 작은 할아버지가 대신 받고, 대신 사할린에 갔기 때문에 그에 대한 미안함과 대가 끊어졌기 때문에 양손으로 갔다, 그래서 대를 이어주기 위해 양손으로 갔다.’라고 징용이라는 불행한 역사를 또는 불행한 가족사를 이야기했기 때문에 우리가 조사를 해보니 그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사할린 징용은 1939년도에 시작이 되었고, 1939년도 이전인 1936년도에 이미 사할린에 작은 할아버지 부인인 이애자씨와 같이 가서 살은 기록이 있다. 작은 할아버지 딸이 박화자이다. 호적부에 보면 ‘父신고’라고 되어 있는데, 1936년도에 부인 이애자씨와 같이 가서 살면서 그 작은 할아버지가 출생신고를 1943년도에 창녕에 와서 했다고 그렇게 기재되어 있다. 어떻게 부인을 데리고 징용을 간 사람이 있는가. 실제로 1939년도에 징용을 가기 전에 1936년도에 사할린에서 살았다고 호적부에 기재가 되어있다. 그래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징용 간 사실이 없는데 징용 갔다고, 징용영장을 받았다고 그런 역사를 거짓으로 호도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우리가 지적하는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해명을 해야 된다. 우리는 어느 신문사에서 나온 것을 보고 확인을 했다. 동아일보에서 나온 것을 보고 확인을 했더니,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징용 간 일이 없는지, 왜 그러면 징용 갔다고 거짓말을 했는지 그것을 해명을 해야지, 그것을 해명도 하지 않고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 객관적인 서류가 잘못이 되었다면 왜 그것이 잘못이 되었는지 그것을 해명해야 되지 않겠는가. 왜 징용 갔다고 이야기를 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해명을 해야 되는데 그에 대한 해명은 일치하지 않고 13살 때 무엇을 알았겠느냐, 라고 하는데 마치 그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부인 문제를 얘기하니까 그러면 부인을 버리라는 말이냐고 그런 식으로 반박하는 것과 똑같다. 그런 식으로 국민감정에 편승해서 호도하지 말라. 징용 간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을 밝히면 되지 않겠는가. 우리 주장이 잘못됐다면 우리도 근거를 내놓고 같이 한번 논쟁을 해야지 서울시장 자리가 얼마나 막강한 자리인데, 그런 중요한 병역관계사실을 거짓말까지 하면서 서울시장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은 검증이지, 결코 네거티브가 아니다. 네거티브라는 것은 없는 사실을 덮어씌울 때를 말한다. 지난 번 김대업이가 이회창 자제 병역을 덮어씌울 때 하던 것이 네거티브이다. 만일 우리가 덮어씌운다면 우리는 사법적 처리를 받을 용의가 있다. 우리가 근거 없이 덮어씌운다면 사법적 처리 받을 용의가 있다. 문서를 내놓고 토론을 해보자고 얘기하는 것이다. 우리는 객관적 팩트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전혀 해명을 하지 않고 네거티브라고 하고 구태정치라고 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총선, 대선 때 전혀 후보자를 검증하지 않고 장관, 총리 때 후보자를 검증하지 않을 것인가. 서울시장이라는 자리는 장관보다 더 높은 자리이다. 그 높은 자리를 아무 검증을 하지 않고 서울시장을 그냥 차지하겠다는 것인가. 그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나머지 TV토론도 YTN, mbn, 각종 매체 TV토론이나 언론매체의 TV토론도 박원순 후보는 응해주실 것을 당부 말씀드린다.

 

ㅇ 언론인과의 일문일답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1>


- 나경원 후보 아버지의 사학에 대한 감사를 빼달라고 했다는 부분이 ‘나꼼수’에서 빠져있던데 어떤 내용이었는가.

 

<답변1>


- 얘기를 하지 않겠다. 정봉주 의원한테 물어보기 바란다. 우리가 없애달라고 요구한 측면이 아니라, 정봉주 의원이 허위사실유포관계로 대법원에 계류 중이기 때문에 진실공방이 있을 수 있다고 보아 한번 검토해보라고 했더니 변호사와 상의해서 정봉주 의원의 발언부분은 삭제했다고 한다.

 

<질문2>


- 내곡동 사저문제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답변2>


- 대통령이 오면 재검토하자고 얘기하겠다. (위치를 바꾸는 것 등은)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겠다. 재검토할 것이다.

 

<질문3>


- 지난 주말동안 여의도연구소에서 서울시장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결과는 어떠한가.

 

<답변3>


- 한겨례도 조사했다고 한다. 여의도연구소 조사보다 다른 언론조사는 나경원 후보가 좀 더 앞선다고 한다. 선거시작 20일 전에는 이 선거판 자체가 성립할 수 있겠느냐, 20%이상 차이가 나는데 선거가 되겠는가, 생각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선거운동시작한 날부터 박빙이 되었다. 지금은 조금 앞서나가고 있다. 그래서 선거에 대해 희망을 걸고 있다. 지난 번 여의도연구소 조사보다 조금 더 앞섰지만, 아직 오차범위 내이다. 우리가 조금만 잘못된 것(내곡동 사저 지칭)을 바로 잡고 열심히 하면 희망이 보인다. 내곡동 사저 부분은 정리를 할 것이다.

 

<질문4>


- 대통령께는 언제 말씀드릴 것인가.

 

<답변4>


- 곧 하겠다. 잘 하겠다.

 

ㅇ 추가말씀은 다음과 같다.

 

- 선거 때가 되면 온갖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비방이 난무하지만, 문제의 소재는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팩트가 제기될 때에는 대답을 하지 않으면 그것은 인정을 하는 것이다. 저희들이 계속 묻고 있었듯이 징용을 정말 간 사실이 있느냐에 대해 답변을 해야 될 것이다. 세상에 부인을 데리고 징용을 갔다는 그런 사례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등산 갈 때 천만 원을 협찬 받았다는 보도내용을 보고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산한번 가는데 천만 원을 협찬 받을 정도면 힘이 대단한 것이다. 홍준표가 여당대표인데도 협찬을 해주는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만큼 시민단체의 힘이라는 게 크다는 것이다. 시민단체가 대한민국 사회의 감시자역할을 해야지, 시민단체출신이 권력을 잡으면 그것은 무소불위의 권력이 된다. 비판자가 없어지니까 무서운 현상이다. 비판자가 권력까지 잡게 되면 그것은 엄청난 권력이 된다. 황제적 권력이 된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은재 의원, 허용범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겸 정무부실장이 함께 했다.

 


2011.   10.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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