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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언론인과의 즉석 인터뷰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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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10. 13(목) 11:50, 구로디지털산업단지 마리오타워 앞에서 언론인과 즉석 인터뷰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언론인과의 일문일답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1>


- 판세는 어떻게 보는가.

 

<답변1>


- 나경원 후보가 처음 시작할 때는 선거자체가 되겠느냐고 했는데, 지난 주말부터 판세가 돌아서기 시작했다. 박원순 후보 측의 병역문제가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우리가 조금 더 시민들에게 신뢰를 쌓으면 선거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판세가 처음에는 사실상 불가능한 판세에서 오늘 아침 서울신문 여론조사를 보니까 이기고 있다. 역대, 여당이 앞서가고 야당이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무소속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로 시작했으나 선거 첫날부터 뒤집힌 양상이 되었다. 나는 이 선거에 희망이 있다고 본다.

 

<질문2>


- 나경원 후보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답변2>


- 박근혜 대표와 저는 후보 측에서 요구하는 대로 하겠다. 오늘 아침 박원순 후보의 동아일보 인터뷰를 보니까 작은 할아버지가 자신의 할아버지대신 징용을 갔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양손자로 갔고, 결코 병역 쪼개기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에서 호적부에는 1937년도에 작은 할아버지가 사할린에서 딸을 출산한 것으로 되어있다. 징용 간 사람이 부인을 데리고 징용을 갈 수 있는가. 일제시대에 징용갈 때에 부인을 데리고 가는가. 부인을 데리고 징용을 갔다는 그 자체가 납득이 안 되지 않는가. 이미 1939년도에 사할린 징용이 시작되었는데 1936년도에 이미 사할린에 가있었던 것이다. 1943년도에 경남 창녕에 와서 딸의 출생신고를 한 기록이 있다. 거기에 父신고라고 되어있다. 그렇다면 1943년도에 한국에 돌아왔다는 것인데 여태 얘기한 것이 전부 거짓이다. 오늘 아침에 동아일보 기사에서 그런 문제가 시민들한테 상당히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불행한 역사를 조작했다. 병역면탈의 수단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또 하나 덧붙이면 이명박 대통령께서 서울시장을 할 때 3년 8개월 동안 3억 가까운 월급을 전부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 아름다운 재단의 ‘등불기금’에 환경미화원과 소외계층 자제를 위해서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월급전액을 기부했다. 그런데 박원순 씨가 지금 후보로 나와서 이명박 시장이 서울시정을 파탄에 이르겠다고 했는데 물론 정치적인 입장은 어떻게 될는지 모르지만 배은망덕한 행위이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2002년 9월부터 임기를 마칠 때까지 3년 8개월간 3억 가량을 아름다운 재단에 전액 기부했던 것이다. 아무리 정치인 입장이 다르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정을 파탄시켰다고 주장하는 것은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자기 재단에 이명박 시장이 전액을 기부했는데 그 때는 왜 서울시정을 비판 안했는가. 그때에는 몰랐는가. 지금 와서 정치적인 입장이 달라지니까 이명박 시장이 서울시정을 파탄시켰다고 한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당시 서울시 채무를 줄였다. 채무를 대폭 줄였다. 그런데 정치적인 입장이 달라지니까 ‘파탄’, 그런 식의 용어는 좀 배은망덕하다는 생각이 든다.

 

<질문3>


- 박원순 후보 측에서 한나라당이 지나치게 네거티브선거를 한다고 주장하는데.

 

<답변3>


- 네거티브와 검증을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네거티브라는 것은 터무니없는 사실을 덮어씌울 때 사용하는 것이다. 박원순 후보는 공직생활을 거의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검증기회가 없었다. 장관 인사청문회 때 검증하는 것을 전부 네거티브로 보는가. 그게 아니다. 검증을 하고 있는데 왜 네거티브라고 하는가. 자신들이 속했던 집단, 시민단체나 자신들이 공직후보자나 장관후보자나 또 한나라당에 대해서 어떤 행동을 취했는가. 그때에는 네거티브라고 말을 한 일이 있는가. 엄청나게 없는 사실을 만들어낸 일이 있다. 또 과장해서 공격한 일이 있다. 우리가 아는 것은 객관적인 서류에 근거한다. 판결문에 근거를 하는 것이고, 오늘 동아일보에서 보다시피 호적부에 근거를 하는 것이다. 그것을 왜 네거티브라고 하는가. 자신들이 장관 인사청문회 시 입장을 내놓을 때에는 네거티브 아니었는가. 그것은 네거티브 아니다. 검증을 네거티브라고도 하고, 가지도 않은 징용을 갔다고 주장하고 그러다가 안 갔다는 사실이 문서로 밝혀지니까 오늘 아침에는 ‘나는 사실 모르겠다.’라고 이런 식으로 말한다. 그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

 

<질문4>


- 오늘 저녁에 ‘나꼼수’에 출연하지 않는가.

 

<답변4>


- ‘나꼼수’는 내가 나가면 ‘나정수’이다. 제가 나가면 나는 정수라고 이름이 바뀐다.

 

<질문5>


- 나꼼수 출연에 대해 준비를 많이 했는가.

 

<답변5>


- 준비하지 않는다. 그 프로를 들어본 일도 없다. 그러니까 내가 황금시간대에 한번 하자고 이야기까지 했다. 난 알지도 못했다. 그런데 일주일 만에 170만 건의 조회수가 있다고 하니까 젊은이들과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계층들과 내가 대화를 할 방법이 없는데 그들과 대화를 하는 방법으로 나가는 것이니까 어떤 행태의 질의응답도 준비가 되어있다. 특별히 준비할 필요는 없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기현 대변인, 허용범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겸 정무부실장이 함께 했다.

 


 

 

2011.   10.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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