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1-10-14
(Untitle)

  김기현 대변인은 10월 1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우리 한나라당에서 그리고 나경원 후보 측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박원순 후보에 대해서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만 박원순 후보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두루뭉술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 이점과 관련하여 우리 한나라당의 입장을 밝혀드리고자 한다.

 

-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대체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호적쪼개기로 의한 병역면탈의혹이다. 이 점과 관련해서 1941년 할아버지에게 강제징용영장이 날아왔기 때문에 자신의 작은 할아버지가 대신에 징용을 가면서 그 대신에 일종의 부채의식때문에 그 집에 작은 할아버지 호적에 양손으로 입양되었다고 주장했지만 그 후 다른 자료에 의해서 1936년도 자신의 작은 할아버지가 집을 나간 사실이 밝혀지자, 그리고 1936년도에는 징용이라는 제도가 아직 한반도에 전혀 실시되지 않은 것이 밝혀지자 이제는 잘 모르겠다고 변명하며 둘러대고 있기만 하다.

 

- 나아가서 대기업을 상대로 해서 사실상의 압력을 넣어서 후원금을 기부금 형태로 받아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만 이 점에 관련하여 자신은 아무런 대가 관계도 없는 것이라고, 자진해서 후원금을 낸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박원순 후보 스스로 쓴 글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 ‘돈에는 주는 사람의 의지가 있다. 돈을 받고도 모른 체 하는 수 없다.’고 분명히 자신이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이 받은 돈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가 관계도 없고 돈을 받아도 모른 체 할 수 있다고 견강부회하고 있다. 

 

- 세 번째로 호화사치생활을 하는 ‘시민운동 귀족’이라고 하는 의혹제기에 대해서 아직도 자신의 생활비용을 어떻게 조달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대략 추측컨대 월1500만원 정도 이상이 소요되는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생활비를 어떻게 조달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가히 ‘시민운동 귀족’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의혹이 해명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 네 번째 서울의 안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시장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사람이 대한민국 정체성 인식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아직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거기다 더 나아가서 학력을 위장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서울대 법대를 입학한 적도 없고 중퇴한 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법대 입학 후 중퇴라는 것을 자신의 저서에 수없이 기재하고 심지어 동영상에 확인된 것처럼 금년초 무렵에는 방송에 나가서도 자신이 서울법대를 들어갔다고 말해놓고서 서울대 사회계열이나 법대나 뭐가 다르냐는 터무니없는 동문서답으로 자신의 잘못을 숨기려고하고 있다.

 

- 거기다 오늘 조간에 보도되었습니다만 박 후보의 부인이 경영하던 인테리어 업체는 무면허업체라고 한다. 여러 해에 거쳐서 자신의 부인이 경영하는 회사가 수십억의 공사매출을 올릴 때까지, 현재까지도 무면허업체라고 하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불법이 시행되는 곳이 그 불법이 근절되도록 감시하겠다는 시민운동을 했다고 자처하는 분께서 어떻게 정작 자신의 부인께서 불법행위, 범법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이렇게 불법시공을 한 것은 말하자면, 면허를 가지지 아니한 사람이 영업용 택시나 버스를 운전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이다. 그 외에 여러 가지 많은 의혹이 제기되었고 앞으로도 그런 의혹들이 제기될 것을 예상합니다만, 이 점과 관련하여 민주당과 박 후보는 한나라당이 네거티브를 쓰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네거티브라고 하는 것은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부풀릴 때 말하는 용어이다. 있는 사실을 그대로 밝혀서 유권자에게 판단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선거과정에서 정당이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이다. 우리 모든 서울시민 유권자들은 후보자가 어떤 인격을 가진 분인지, 어떤 도덕성을 가진 분인지 확인할 권리가 있다. 우리 시민들은 알 권리가 있다. 서울 시민들의 알 권리를 무시한 채 자신의 잘못과 거짓말을 은폐하기 위하여 네거티브전략이라고 하는 터무니없는 변명을 하면서 회피하는 것은 장막 뒤에 숨으려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민주당과 박 후보는 자신의 잘못이 양파껍질처럼 드러나기 시작하자 장막 뒤에 숨으려 하는 것이다. 서울시민들의 알 권리를 무시하려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거짓말로, 속임수로, 임기응변으로 숨으려 하지 말고 사실대로 솔직하게 시인하고 서울 시민들이 알고자하고, 알고 싶어 하는 것을 고백하기를 요청 드린다. 이상이다. 감사하다.


 

 

2011.   10.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