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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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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10. 12(수) 10:20, 당사 2층 강당에서 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시장 선거가 20일 전에 출발했을 때에는 20%이상 지지율 차이가 나서 이 선거를 해보나마나가 아닌가, 하는 인식이 팽배했다. 20일 지난 후에 이 정권 출범 후에 처음으로 친이, 친박 계파 없이 한 마음이 되었고, 또 자유선진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고, 우파 170여개 시민단체들이 전부 하나가 되는데 동참을 했다. 김정권 사무총장이 당 내외 세력을 하나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처음 김정권 사무총장을 임명할 때 재선밖에 되지 않는데 할 수 있느냐, 하는 당내 우려가 많았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니까 내년 총선도 능히 이끌어갈 능력이 된다고 생각이 든다.

 

- 한나라당의 변화가 시작된 첫 신호가 18대 공천으로 친이, 친박으로 갈라진 후 4년 만에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비주류였던 홍준표가 당 대표가 되었다. 그게 두 번째 변화이다. 세 번째 변화의 시작은 서울시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여성후보를 냈다는 것이다. 이번에 우리 나경원 후보가 토론하는 것을 지켜보셨는가. 당차다. 나도 처음에 후보를 정해놓고 상당히 불안했다. 과연 나 후보가 이것을 견딜 수 있을까. 두 번에 걸친 토론을 보니까 박원순 후보보다 훨씬 나았다. 20%이상 격차를 불과 2주 만에 거의 박빙으로 따라붙었다. 어제 긴급 여론조사는 우리가 1% 앞선 것으로 나왔다.

 

- 박원순 후보 측에서 계속 병역관계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작은 할아버지가 큰 할아버지 대신 강제징용을 가는 바람에 자신이 부득이하게 양손으로 들어갔다고 이야기를 한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를 보면 사할린 징용이 시작된 게 1939년부터이다. 1936년도에 행방불명이 되었다. 박원순 후보가 제출한 법원의 판결문 청구서에 그렇게 되어있다. 그러니까 징용 간 사실이 없는 것이다. 거짓말 한 것이다. 병역 쪼개기를 해서 13살 때 갔는데 자신이 어떻게 아느냐고 하는데 1969년, 그 당시 17살짜리 자기 형이 있었다. 박우순이라는 큰 형의 병역면탈을 위해 아들을 쪼개기 함으로써 두 아들이 모두 독자가 되었다. 박원순 후보가 13살 때, 박원순 후보를 위해서 쪼개기 한 것이 아니고 두 형제를 위해서 아버지가 쪼갠 것이다. 박원순 후보는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법대에 다녔다는 것도 나중에 다 거짓말로 드러났다. (언론 등에서) 법대에 다녔다고 했지만 자신은 그것을(법대에 다니지 않았던 사실) 알았다. 알았으면서도 병역면탈을 하고, 또 2000에 가서는 상속을 받기 위해 실종선고를 청구했다. 호적부를 보면 41년도에 죽은 것으로 되어있는데 43년도에 생존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니까 전부 거짓말이다. 재산을 마이너스 4억으로 신고했는데 차가 2대이고, 딸은 유학을 보내고, 무엇을 먹고 사는지 알 길이 없다. 변호사도 하지 않고, 대기업에서 돈을 받아 뜯어먹고 사는지 알 길이 없다.

 

- 그런 문제를 가진 사람이 천안함 공격은 이 정부 때문이라고 북한 두둔하는 발언도 하는 사람한테 우리가 서울시장을 내줄 수는 없다. 내주어서도 안 된다. 박원순 후보에 대한 문제는 제가 잘 알고 있다. 박원순 후보와 제가 고향이 같다. 제가 창녕 남지이고, 박원순 후보가 창녕 장마이다. 박원순 아버지와 저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1914년 호랑이띠 갑자이다. 시골에서 10Km 떨어져있기 때문에 다 안다. 내 고향 2년 후배인데 뭐라 제가 나서서 얘기하기는 그렇다. 지금 나오고 있는 모든 상황을 관장하고 있다. 대신 내가 나가서 얘기는 안하고, 하도 병역문제가 터지고 국민들을 현혹하기에 지난 일요일에 제가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면서 7가지가 거짓말이다, 라고 직접 제기한 이래 계속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

 

- 서울시장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우리 여성위원회에서 전폭적으로 나경원 후보를 도와주면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시장이 탄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여성의 힘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만큼 능력이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꼭 이번에 입증이 되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그 사이에 당이 한나라당이 아니고, 두나라당으로 오다가 이번에 김정권 사무총장의 노력으로 4년 만에 한나라당이 되었다. 처음에 김 총장이 과연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그 일을 이루어내는 것을 보고 참으로 놀랐다. 그러면 내년 총선, 대선도 이끌어갈 자격이 있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 여러분들 전부 힘을 합쳐서 한나라당이 이 나라를 계속 끌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김옥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번 선거에 총력을 기울어주시기 바란다.

 

ㅇ 김정권 사무총장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직접 얼굴을 뵈니까 안도감이 든다. 우리 당의 대표적인 정치지도자인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는데 여론조사에서 20%정도 차이 나던 것이 이제는 우리가 상승세이고, 저쪽은 하락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트렌드로 보아 우리의 선거 콘셉트는 괜찮다고 본다. 여성 후보가 나왔는데 이번 서울시장에 당선이 되면 우리 대한민국도 이제는 여성 지도자가 나서야 될 때가 되었다는 것으로 더 큰 선거에서도 분위기가 잡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옥이 여성위원장이 당선된 이후에 제가 사람을 신뢰하기 때문에 100% 믿어도 된다는 뜻에서 바로 사인을 했다.

 

- 제가 경남 도의원 출신이다. 우리 당에는 자기분야에서 최고만 달리던 분들이 다 모였다. 판·검사 중에서도 으뜸이 가고, 서울대 출신중에서도 1등을 한 사람, 즉 2등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만이 모인 곳이 한나라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다 뛰어난데 팀워크가 잘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데 11명의 선수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야 그 게임을 승리할 수 있다. 히딩크가 감독이 되었을 때에는 4강까지 올랐는데 그것은 팀워크를 중시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뛰어난 선수보다도 11명의 선수가 유기적 관계를 유지할 때 좋은 팀이 될 수 있다. 우리 당에는 다 뛰어난 사람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에 비해서 팀워크가 안 되는 것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 내년 총선을 기체로 해서 우리 당에 책상형보다는 현장형, 치열하게 뛰어다닐 수 있는 사람, 남을 배려하면서도 함께 가고자 하는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야 되겠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어쨌든 우리 당이 당원들한테 신랄한 비판을 받아왔고, 국민들한테 실망을 주었던 가장 큰 이유가 당내 통합도 못하고 화합도 못하면서 어떻게 국민통합을 요구하고 화합을 얘기하느냐는 것이었다. 어쨌든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서 당이 대통합을 하고 화합을 하는 그런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그리고 당원들에게 이제 우리 함께 가자고 해야 한다.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이런 것을 다 뛰어넘고, 또 네 탓, 내 탓 따지고 찬밥, 더운밥 가릴 그럴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다. 모든 것에서 단일대오로 형성해야 한다. 물론 169명의 국회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각자의 소신이나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작은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손 치더라도 대의를 위해서는 함께 가는 그런 당이 되어야 한다. 그 중심에 우리 여성위원들이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시간을 마친 이후에는 SNS교육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제가 사무총장이 된 후,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첫째는, 두나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선거의 방식이 달라졌다. 이제는 대규모 유세나 모임보다는 집안에서, 책상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되었다. 우리 당은 SNS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키고 있다. 중앙당에서도 시키고 지구당에서도 계속 요구하고 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이길 수가 없다. 오늘 여성위원들께서 그 교육을 받게 되는데 나경원 후보가 토론을 마치고 나면, 격려도 좀 해주시고 또 저쪽에서 다른 얘기가 나올 때에는 반박도 해주시기 바란다. 또 8개 기초단체장 선거가 있다. 거기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여성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그것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치사가 남성중심에서 여성중심으로 이동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 바로미터가 서울시장에 당선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달려있다. 이것이 총선과 대선으로 반드시 연결되게 되어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당원 모두가 나서야 되겠지만, 그 중에서도 김옥이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한 여성위원들이 자기 일처럼 뛰어주시기 바란다.

 

- 하나 부탁을 드리면, 선거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후보 얼굴을 보고 후보 앞에 나선다. 제발 그렇게 하지 말기를 바란다. 저는 도의원시절에도 공천을 주는 국회의원 선거 때 그 국회의원 옆에 가지 않았다. 그 분과 전혀 상관없이 제 방식대로 선거운동을 했다. 그 분이 저에 대한 진정성을 인식한 계기가 되었다. 지난 김해에서 선거 때에도 김태호 의원이 나왔는데 여론이 아주 안 좋았다. 저는 출정식에만 가고 그 다음에는 캠프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전화로도 다 될 수 있는데 제가 거기에 가서 후보와 같이 있을 이유가 무엇인가. 지원 오는 사람들이 후보 얼굴을 보고 가겠다고 하는데 선거운동을 하러 온 것이지, 후보 얼굴을 보러 온 것이 아니지 않은가. 후보보다는 단 한 사람의 지인을 더 만나고, 유권자를 만나고 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후보캠프를 가거나 후보를 만나려고 하지 말고, 집에서 전화해주시고 지인들을 만나고 유권자를 찾아가고 내가 속해있는 모임에 가서 호소를 하고 요구를 하고 토론함으로써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에 대한 비판을 하면 그 비판을 받아들이고 자성하고 반성하고, '옳다 맞다. 나도 그렇게 느낀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반성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90%의 이야기를 받아주면서 10%의 내 이야기를 그 속에 스며들게 하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과거에 특정 사람 따라서 계파니 뭐니 하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것을 당 중심사고로 해주시기 바란다.

 

-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찬밥, 더운밥 가리고 네 탓, 내 탓 할 때가 아니다. 모두가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재보선도 이기고 총선,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 대선에서 지고 나면 섭섭하다거나 비판할 데가 없어진다. 사무처당직자들의 월급도 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선거는 남의 선거가 아니라, 우리의 선거이다. 우리의 미래에 관한 선거이고, 우리 후손에 대한 문제도 결부되었다는 것을 인식해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김옥이 위원장 축하드리고, 여러분들에 대한 기대를 많이 가지고 있다.

 

ㅇ 한편, 김옥이 중앙여성위원장은 “오늘은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가 변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하나 된 한나라당을 만드시고, 10.26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홍준표 대표님과 휴일도 마다하고 선거에 돌입하는 사무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정권 사무총장, 이범래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김옥이 중앙여성위원장,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10.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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