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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추재엽 양천구청장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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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10. 7(금) 15:00, 서울 양천구 신정동 992-1번지 보성상가 지하2층에서 개최된 추재엽 양천구청장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양천구민 여러분, 반갑다. 추재엽 후보는 민선 3,4기 구청장을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먼 길 돌아 돌아서 다시 시작을 했다. 당이 분열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지난 구청장 선거에서 여러분 잘 보셨을 것이다. 이제는 한나라당이 하나가 되어 추재엽 후보를 공천을 했다. 여론조사 경선을 해봤는데, 거의 70% 가까운 지지율로 압도적인 1등을 했다. 70%에 가까운 지지율이 나온다는 것은 참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민선 3,4기 때 일을 잘했다는 것이다. 공천과정에서 불만이 있는 분들도 제가 만났다. 제가 간곡하게 만류를 했지만 본인이 무소속으로 나가겠다고 주장을 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무소속 후보 한 분이 생겼다. 그렇지만 당에서 만장일치로 공천을 한 추재엽 후보를 돕지 않고 무소속 후보를 돕는다는 것은 해당행위(害黨行爲)이다. 그런 해당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한나라당에서 같이 할 수가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엄중히 경고를 한다. 10.26 서울시장은 나경원, 양천구청장은 추재엽으로 모두 힘을 모아 당선시켜주셔서 서울과 양천구 발전을 이루도록 꼭 당부 말씀드린다. 선거 기간 중 저도 몇 번 찾아오도록 하겠다. 양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은 추재엽만 연호해 달라. 추재엽이 좋지 않은가. 추재엽이 일 잘하지 않는가. 추재엽을 꼭 당선시켜 주실 것인가. 고맙다.

 

ㅇ 주요 참석자들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원희룡 최고위원) 여러분, 반갑다. 특히 지난 몇 년간 같은 뿌리에서 나온 가지들이면서도 서로 서먹하고, 가슴 속에 맺힌 게 있어서 서로 간에 속앓이 하면서 고개를 돌리던 우리의 옛 동지들을 이 자리에 뵙게 돼서 더구나 반갑다. 사실 선거를 치를 때마다 내보내야 할 후보는 하나고, 그것을 원하는 사람은 많아서 경쟁을 하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이 생기면서 뜻하지 않게 남남이 되기도 하고 또 정치가 선거로 치달아 서로 이기기 위해 공격하다보니 원수처럼 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서 우리는 추재엽 후보를 양천구청장 한나라당 후보로 압도적인 선출을 했다. 맞지 않은가. 그 동안에 사연을 따지면 무엇 하겠는가. 부부싸움을 해도 서로가 할 말은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를 안양천에 떠내려 보내고 앞으로 추재엽 후보를 양천구청장으로 당선시켜서 한나라당으로 큰 가족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과거에 무소속, 지금 무소속으로 떨어져 나간 식구들, 과거의 영남?충청 모든 갈래를 하나로 묶고 상처를 서로 녹여 진정한 한 식구가 될 것을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저 자신도 약속드린다. 추재엽 후보에게 당부 말씀드리겠다. 저는 그동안 한나라당에 계속 있었던 당원 동지들의 마음을 추슬러서 추재엽의 당선을 위해서 하루 빨리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대신에 추재엽 후보도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을 비롯하여 뿌리가 한나라당인데 그 동안 선거의 우여곡절 때문에 마음이 흩어졌던 분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그 동안 서먹서먹했던 기존 당원들의 마음을 하루 빨리 녹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는 믿는다. 추재엽 후보가 본의 아니게 뜻하지 않은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하다보니까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지지자들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안타까운 상황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하나로 되었기 때문에, 산전수전을 겪었고 정말 사하라 사막에 던져놓아도 넥타이 매고 장미꽃을 들고 나올 수 있는, 바닥을 파고 들 수 있는 생존력과 경쟁력을 갖춘 후보이다. 자신이 눈물을 흘려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섭섭한 마음을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력도 갖추었다고 저는 믿는다. 이번 경선에서 불만을 품은 일부 사람들이 아마 우리를 어렵게 할 것 같다.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리는 보통의 각오로는 안 된다. 단순히 우리가 한 표 한 표 찍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과거의 아픔들을 녹일 수 있는 감동의 눈물, 감동의 드라마가 필요하다. 추재엽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분들이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돼 달라. 저는 양천갑에서 그리고 김용태 의원님과 비상한 각오로 이번에 반드시 추재엽 후보를 양천구청장으로 당선시켜서 다시는 한나라당이 둘로 갈라지지 않는 한나라당의 아성인 양천을 부활시키고 그 동안 양천주민들이 마음 고생했던 것들을 한꺼번에 만회시킬 수 있는 감동의 드라마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겠다. 여러분 열심히 하자. 반갑다.

 

- (김정권 사무총장) 여러분, 반갑다. 저는 김정권이다. 요즘 신문을 보면 한나라당이 많이 달라지고 있지 않은가. 그동안 여러분께 실망을 많이 주었다. 당이 한나라당이 아니라 두나라당처럼 보여서 당원과 국민에게 실망을 주었다. 그런데 홍준표 대표가 취임한 이래 당이 화합을 하고 하나가 되어서 한나라당이 되었다. 우리 양천도 조금 섭섭함도 있었고, 둘로 갈라진 것처럼 보였지만 양천구도 하나가 되었다. 이번 10.26 재?보궐선거에는 박근혜 전 대표님도 함께 하시고 우리 당의 모든 인재들이 추재엽 구청장 후보와 나경원 후보를 위해서 나서기로 했다. 당원 동지와 시민사회 중도세력도 함께 하기로 하였다. 이제 우리 당이 모처럼 하나가 되어 통합의 정신으로 우리 당원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를 한다. 여러분 함께 해주시겠는가. 솔직히 공천 심사를 하면서 추재엽 후보 양천구는 큰 걱정을 안했다. 워낙 마당발처럼 뛰어다녔고, 조사 상에서도 잘 나타났기 때문이다. 오늘 이 자리에 온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고 더 안심하고 돌아가겠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 (김용태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용태이다. 밖에서는 우리 양천구를 명품도시라고 그런다. 또 교육의 메카라고 부른다. 맞다. 그러나 우리 양천구 내에서 하루에 비행기가 185대가 뜨고 내리는 양천을도 있다. 2010년도 추석 전 날 4,300 세대가 물에 잠겼던 양천을 지역도 있다. 서울 시내 신월 1동부터 7동까지 인구 16만이 사는 도시에 지하철이 없는 양천을 지역도 있다. 우리 양천구가 밖에서는 명품도시, 교육의 메카라고 하지만 양천을과 양천갑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지 못하는 한 양천구는 영원히 반쪽짜리 양천구일 뿐이다. 그래서 우리 양천을 주민들과 저 김용태에게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저 김용태 그리고 양천을 주민들과 함께 신월동에도 지하철을 놓을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누구인가. 저 김용태에게는, 저 양천을 주민에게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이 양천을 지역에도 다시는 수재가 나지 않도록 완벽한 소방사업을 할 사람이 저 김용태와 양천을 지역 주민 여러분들 그리고 누구인가. 마지막으로 저에게는 소망이 있다. 우리 양천을이 똘똘 뭉쳐서 양천갑과 함께 서울에서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바로 한나라당의 한 가운데 서 있고 그것을 앞장서서 끌어갈 사람은 원희룡 최고위원, 저 김용태, 그리고 누구인가. 저는 이제 선언한다. 우리 양천을 끌어가는 사람은 바로 한나라당이다. 여러분 맞는가. 이제 양천구를 원희룡과 김용태 그리고 누가 끌어가야 하는가. 추재엽과 손을 잡고 이 양천구를 한나라당과 함께 끌어가겠다.

 

ㅇ 추재엽 양천구청장 후보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양천주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 고개를 갸우뚱 할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 개인의 삶에 있어 가장 행복했던 시기가 작년 시골에 내려가 자그만 텃밭을 일구며 소일하던 때였다. 가정의 따스함과 아내의 깊은 사랑을 다시 찾았고, 나 혼자 잘 살기 위해 ‘다 걸기’하는 경쟁에서 벗어난 해방감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저 추재엽은 다시 양천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가짜 복지를 외치는 사람들이 절대 선으로 둔갑하는 사회를 그저 바라만 볼 수 없었다. 정치적 목적이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 법까지 무시하는 사람들을 용서하는 일이 정의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제가 양천에 다시 돌아온 이유이다.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제가 애타게 불러보고 싶던 말이 있다. 바로 ‘한나라당 당원동지여러분’이라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부르지도 않았고 부르지도 못했다. 사모했던 님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눈물을 훔치며 멀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먼 길을 돌아 다시금 님을 보니 그것이 미움이 아닌 사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애타게 불러보고 싶었던 말, 미움이 아닌 사랑을 일깨워주신 분들이 있다. 그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드넓은 배려가 있었기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바로 홍준표 대표님과 원희룡 양천갑 위원장님, 그리고 김용태 양천을 위원장이시다. 이 자리를 빌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저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토종 한국인이다. 저와 같은 사람을 정당이라는 그릇에 담은 곳이 한나라당이다. 제가 한나라당을 사모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나라당을 바라보는 눈길이 따뜻하지만 아닌 것이 현실이다. 그런 틈을 이용해 국민의 미래를 빚쟁이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마치 산타크로스같은 모습으로 표를 훔치고 있다. 그들은 정권을 다 잡은 듯 축배를 준비하고 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양천의 모습은 더욱 암담하다. 민주당의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던 곳이 과거 양천이었다. 그런 민주당 아성을 한나라당이 무너뜨리고, 살고 싶은 동네로 탈바꿈시켰다. 매년 물난리에 고통 받았지만 이제 양천에서 물난리는 사라졌다. 변변한 학교 하나 없었던 양천은 서울 학부모들의 로망이 되었다. 국내 최초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롤 모델이 되어 BBC와 NHK에 방영되기도 했다. 아파트 등 건축물을 짓겠다는 신월정수장을 지켜내 서서울호수공원으로 거듭나게 했다. 그 서서울호수공원이 얼마 전, 미국조경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전문가 부문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우리들의 노력은 민주당의 구정으로 표류하고 말았다. 그들은 두 분의 위원장과 최용주 의원 등 한나라당 출신의 의원들이 갖은 노력으로 확보한 수천억의 예산을 도로 물리는 일가지 벌이기도 했다. 디귿자 양화대교의 모습이 양천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 그토록 불러보고 싶던 당원동지여러분, 이 자리를 빌려 당원동지님들께 한 말씀드리고자 한다. 멀어져있던 짧지 않은 기간, 때로는 감정이 상하는 일들도 있었을 것이다. 모두 저의 불찰이라 생각하고 제 가슴에 모두 담고자 한다. 위대한 양천구민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 국민은 안중에 없고 정권에만 탐을 내는 정당에 정권을 맡기는 일은 제2의 그리스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와 같은 일을 막지 못한다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저는 한나라당이 살아야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있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제가 돌아온 대의이고, 제가 복당한 명분이기도 하다. 위기 때마다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한 당원동지여러분과 양천구민이 늘 고맙고 자랑스러웠다. 한나라당에 있어 현실은 매우 어렵다. 가짜에 속으면 우리들의 미래는 없다. 화합하지 않으면 패배할 수밖에 없다. 이번 10.26 재선거에 양천을 사랑하고 서울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양천구민과 당원동지여러분이 하나가 되자. 그리하여 빛나는 승리를 일구어 내자. 그래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양천을 살리자. 저 추재엽도 죽을 힘을 다해 구청장을 반드시 되찾아 사랑하는 양천구민 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들 앞에 바치겠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원희룡 최고위원(양천갑), 김정권 사무총장, 김기현 대변인, 김용태 의원(양천을),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곽정현 충청향우회 중앙회회장, 이규상 대한노인회 양천지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10.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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