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대은 수석부대변인은 9월 28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민주당은 한나라당 방북 의미 폄훼하지 말라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개성공단 방문이 꼼수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이 북한 관련 이슈를 자신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여겼던 만큼 한나라당 대표의 방북 소식에 적잖은 당혹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공당 대표의 방북 문제를 놓고 꼼수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속 좁은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심지어 남북관계의 모든 책임을 우리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으니, 민주당은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 사건, 2010년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등의 주체가 북한이라는 사실을 벌써 잊은 건지, 아니면 애써 외면하는 건지 묻고 싶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선조치 및 남북대화를 통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방북도 남북관계의 긴장을 완화하고,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이야 말로 거짓평화의 향수에 젖어 한나라당의 방북 의미를 폄훼하기 위한 꼼수를 부리지 말고, 남북 관계가 진짜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데 협조하길 바란다.
2011. 9.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