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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서울시 당협 당원 연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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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9. 21(수) 14:00,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된 서울시 당협 당원연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당원동지 여러분, 오랜만이다. 오늘 당원연수를 하는 목적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돌발사태가 일어나서 서울시장 선거를 하게 되었다. 여당으로서는 불리하고 악조건 하에서 치르는 선거이지만, 여러분들께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지난번 주민투표를 할 때 서울시 전역에서 야당의 극렬한 투표방해 공작과 야당 자치단체장들의 투표방해를 무릅쓰고 주민투표를 한 분들이 200여만 명으로, 25.7%가 투표를 했다. 그것을 보고 제가 그날 저녁에 ‘이것은 사실상 승리다.’라고 얘기했다. TV나 일부 언론에서는 패배하고도 승리했다고 표현한 것이 적절했느냐는 논란이 있었다. 그 말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18대 총선 때 48개의 당협 중에서 40석을 당선시켰다. 그 때 당선된 40분 중에서 유권자 대비 25.7%를 득표한 사람이 몇 사람 되지 않는다. 예컨대, 강북의 어떤 의원님은 17.5%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대부분의 강북 쪽 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이 22~3%를 넘긴 게 없다. 총 유권자의 22~3%만 득표하면 강북에서는 당선이 된다. 왜 그런가. 국회의원선거라도 하더라도 투표율이 54~5%이다. 1대1 양자구도가 아니고 다자구도 하에서는 22~3% 득표를 하면 당선이 된다. 지난번 주민투표에서의 25.7% 중에 거의 대부분은 찬성표라고 본다. 25.7%, 210만명에 가까운 서울시민의 표를 얻으면, 내년 총선에 우리가 서울에서 또 이길 수 있다. 실망할 필요가 없는 그런 투표율이었다. 33.3%를 얻지 못해서 패배한 게 아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17.5%의 투표율을 기록하고도 당선된 전력이 있다. 다만, 주민투표법이 1/3 이상 투표하지 않으면 개함을 못한다고 하는 법적제한 때문에 개함을 못한 것이지, 한나라당이 패배한 그런 투표는 아니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내년 총선에 유권자의 25%만 득표하면 우리는 서울시 전역을 다 이길 수 있다. 주민투표장에 나온 그 분들만 한나라당을 지지하면, 그 분들만 투표장에 다 갈 수 있다면 우리는 내년 총선에 희망이 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의 여론조사 수치 중에서 상당수가 지난 지방선거 때 투표장에 가지 않았던 분들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예컨대, 요즘 안철수 바람이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여론조사 수치가 나온다. 그 중에서 안철수씨를 지지하는 절반의 지난 지방선거 때 투표장에 가지 않았던 분들이다. 만약 여론조사만으로 당락이 결정된다면 투표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민주주의는 투표장에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게 해야 이기는 것이다. 객관적인 여론조사 수치만으로 선거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을 투표장에 데리고 가는, 투표하러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우리가 여론조사 지지가 높더라도 그게 투표로 이어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단지 인기투표일 뿐이다. 선거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많이 투표장에 가게 하느냐. 그것이 승패를 좌우한다. 오늘 모이신 당원동지 여러분들, 핵심당원동지 여러분들은 우리 서울 동·북부지역에서 한나라당을 이끄는 지도자들이다. 실망하지 마시고 단결해주시기 바란다. 단결하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지금 여론조사에 나오고 있는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투표하러 가지 않았다. 정치무관심층이다. 우리 지지계층을 제대로 결속시키면 이번 서울시장 보선뿐만 아니라 여러분들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시의원·구의원 선거, 내년 총선에서 우리 후보가 이길 수 있다. 결속을 해야 한다. 뭉쳐야한다.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 지역에서 10명, 20명씩 주변의 사람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투표장에 많이 데리고 가야 한다. 그게 승패이다. 이번에 꼭 좀 부탁드린다. 우리가 아주 어려운 조건 하에서, 야당 때와는 달리 여당은 비판을 받고 견제를 받는 입장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재보궐선거는 야당보다 불리하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단합하고 단결하고 힘을 모아주시면 이번 보궐선거뿐만 아니라 내년 총선·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다. 꼭 자신감을 가지시고, 이번 보궐선거와 내년 총선·대선 때 승리할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ㅇ 다음으로,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투철한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당 발전에 공헌한 모범당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ㅇ 이후, 김정권 사무총장은 “우리 당원들이 요즘 기가 많이 죽어있는 것 같다.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세 가지 정도만 잘 생각하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잘 치를 수 있다고 본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의 요구가 있었듯이, 계파라는 얘기가 더 이상 신문에 나오지 않도록 정치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일선에서의 우리 소중한 자산인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그런 생각을 밑에서부터 이루어내야 한다. 그것은 항상 기본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당원들의 입을 열고 손을 놀릴 수 있도록 우리 당에서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서 오늘 같이 연수를 하고 교육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나 야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어디에서나 거품을 머금으며 토론을 하고 얘기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 우리도 이제 입을 열고 말을 할 때이다. 손도 좀 놀려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휴대전화 가입자가 5200만 정도 된다. 그 중에서 연말이 되면 50% 정도가 스마트폰으로 교체가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한민국 전체가 스마트폰 세상이 될 것이다. 그때는 우리 당원들도 차를 타고 갈 때나 집안에 있을 때 그 스마트폰으로 국민들과 소통을 하고 자기의 소신과 변화를 피력해야 한다. 당의 좋은 정책과 관련된 얘기가 나왔을 때에는 스마트폰나 페이스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습관적으로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당원교육을 한다.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반값등록금 문제도 우리가 집권당이라는 이유로 덤터기를 써야 하는가. 지난 10년 동안 등록금을 인상시킨 주역은 누구인가. 민주당이 집권할 때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진표 대표가 국·공립대학교를 사립대 대학등록금 수준으로 올려야 된다고 얘기를 했다. 많게는 12%부터 적게는 6%까지 올렸던 분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에 들어와서는 등록금인상이 3%도 안 된다. 물가상승률보다 더 낮게, 그렇게 억제를 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대학생이나 야당의 공세에 덤터기를 쓰고 욕을 우리가 먹고 있다. 이런 것을 우리 당원들이 국민들께 알릴 필요가 있다. 또 그러한 내용들을 손동작을 통해서 할 필요가 있다. 우리들의 입과 손을 놀리고 그리고 이제는 계파를 뛰어 넘는 당내 통합을 통해서 국민들의 통합을 부르짖을 때 국민들은 감동하고 함께 할 것이다. 그동안의 선거기록을 펼쳐보면 재보궐선거에서 50%를 넘은 적이 거의 없다. 평균 33%정도 된다. 교육감 선거 때는 17% 정도였다. 지난번 2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는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 우리는 우리 당원들이 입을 열고 손을 놀리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10·26 재보궐선거가 우리에게 유리한 국면은 아니지만, 그 어려운 국면을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승리로 갈 수 있는 길도 우리 눈에는 보인다. 제가 사무총장이 된 이후 제일 먼저 당원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서울지역부터 먼저 실시하고 있다. 그 교육에서 우리 당원들의 입을 열게 해야 한다. 이제는 스마트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손도 놀릴 수 있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어려운 국면도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힘을 합쳐서 이번 국면을 잘 타계할 수 있도록 해달라. 저는 여러분들을 믿고 다른 곳에서 일을 하겠다. 당원동지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믿는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정권 사무총장, 이혜훈 제1사무부총장, 이범래 대표비서실장, 장광근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진수희 성동갑 당협위원장, 권택기 광진갑 당협위원장, 이병웅 광진을 당협위원장, 윤석용 강동을 당협위원장, 김성훈 디지털정당위원장,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과 서울 동·북부지역 7개 당협(성동갑, 성동을, 광진갑, 광진을, 동대문갑, 동대문을, 강동을)당원들이 함께 했다.

 

 

2011.   9.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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