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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경기 화성갑 당원 연수회 특강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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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9. 22(목) 14:30, 경기 화성시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경기 화성갑 당원 연수회에서 특강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특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화성시 당원동지여러분, 화성시는 강성구 의원님이 계셨고, 지금은 김성회 의원이 중심이 되어서 일을 하고 있다. 김성회 의원님은 언론에서 ‘괴력의 김성회’라고 한다. 지난 번 예산파동 때 우리가 상당히 고생을 했다. 저는 한나라당에 김성회 같은 사람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얘기를 했다. 예산파동 끝나고 난 뒤에 ‘혹시 내가 공천할 기회가 있으면 내가 한나라당에 있는 한 너는 계속 국회의원을 해야 된다.’라고 했다. 왜 이런 얘기를 했겠는가. 한나라당에는 치열함이 없다. 나라를 위한 치열함, 한나라당을 위한 치열함, 지역을 위한 치열함, 그런 게 없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중에 어떤 사람을 보면 자기가 잘나서 국회의원 된 줄 안다. 당원동지들의 힘이 아니면 국회의원 될 수가 없다. 당에 대한 애정도 없고, 나라에 대한 애정도 없고, 자기만 생각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당이 어려울 때 앞장서고, 나라가 어려울 때 앞장서고, 지역이 어려울 때 앞장서는 게 당 소속 국회의원이다. 그런데 자기 혼자 겉멋만 내고, 자기 혼자 똑똑하고, 자기 혼자 잘나서 국회의원 하는 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성회 의원한테 그랬다. 혹시 당원교육이 있으면 한번 불러 달라. 불러주면 정말로 김성회 같은 사람이 계속 국회의원이 돼서 지역을 위하고 당을 위하고 나라를 위해서 일을 해야 된다. 국회의원이 똑똑해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왜 선출로 국회의원을 뽑겠는가. 그럴거면 시험을 치면 된다. 시험을 쳐서 합격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시켜주면 된다. 잘난 사람을 국회의원 시키려면 탤런트와 배우를 데려오면 된다. 왜 국회의원을 지역에서 주민들이 선출로 뽑는가. 그것은 정말로 지역을 위해서 봉사하고, 당을 위해서 봉사하고,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는 그런 사람을 뽑는 것이 선거이기 때문이다. 야당 10년 동안 우리가 서러움을 당하면서 한나라당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할 때 정말 치열함이 있었다. 우선 일이 생기면 의원들이 모여서 밤잠을 자지 않고 같이 뒹굴면서 당을 걱정하고, 나라를 걱정을 했다. 그렇게 해서 야당 10년을 보냈다. 이제 여당이 되었다. 여당이 되니까 이제 풀어져서 18대 국회를 한번 돌아보라. 수도권에서 거의 100명을 넘게 당선시켜주셨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소위 보수정당이 수도권에서 100명이상 당선된 일이 없다. 서울은 국회의원이 지난 18대 총선에서 40명이 되었다. 서울에는 48개 지구당이 있다. 해방 이후에 보수정당이 서울에서 25명 된 게 15대 국회 때였다. 그때가 제일 많았다. 16대 때, 18명이고 17대 때, 16명이었다. 그런데 18대 때 대선바람으로 40명이나 되었다. 경기도에서도 32명이 당선되었다. 인천까지 합하면 수도권에서 거의 100명이다. 그 바람을 우리가 내년에도 이어가야 한다. 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가보면 우리가 야당 할 때의 그 치열함을 잊고, 배고픔도 잊고, 그 힘들어했던 시절의 그것도 잊어버리고 늘어져있다. 자기 모양 갖추기 바쁘고 무슨 일만 생기면 당에 대고 욕질한다. 그렇게 하면 자기 자신은 살아날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당이 망가지고, 당이 힘들어지면 같이 죽는 것이다. 김성회 의원은 정말로 한나라당에 들어와서 한나라당이 어려울 때 앞장서주었고, 당이 힘들어할 때 밤잠을 자지 않고 일해 주었고, 그리고 국회가 어려울 때 자기 이미지 안 챙기고 싸워주었다. 그래서 저는 김성회 의원을 좋아한다.

 

- 우리가 총선에 이기려면 두 가지 정책을 크게 돌아봐야 한다. 한나라당을 통상 부자정당이라고 그런 얘기를 한다. 그래서 당 대표가 되고 난 뒤에 한나라당은 부자정당이 아니고 서민을 위한 정당이고, 농어민을 위한 정당이고,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을 위한 정당이다, 라고 했다. 사실 그렇다. 부자한테는 국가의 큰 존재이유가 없다. 국가의 존재이유는 나라의 존재이유는 가난하고 힘없고,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혼자서는 살 수 없고 혼자서는 일어서기 힘든 그런 사람을 도와주는 게 국가의 존재이유이고 국가의 존립근거이다. 이런 사람들을 도와주는 정당이 한나라당이다. 특히 97년도 IMF이후에 사회양극화가 심화되었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욱 가난해졌다. 대기업은 더욱 커지고, 중소기업은 점점 힘들어지고, 그런 사회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그것을 메우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한나라당이 좌파정권처럼 부자의 것을 뺏어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자는 그런 정책을 쓰는 것도 아니다. 가능하면 국가의 재정이나 국가의 제도를 가난한 사람한테, 소외된 서민들한테, 힘들게 사는 사람들한테 정책을 맞추어서 그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적인 낙오자를 없애고, 다 함께 가는 더불어 잘 사는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서민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이것은 ‘좌클릭’하는 그런 정책도 아니다. 헌법 제119조 제2항을 보면, 부가 편재될 때는 국가가 나서서 규제와 조정을 하라고 되어 있다. 한나라당이 취하는 서민정책의 헌법적 근거는 제 119조 2항에 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하는 것은 좌파정책을 쓰자는 것도 아니고, 좌클릭을 하자는 것도 아니다. 서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 서민자식들도 좀 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 자식들을 잘 키울 수 있는 기회, 가능하면 조그마한 내 집이라도 마련할 수 있는 기회, 그런 기회를 많이 주는 그런 정책을 채택해서 쓰자는 것이다. 부자한테는 자유를 주면 된다. 대한민국 부자들은 돈이 많아도 눈치를 보고 쓴다. 부자들이 호화주택에 살면 호화사치생활자라고 해서 비난을 받고, 돈을 좀 많이 쓰면 또 비난을 받고, 해외여행을 자주 다녀도 비난을 받는다. 나는 그런 사회는 옳지 못한 사회라고 본다. 부자가 세금을 제대로 내고 사회적 의무와 책무를 다하면 호화주택에서 살라는 것이다. 그 대신 세금은 제대로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라. 군대도 제대로 갔다 오고 국가를 위해서 헌신을 하라. 부자에게는 자유만 주면 된다. 부자한테 주는 복지라는 것은 자유이다. 눈치 보지 않는 자유를 주는 것이다. 그러나 서민들한테는 자유라는 것은 저는 무의미하다고 본다. 가난할 자유, 굶을 자유, 자식 공부를 못시킬 자유, 그런 자유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서민들한테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잘 살 수 있는 기회, 서민금융도 확대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한테는 일자리도 만들어주고 이렇게 하여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는 게 이게 복지이다. 한나라당이 내년 총선에서 제대로 이기려면 서민대책을 조금 더 강화를 해서 서민들이 함박 웃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국가가 많이 만들어야 한다.

 

- 두 번째가 남북관계 긴장해소이다. 남북관계가 많이 경색되어 있다. 남북관계 경색을 해소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그게 대한민국 경제발전이고, 심리적 안전이고, 전쟁에 대한 공포해소이다. 그런 측면에서 국가가 특히 대한민국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책무 중에 하나이다. 그 두 가지 정책을 제대로 추진해간다면 내년 총선에서도 우리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 여기 화성시는 중소기업이 많다. 우리가 중소기업을 위해서 지난번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했다. 그것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해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기업들이 그 기술을 탈취하고 유용해서 중소기업이 특허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술을 개발하고도 망하는 예가 1년에 22.7%가 된다. 그래서 기술개발만 제대로 하면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기술을 안 뺏기고 중견기업으로 또는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해주기 위해서 중소기업의 기술적 보호를 해주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지난 4월에 도입했다. 이것은 대기업의 반대로 노무현 정권 5년 동안도 못한 일이다. 한나라당이 그 제도를 도입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연합회장이 제 방에 와서 ‘이것은 중소기업보호정책 중에서 해방 이후에 가장 획기적인 제도이다. 정말 고맙다.’라고 하면서 감사패도 주고 갔다. 중소기업보호정책을 위해 우리가 지난 4월부터 법률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 화성에 농민도 많지 않은가. 한미 FTA와 한-EU FTA를 시행하면서 저희 당에 농어촌대책특별위원회를 지난주에 실질적으로 가동을 했다. 홍문표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에서 가장 오랫동안 농어민대책을 연구했던 사람으로서 농어민대책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가동하고 있다. FTA 후속대책을 지금 마련 중에 있다. 곧 나오리라고 본다.

 

- 이제 내년에 우리 한나라당이 10년 야당 끝에 정권을 잡아 심판을 받게 된다. 그 자리에서 저희들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받아 재집권할 수 있도록 우리 화성시민여러분들이 김성회 의원을 중심으로 단결해 달라. 어렵고 힘든 지역에서 국회의원하시는 분들의 공천문제는 당에서 자꾸 미뤄서는 안 된다. 제가 당 대표 되고 난 뒤에 어렵고 힘든 지역에서 당선되신 분들은 그 지역구에 당원 연수회가 있을 때에는 제가 간다. 당에서 어느 의원이나 후보자에게 특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당의 입장은 그 분들을 빨리 모셔 와서 한나라당 의원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공천을 가지고 애먹이지 않는다. 될 만한 사람은 일찍이 확정을 해서 혼선 없이 선거에 임하도록 하겠다. 여기 화성은 김성회 의원을 중심으로 내년에 모두 단결해서 꼭 김성회 의원을 국회로 다시 보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 다짐하는가. 확실한가. 우리 정진섭 경기도당 위원장도 오셨는데 그렇게 하시겠는가. 김성회 의원은 지금부터 중앙에 와서 활동하기 보다는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화성을 위한 정책이 무엇이 있는가를 찾아야한다. 김성회 의원 혼자만으로 안 되는 일이 있으면 중앙당에 오면 내가 돕겠다. 다시 한번 다짐을 한다.

 

- 지금 4대강사업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야당에서는 이 사업을 두고 재앙이니, 천재가 불어 닥치느니, 온갖 험담을 지난 3년 동안 했다. 실제로 이 사업을 하고 난 뒤에 금년 여름에 예년보다 비가 2배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수재는 10분의 1로 줄었다. 그 사업의 성과가 곧 이포보에서 준공을 하고, 국민들 앞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저는 3시 25분에 이포보로 가서 4대강사업이 어떻게 잘 되어있는지 보러갈 예정이다. 여러분도 시간이 있으면 이포보에 한번 가보시기 바란다. 정말 잘해놓았다고 한다. 정말 이 정부가 4대강사업을 잘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야당의 선동, 거짓주장에 속을 필요가 없다.

 

- 화성의 당원동지여러분, 다시 한번 당부 말씀드리고 가겠다. 화성은 김성회 의원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내년에 김성회를 국회로 다시 보내주시겠는가. 약속한다. 부탁드리겠다. 고맙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정진섭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회 경기 화성시갑 당협위원장, 허용범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현명철 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부위원장, 김춘화 경기도당 홍보위원장, 봉종근 경기도당 사무처장, 화성시 당원들이 함께 했다.

 


2011.   9.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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