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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제34차 전국여약사대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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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9. 24(토). 14:00,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3층에서 개최된 제34차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하였다. 그 주요 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비서실에서 잔뜩 적어주면서 혹시 오늘 약사 분들이 녹취 할 수도 있으니깐 적어 준대로만 이야기하라고 했다. 그런데 제가 여기 앉아서 그것을 무시하고 몇 마디 하고 가겠다. 오늘 차를 타고 강원도로 오면서 길 숲에 들꽃들을 많이 봤다. 들꽃처럼 아름다우신 여약사님들을 오늘 뵈니깐 참으로 반갑다. 제가 2006년도로 기억을 하는데 의약분업 당시 제가 어느 토론회에 나가서 “의약분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받았다. 약을 의사 분들이 처방하는데 약을 지정해서 한다고 했다. 사과라고 적으면 문경사과를 먹던지, 충주사과를 먹던지, 대구 사과를 먹던지 그것은 약사들의 재량 아닌가. 그 바람에 메디컬 신문에서 10일 동안 얻어맞고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면 정확하게 어느 제약회사의 어느 약을 처방하라고 한다면 약사는 기계적인 권한밖에 없는 것 아닌가. 왜 약학대학을 6년제로 하자고 하겠는가. 2년제 전문대학을 해도 충분치 않는가. 그 얘기를 했다가 의사님들한테 몰매를 맞았다. 의약분업회 토론회에 가서 “동네 약국이 사라질 것이다. 병원 앞에 대형 약국만 살아남고 동네 약국이 사라질 것이다.” 라고 했다. 최근에 SSM 대형마트가 판을 치고, 동네 가게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 서민들이 동네 조그만 슈퍼에 한 가구가 있으면 그 가게에 매달려서 5~6명이 먹고 산다. 대형슈퍼가 들어오면 고용인원도 적고, 대기업이나 재벌들만 잘 먹고 잘사는 사회가 되지 않느냐. 그 당시에도 의약분업을 하게 되면 동네 약국이 사라지게 되는데 동네 약국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 그런 얘기를 제가 한 번 한 적이 있다. 최근 정부에서 국민편의성의 일환으로 약사법 개정안을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정부에서 제출도 하지 않았는데 여러분들이 배포한 자료를 보니깐 으스스하다. 자료를 보니깐 투쟁방법을 어떻게 하는 등 잔뜩 적어 놨다. 약사법 개정안의 기본 방향은 정부에서 주장하는 편의성에 치중해서는 곤란하지 않느냐. 국민 건강에 우리가 중점을 둬야하지 않겠는가. 여기에 손학규 대표님 부인께서도 참석하셨다. 미국에서 잠시 같이 있었다. 바로 옆집에서 왔다갔다 했다. 미국의 슈퍼에 가보면 에드빌 등을 판다. 미국에는 관리 약사가 있다.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에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간독성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또 감기 기침약의 주성분인 에페드린에는 마약성분이 있다. 에페드린은 필로폰 성분이다. 그것을 한외(限外) 마약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진해거담제로 많이 먹는 러니나라는 약은 과거에 무제한으로 팔았는데 그 약을 다량으로 복용하면 환각 작용이 일어난다. 제가 마약검사(檢事)를 해봐서 좀 안다. 이것도 마약으로 분류된다. 정부에서 편의성을 위주로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가 제기되는 의약을 슈퍼에서 팔게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제가 당 대표하고 난 뒤 정부에서 국회로 정책이 넘어오게 되면 정책조정을 지금 다 하고 있다. 최근에 대기업·고소득자 감세를 정부에서 끝까지 하겠다고 하는 것을 철회를 시켰다. 대·중소기업 상생법안과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정부와 전경련에서 채택할 수 없다는 것을 채택하여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있다. 서민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정부가 서민복지를 늘릴 수 없다는 것을 설득해서 늘렸다. 정책의 최종적인 결정권자는 국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오늘 으스스하게 결의대회를 안 하셔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원희목 의원이 한나라당 정책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늘 너무 경직되고 긴장되게 하지 마시고, 1년에 한 번 하는 대회를 오늘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즐기시길 바란다. 여기 골프 코스도 좋고, 뒤에 가면 스키 점프대도 좋다. 편하게 즐기시고, 1년의 스트레스를 여기서 다 풀고 내년 약사대회에서는 좀 더 즐겁게 하시기를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권성동 강원도당 위원장, 원희목 의원, 최경희 의원, 염동열 태백·영월·평창·정선 당협위원장, 문 희 前 최고위원, 허용범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김 구 사)대한약사회 회장, 신성숙 사)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김준수 강원도 약사회 회장, 진영태 약업신문 사장, 전국여약사들이 함께하였다.


2011.   9.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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