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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강원 홍천 당원연수회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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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8. 30 (화) 11:30, 강원 홍천군 북방 공설운동장 북방복지관에서 개최된 강원도 홍천군 당직자 하계 수련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아침 일찍 인천을 갔다 오는데 원래 강원도를 오면 도청소재지를 먼저 가야 된다. 그런데 인천에서 가기가 좀 멀어서 홍천까지 왔다. 오늘 홍천에 온 것은 강원도에 대해서 저희들이 열심히 하느라고 하는데 오해가 많은 부분이 있어 그 말씀을 드리려고 왔다. 지난 번 서울시 주민투표에 대해서 여러분들 중에는 실망을 한 분도 계실 것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나라당이 사실상 이긴 게임이다. 한나라당이 주민투표에서 진 것이라고 보수 언론에서는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내고 분석을 해놓았는데 잘못된 분석이다. 오히려 진보 언론이나 진보 인터넷매체를 들여다보면 한나라당이 이겼다는 분석을 해놓았다. 왜 그런 분석이 나오느냐 하면 2008년 18대 총선 때 한나라당 서울 국회의원이 40명이 당선되었다. 당선된 지역의 유효득표율을 계산해보면 22~23%가 대부분이었고, 17.5%의 득표율로 당선된 사람도 있었다. 17.5%가 어떤 것인가 하면 전체 유권자의 17.5%를 얻었다는 것이다. 특히 강북 같은 데는 유효득표율이 18~20%이면 당선권이 된다. 유권자가 만약 10만 명이라면 투표장에 가는 인구는 서울의 경우 총선 때도 50~55%이다. 절반 좀 넘게 투표장에 간다. 투표장에 가신 분들 중에 44~45%득표하면 서울의 경우 당선이 된다. 전체 유권자의 22~23%면 당선이 되는 것이다. 서울시의 주민투표는 평일이고, 인물투표가 아니기 때문에 투표장에 잘 안나왔다. 처음 시작할 때는 15%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5.7%라는 저희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인구가 몰렸다.

 

- 민주당이 투표장에 가면 나쁜 사람이라고 다 몰아버리고, 서울시내 구청장 중 21군데가 민주당인데 그 사람들이 투표참관인으로 앉아서 지키고 있으니까 중도층이나 우리 한나라당 지지자도 투표장에 나가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저희 동네인 동대문구도 그랬다. 각종 단체에 소속된 사람들 중 한나라당 지지자들도 투표장에 못나갔다. 민주당 사람들이 거기 앉아 체크한다고 하니까 투표장에 못나가는 상황에서 25.7%나 나왔다는 것은 한나라당의 사실상 승리이다. 저희 지역 같은 경우에 제가 지난 18대때 민주당과 1대1로 맞붙어 60% 득표를 했다. 지난 번 투표율이 54%였는데 전체 유권자 대비를 해보니까 제가 받은 득표율이 26%이다. 26%만으로도 압도적으로 이겼다. 이번에 주민투표 때 저희 동네의 투표율은 24.8%이다. 제가 압도적으로 이길 당시의 투표율과 거의 근사하다.

 

- 주민투표 끝난 후, 오세훈 시장에게 ‘이것은 사실상 승리이다. 내년 총선에 희망을 봤다.’라고 얘기를 했다. 서울시 전역에서 자신의 유효투표율을 받은 게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투표 끝나고 난 뒤 오세훈 시장의 사실상 승리라고 했다. 수도권에서 지난 주민투표에 대해 실망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한나라당 지지 세력들이 결집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우리가 그 결집하는 계기를 계속 만들게 되면 이길 것 이라는 생각으로 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 오늘 여기 오기 전에 남북 가스전 사업 이야기를 했다. 오늘 아침 신문이나 어제 방송에 잠시 나왔을 것이다. 금년 11월쯤 되면 러시아 연해주의 천연가스를 가스관을 통해서 북한을 거쳐 이 동해 쪽으로 내려온다. 대공사가 시작이 된다. 우리 대통령께서 건설회사 CEO를 하실 때 이미 그것을 꿈의 가스전이라고 했고, 관로공사를 하여 경제협력과 화합하는 계기가 된다고 했다. 러시아 연해주 가스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 천연가스 가격이 20~30%싸질 것이다. 러시아에서는 이런 무진장한 천연자원을 당장 팔 데가 없다. 가스 관로를 통해서 한국에 공급하게 되면 러시아로는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되고 한국에너지가격을 대폭 인하할 수 있게 된다. 북한도 그 가스관 통과로 1년에 1억 달러 정도 예상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운영되었을 때 금강산 사업과 개성공단 사업으로 북한이 얻는 이익이 연간 7천만 달러 정도 된다. 금강산 사업과 개성공단 사업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1억 달러 정도가 되는 것이다. 북한으로서도 경제난이 가중되어 자기들이 생존할 길이 없다. 그러니까 이번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러시아까지 가서 북-러 가스관 매설 협상을 완료하고, 작년에 우리 대통령이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만나서 가스관로 협상을 그때 했다. 아마 3자가 가스관로 협상을 금년 11월쯤이면 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 되면 강원도 경제발전에 큰 혜택이 돌아오게 된다. 이미 삼척지역에 액화천연가스 저장시설을 짓고 있다. 원래 지을 때는 가스관련 사업이 안 되는 경우에 대비해서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해상으로 운송하여 삼척으로 가져오려고 했는데 이 협상이 진전이 되면 그야말로 삼척의 해상이 아닌 육상으로 와서 삼척이 한국 에너지의 중심도시로 될 것이며 강원도의 폭발적인 경제성장세가 올 것이다.

 

- 이 가스전을 시작으로 해서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진보 정권에서 추구해오던 ‘TSR사업’이라는 게 있다. 이게 꿈의 철도이다. 부산을 통해서 동해선을 따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서 거기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유럽까지 가는, 말하자면 아시아를 관통하는 철도이다. 그 계획이 구체화될 수도 있다. 북이 문호만 열게 되면 가스관로 사업을 시작으로 TSR계획도 구체화될 수 있다. 이 TSR계획이라는 것도 김대중 대통령시절부터 과거 10년 이상 구상을 하고, 우리가 추진을 하려고 하던 사업이다. 그렇게 되면 부산의 화물 물동량뿐만 아니라, 유럽으로 가는 일본의 화물 물동량도 부산으로 몰릴 수가 있다. 실제로 부산항을 통해서 유럽, 네덜란드까지 화물 물동량이 소요되는 일수가 45일이나 된다. 우리가 부산항에서 수출용 컨테이너를 싣고 남아공 수에즈 운하까지 가서 유럽까지 갈 때는 45일이 소요가 된다. 그러나 TSR을 통해서 가면 12일이 걸린다. 물류비용이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다. 그러면 우리는 수출경쟁력도 있고, 일본 같은 경우도 배로 실어 나를 필요가 없다. 부산에 와서 직접 화물을 TSR로 보내게 되면 한국을 통해 북한으로 넘어가서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그런 화물수송경로가 된다. TSR계획이 현실화되면 동해북부선도 강릉으로 전부 연결해야 된다. 지금 춘천까지 와있는 고속화철도도 춘천에서 속초를 거쳐 북한 쪽으로 넘어가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 남북가스전 사업은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물류의 중심이 되는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사업이다. 남북이 경제협력을 통해서 win-win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 여러분들 지역에 가시거든 잘 좀 얘기해주시기 바란다. TSR계획도 현실화되고 남북가스전 사업도 현실화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 대통령이 불철주야 지난 3년 6개월 동안 노력해오셨다. 그 노력의 결실이 곧 나올 것으로 본다. 그 노력의 결실이 나오게 되면 가장 큰 혜택을 많이 보는 지역이 강원도이다. 이제 강원도민들께서 마음 좀 돌리시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 말씀드린다.

 

- 오늘 이후에 삼성메디슨 공장을 방문하게 되면 이 홍천지역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도록 요청하겠다. 그렇게 되면 홍천이 원주와 더불어 메디컬도시가 될 것이다. 생명공학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 황영철 의원이 정계입문이래 저하고 늘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삼성 측에 별도의 요청을 하려고 한다. 홍천 삼성메디슨에 대규모 투자를 해서 홍천을 원주와 더불어 대한민국 생명과학도시 중심지로 만들어달라고 하겠다. 내년에 꼭 압도적으로 우리 황영철 의원을 밀어주시기 바란다. 오늘 제가 여기에 온 것은 삼성메디슨도 가보고, 거기 가서 홍천 발전을 위해 삼성이 어떻게 해주면 좋겠다는 것에 대한 자료수집차 온 것이다. 당원동지여러분, 꼭 한나라당을 지지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들의 모은 뜻으로 황영철 의원을 좀 더 키우면 강원도 인물이 될 수가 있다. 다시 한번 부탁 말씀드린다. 꼭 한나라당과 황영철 의원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기를 바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기현 대변인, 이범래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권성동 강원도당 위원장, 황영철 의원, 허천 의원, 이이재 강원 동해·삼척 당협위원장, 염동열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당협위원장, 허용범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방종현 강원도당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8.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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