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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경남 사천 당원연수회 강연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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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8.27(토) 10:00, 경남 사천시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경남 사천 당원연수회에 참석하여 강연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강연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천시민여러분. 고맙다. 지난 당 대표선거에서도 그랬고, 당이 어려울 때마다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당의 어려움을 같이 걱정해주고 난관을 돌파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셔서 당 대표로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정치한 지가 16년이 되었다. 저는 소위 말하는 계파가 없다. 저보고 ‘독고다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아무 계파도 없는 사람이 당이 위기에 처해 지난번 여러분들이 불러서 당 대표가 되었다. 당 대표가 된 후에 처음으로 서구경남 사천지구당을 방문했다. 당 대표가 된 이후에 많은 일정이 있다. 그런데 유독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이 사천지구당이다. 왜 사천지구당에 제가 왔겠는가. 우선 경남은 저의 고향이다. 저는 창령 남지에서 태어나서 합천에서 자랐다. 그래서 경남이 제 고향이다. 제가 서구경남 사천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가 경남이 사실상 도지사를 비롯하여 민주당 아성으로 들어가 버렸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이 흐트러질 그런 염려가 있다. 그래서 서부경남 당원 동지들에게 제가 당대표 된 이후 처음으로 와서 여러분들에게 간곡하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우리 이제 흐트러지지 말고 한 마음을 갖자.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자. 당 대표가 이 지역에 온 것은, 특정 당협에 왜 왔는지를 여러분들이 생각하실 수 있다. 이방호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마음이 되어 달라. 그 뜻부터 전하겠다. 내년에 경남이 어려울 것이고, 부산이 어려울 것이다. 힘든 선거를 할 것이다. 서울의 전문가들도 그렇게 예측하고 있다. 당 대표가 경남 출신, 사무총장이 경남출신, 그리고 주요 당직에 경남 출신들이 다 포진했다. 당의 중심이 이제 경남으로 넘어왔다. 국회의장이 경남, 국회부의장이 부산이다. 소위 이 정부가 TK정권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한나라당이나 국회의 중심은 경남이다. 제가 이번에 당직 인선을 하는 데에도 경남지역 의원들을 중용한 이유가 내년 선거에서 결코 한나라당이 경남지역에서 단 한 석도 내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주지 않을 그런 정책을 할 것이다. 내 고향 경남이 민주당에게 또는 민노당에게 넘어가게 하지는 않겠다. 그런 생각으로 오늘 첫 방문지를 사천 지구당으로 택했다. 10년 만에 정권을 잡았다. 진보좌파 정권 10년 만에 우리가 잡았다. 10년 만에 잡은 정권을 5년 만에 내줄 수 있겠는가.

 

- 지금 망해가는 그리스를 보라. 그리스는 국가 디폴트(국가부도) 사태까지 갔다가 유럽연합에서 유로화를 지원해주어 겨우 살아나고 있다. 아마 그리스가 국가 디폴트 사태로 가고 다시 일어서는 데는 앞으로 10년이 걸릴 것이다. 그럼 왜 이런 사태가 왔는가. 10년 동안 좌파들이 집권을 해서 퍼주기 시작했다. 복지라고 하면서 연금을 인상하고, 재정을 거덜 냈다. 그러다가 자각하여 우파정권이 들어서게 된다. 우파정권이 새로 들어서니깐 제일먼저 해야 하는 것이 세금을 거둬드리고, 복지를 축소하고 나라 재정을 바로 살리는 것이다. 그렇게 3~4년 가다보면 또 빼앗기게 된다. 잔뜩 퍼줬던 것을 도로 거두려고 하니깐, 그래야 나라 재정이 튼튼해지고 국민들이 망하지 않는다. 그래서 10년 좌파 3~4년 우파 이런 식으로 반복을 두 세번 하다가 국가 부도사태로 가는 것이다. 민주당에서 이야기 하는 복지는 보편적 복지다. 우리는 선택적 복지라고 한다. 보편적 복지는 부자나 가난한 사람 가릴 것 없이 똑같이 대우하는 것이다. 보육비도 부자한테 30만원 주면 가난한 사람에게도 30만원 준다. 사회주의적인 복지다. 좌파복지다. 선택적 복지는 부자한테는 돈을 안주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더 많이 주자는 것이다. 이것이 소위 한나라당에서 말하는 선택적 복지다. 저는 기본적으로 옛날부터 정책의 기본방향은 부자한테는 자유를 주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해왔다. 부자한테 돈을 더 준들 무슨 의미가 있는가. 부자는 돈이 많으면 호화주택에서 살아라. 매일 골프를 치고 호화 사치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매일 해외를 다녀도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금을 제대로 내야한다. 자녀도 군대를 제대로 보내야한다.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부자로서 당당히 살라는 것이다. 외제차를 탄다고 해서 대한민국에서 세무조사하고 그래서는 안 된다. 부자한테 자유를 주는 그 자체가 복지이다. 부자가 되었으면 부자답게 살아야한다. 즐기며 살아도 좋다. 그렇지만 사회적 책임은 다해야한다. 탈세하고, 아이들 군대 안보내고, 기부 안하고, 만석꾼이 한 석을 더 가지려고 하는 것이 그게 자유인가. 그것은 탐욕이다. 그런 것을 하지 말고 부자답게 당당하게 살되, 자유를 주라는 것이다. 이것이 부자한테는 복지이다. 가난한 사람한테는 자유를 준들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 자유라는 게 더 가난해 지는 자유이고 더 굶는 자유이다. 학교가고 싶어도 못가는 자유, 그건 의미가 없다 가난한 사람한테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국가의 존재이유라는 것은 사회적 약자, 가난한 사람, 못사는 사람, 힘들게 사는 사람들한테 잘 살게 도와주는 것이다. 서민의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면 국가가 도와주어야 한다. 이런 게 복지이다. 부자한테 30만원은 큰 의미가 없는 돈이지만, 가난한 사람한테 30만원은 한 달을 살 수 있는 그런 돈이다. 부자한테 갈 돈을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자는 것이다. 30만 대출해줄 것을 50만원 대출해주고, 대출 이자도 낮춰주는 것이다. 부자들한테 자유를 주면 훨씬 좋을 것이다. 부자라고 해서 무조건 도둑놈으로 몰아치고, 김대중 전 대통령 시대 때 얼마나 심했던가. 부자 돈을 강제로 뺏었지만, 가난한 사람들한테 나눠주지도 못했다. 부자를 증오하고, 그래서는 안 된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부자들은 부자답게 살도록 놔두자는 것이다. 보편적 복지 개념은 들어보면 그럴듯하다. 사람은 평등해야 된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똑같은 돈을 줘야한다. 그것은 사회주의적인 복지이다. 그것은 맞지 않다. 부자한테 돈을 더 준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부자한테는 자유를 주는 것이 복지이다. 그렇게 대한민국이 흘러가는 게 저는 낫다고 본다. 이번 무상급식 문제는 사실상 그렇다. 지금 전면적인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나라는 세계에서 딱 두 나라 밖에 없다. 핀란드와 스웨덴이다. 거기는 국민 소득수준이 8만달러에서 10만 달러에 와있기 때문에 부자, 가난한 사람 따질 것 도 없다. 복지라는 개념이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되어 있는 나라가 핀란드와 스웨덴이다. 미국도 무상급식을 전부 하는 나라가 아니다. 한 48%정도이다. 일본은 우리보다 훨씬 잘살아도 무상급식 하는 게 2%밖에 안 된다. 나머지는 급식비를 받는다. 편 가르기 하지말자. 부자, 가난한 사람 가릴 것 없이 밥을 다 주자. 듣기에는 좋은 말이다. 아이들한테 상처를 주지 말자. 그럴듯한 말이다. 그런데 무상급식에 그치지 않고 무상의료가 나오고, 무상대학등록금이 나온다. 대한민국 국가 예산으로는 불가능한 정책들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쏟아져 나온다. 공짜로 의료를 제공받는다고 하면, 반대할 국민이 있겠는가. 국민을 이렇게 현혹시켜놓고 나중에 거덜 날 경우에는 자기들이 집권해서 손을 놨을 때이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민들을 현혹하는 좌파들의 선동정치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왜 한나라당인가. 그리스의 예를 본다면, 우리가 집권을 20년간 해야 된다. 또다시 진보좌파가 들어오면 이 나라는 어렵게 될 것이다. 잔뜩 벌려놓고 나라가 거덜 날 때 되면 다시 곳간을 채울 수가 없다. 그래서 이 나라가 선진국으로 갈 때까지는 한나라당이 한 20년간은 집권 하는게 옳지 않는가. 그래서 저는 저의 책무가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

이라고 본다.

 

- 제가 당 대표가 되고 난 후에 친이친박이라는 말이 현재까지는 신문에 안 나왔을 것이다. 가장 큰 이유가 저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 15년 정도 개인적으로 친하다. 저는 계파에 속해본적이 없다. 친 박근혜 계파 같은데 들어가 본 적이 없다. 저는 친이친박의 계파를 인정하지 않는다. 자기들끼리 하던 말던 인정하지 않는다. 국회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안하고 계파 활동만 열중하는 사람은 공천 때 한번 보겠다고 했다. 제가 대표가 되었기 때문에 내년 공천에 친이친박의 구도로의 공천은 없다. 그건 확실하다. 그 지역에서 덕망 있고, 될 만한 사람 그리고 국회의원을 시켜도 잘 할 사람,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나라에 봉사하는 사람,  그런 사람 위주로 뽑아볼 것이다. 제가 한나라당 중심이 되었는데 적어도 홍준표가 권한 행사를 할 때에는 부당한 간섭을 그 누구라도 할 수 없고, 받지도 않을 것이다. 정말로 여러분들 맘에 드는 그런 사람, 화합하는 사람, 또 신망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공천 할 것이다.

 

- 두 번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방향으로 한나라당을 개조하겠다. 한나라당이라고 하면 수구꼴통, 부패정당, 계파싸움 온갖 얘기가 다나온다. 민주당은 실제로 계파가 5개정도 된다. 민주당 계파가 5~6개 되는데, 자기들끼리 아침에 최고위원회의 하다보면 스톱워치를 누르고 있다. 5분이 넘으면 마이크를 자동으로 꺼지게 한다. 거기는 한나라당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계파투쟁이 심하다. 그런데 그것은 누설이 안 된다. 왜 안 되는가. 집권가능성이 별로 없고 오랜 민주당의 관행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계파 없이 지내다가 ‘친이친박’ 구도로 가니깐 국민들이 가장 관심이 많고, 기대를 하니깐 계속 신문에 난다. 홍준표 대표 체제 아래서는 계파가 없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한나라당을 만들겠다. 

 

- 세 번째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서민 정책을 강화하겠다. 집권초기에 촛불사태 때문에 제대로 일할 수가 없었다. 그 다음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와서 그것을 극복하는데 1년 반이 걸렸다. 그러고 난 뒤에 기업을 중심으로, 또는 대한민국 관료를 중심으로 금융위기를 극복했다. 이제 나아갈 방향은 친서민이다. 서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될 것인가. 제가 작년 9월에 서민특위 위원장이 되고 난 뒤에 은행연합회로부터 일 년에 1조원가량 서민대출을 하라고 했다. 그래서 ‘새희망 홀씨’ 대출을 1조원 정도 하고 있다. 금년에 와서 은행연합회 측에서 2천억원을 더 추가하여 매년 1조2천억원 정도 서민대출 하고 있다. 또 대부업계의 이자율을 낮춰라. 너무 이자가 높다. 사채이자보다 높다. 그렇게 압박을 하니깐 49%에서 39%로 내려왔다. 이것을 30%까지 낮춰야 한다. 서민들이 급할 경우에 급전을 빌리는데 폭리이어서야 되겠는가. 카드 수수료를 낮춰라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것들부터 하려고 한다. 대기업이 순대장사까지 하는 나라는 정상이 아니다. 지금 대기업이 순대장사까지 독점한다. 그것은 옳지 않다. 대기업은 대기업다워야 한다. 어디 할 짓이 없어서 순대까지 대기업이 하려고 하는가. 자영업자들, 시내에서 식당하시는 분들 또 동네에서 상점을 하시는 분들 이 분들은 조그마한 상점의 가족 전체가 먹고 살고 있다. 그런데 대형 마트를 가보면 고용창출 인원도 별로 되지 않고 박리다매를 하고 있다. 그러니깐 대형마트로 몰리고, 자영업자들은 생계의 터전을 잃은 것이다. 이 구조도 저희들이 개편을 하려고 한다. 우리는 FTA를 안할 수 가 없다. 우리나라는 70% 이상이 자원이 없고 자본이 없다. 무역을 해서 돈을 벌어야 된다. 한미FTA 이후에 우리가 농민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서민정책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한나라당이라고 하면 부자정당, 특권정당, 힘 있는 사람들의 정당 그런 인식이 없어지도록 하겠다. 한나라당이야 말로 서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겠다.

 

- 제가 당 대표가 되었을 때 수락 연설문을 준비 못했다. 조직이 있나, 세가 있나, 무슨 계보가 있나, 게다가 돈이 있나. 그래서 5분전에 당 대표가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즉석에서 연설할 때 이런 말을 했다. 우리 아버지가 마지막에 돌아가시기 직전에 울산 현대조선소(현재 현대중공업)에서 일당 8백원을 받는 임시직 경비원으로 일을 했다. 5.16직후에 창녕 남지에서 살 때 고리채 신고를 저희 어머니가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채업자인 아주머니 두 사람에게 머리채를 잡힌 채 동네를 개처럼 끌려 다녔다.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점심시간에 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 그런 어머니, 아버지를 둔 자식이 집권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대한민국 국민들한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청년 시절에 밑바닥에 살면서, 검사시절에 집사람이 전구에 양말을 꿰어 신고 살았다. 바르게 살고, 열심히 살고, 나라를 위한 정열과 당을 위한 정열로 살면, 집권당의 대표가 될 수 있구나 그런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져야 된다. 야당처럼 입만 열면 거짓으로 국민을 선동해서는 안 된다. 진정성을 우리가 보여줘야 된다. 그것이야 말로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의 서민을 위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서 정말 가슴 아파해야 할 때는 가슴 아파하고, 같이 울고 같이 웃는 정당이 되도록 그런 분위기를 심어줘야 한다. 내년 공천 때도 도덕성을 철저하게 따져야 된다. 문제되는 사람은 배제해야 된다. 여러분 앞에 정말로 깨끗하고, 나라를 위한 열정과 당을 위한 열정, 그리고 지역을 위한 열정으로 대표성을 갖는 사람을 공천하겠다. 그렇게 하여 내년총선에서 꼭 승리하고 대선으로 가는 튼튼한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이 홍준표가 하겠다.

 

- 야당이 4대강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나 욕을 했는가. 삽질정권, 토목정권, 심지어 한나라당 내에서도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삽질정권, 토목정원이라며 야당의 주장을 그대로 한 사람들이 있다. 이번 여름에 예년보다 비가 2배 이상 많이 왔다. 수해는 10분의 1로 줄었다. 4대강 공사를 해놨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해가 덜났다. 제가 창령 남지에서 살 때나, 합천에서 살 때 낙동강변에서 살았다. 6,7월을 겨우 살았다 싶으면, 9월에 가면 태풍이 오고, 그러면 강물이 우리 집을 들어왔다. 거의 해마다 집이 반쯤 물에 잠겼다. 한밤중에 잠을 자다가 아버지가 일어나라고 해서 깨어보면 마당에 물이 차있기도 하였다. 매년 겪었다. 홍수의 무서움을, 수해의 무서움을 누구보다도 어렸을 때부터 겪은 사람이다. 그런 홍수가 없어졌다. 낙동강에 올해 홍수가 있었는가. 이것도 야당의 선동선전에 여태 국민들이 속고 있다.

 

- 김대중 정권 때 등록금을 35%나 올렸다. 노무현 정권 때는 57%로 더 올렸다. 거의 90%나 올랐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대학 등록금을 거의 두 배로 올려놓았다. 이 정부 들어와서는 물가 수준이하인 3%밖에 올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을 욕하고 있다.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는가. 자기들이 두 배로 올려놓고 지금 와서 등록금을 반값으로 해야 한다고 떠들고 있다. 이런 좌파들의 술책에 우리 당원들이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정책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가 굳건하게 심지를 가져야 한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가면 그런 것을 다 알 수 있다. 정치라는 것은 파도와 같다. 아무리 크고 힘든 파도가 오더라도 그 파도를 넘고 나면 끝난 줄 안다. 위기가 끝난 것으로 생각한다. 돌아보면 바로 더 큰 파도가 다가온다. 세상 이치라는 게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정치판에 들어와서 16년 동안 제가 생각하는 것은 정치라는 것은 파도와 같다는 것이다. 힘든 파고를 넘어서면 한숨 돌리기도 전에 또 다른 파도가 밀려온다. 이번 서울시장 사태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 서울시장 문제도 끝이 났다. 오세훈 시장도 퇴임했고, 어제로써 정리가 되었다. 이제 새로운 선거, 더 큰 파도를 준비해야 된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넘어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야 된다. 앞으로 사천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 내년에 이방호 총장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된다. 여기 계신 분들 천명만 단결하면 어떤 선거라도 이길 수 있다. 천명 여러분들만 단결해주시면 어떤 난관도 해쳐나갈 수 있다. 여러분 거듭 당부 드린다.사천은 이방호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모두 하나가 돼서 사천발전과 내년 총선과 대선을 돌파할 수 있도록 여기 모이신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거듭 부탁드린다.

 

ㅇ 김정권 사무총장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갈 주역들이다. 서로 손을 꼭 잡으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다. 홍준표 대표 체제가 들어서게 된 당심과 민심의 요구는 다른 게 없다. ‘친이친박’, 지긋지긋한 계파 끝장내라. 그리고 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라. 이것이 당심과 민심의 요구이다. 이방호 총장은 경험과 전략이 풍부하신 분이다. 제가 총장이 되고 난 후에 책상형 보다는 필드형이 필요하다고 했다. 필드형의 전형이 이방호 전 총장이다. 이런 필드형 선거 경험이 있는 분들이 당에 있어야 된다. 우리당에는 많은 인재가 있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분들이 있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하기위해서는 첫째 소임이 친이친박이라는 계파를 뛰어 넘는 것이다. 여러분 내년 총선과 대선이 걱정되지 않는가. 그런데 여야의원들이 모두 인정하는 대 전략가, 이슈메이커, 순수한 자연산, 무공해 리더십을 갖고 있는 홍준표 대표가 있다. 저희들이 아주 치밀하고, 국민들의 입맛에 맞게 그렇게 나갈 것이다. 많은 분들을 만나보면 이제는 한나라당이 서민 곁으로, 민생 속으로 다가가라고 하신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 프렌들리로 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했다. OECD 국가 중에 가장먼저 탈출했다. 이제는 우리가 서민정책으로 나아가야 된다. 그 중심에 평소 서민특위위원장으로서 늘 가진 자에게는 자유를 주되, 덜 가진 자에게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서민정책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 홍준표 대표이시다. 이제 우리 한나라당은 서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하고, 털갈이를 하는 중이다.

 

 - 지난 참여정부 시절에 대정부 속기록을 보니, 당시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국회 답변이  민주당 정부가 6.3%의 무상급식을 하고 있었는데 3.7%를 더 올려 10%까지 확대를 하겠다고 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국가 재정을 고려하지 않는 무상급식은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고 야당이 되자마자, 3년 만에 100% 무상급식을 요구하고 있다. 그 재정의 부담은 책임을 지고 있는 집권여당에게 있기 때문에 그 덤터기를 우리가 다 덮어쓰고 있다. 대학 등록금도 마찬가지다. 지난 정권 10년 동안 90여%를 인상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물가상승률보다 더 억제를 해왔다. 그런데 마치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는 대학등록금 문제가 이 정부에서 있었던 것처럼 우리가 덤터기를 쓰고 있다.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은 점잖고 얌전해 대응을 잘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지략 있는 책상형보다는 필드형이 필요하다고 본다. 여러분들이 책상형이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 설득하고 우리당의 정책과 이러한 사실을 홍보해주는 필드형이 되어주시기를 호소 드린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정권 사무총장, 김기현 대변인, 이범래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이방호 전 사무총장(경남 사천 당협위원장), 여상규 의원(경남 남해·하동 당협위원장), 김재경 의원(경남 진주 당협위원장), 조진래 의원(경남 의령·합천·함안 당협위원장), 허용범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이원기 대변인행정실장, 김호열 경남도당사무처장, 정만규 사천시장, 최동식 사천시의회의장, 박동식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 사천시 한나라당 당원 등이 함께했다.

 

 

 

2011.   8.   2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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