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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서울당협위원장 조찬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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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8. 23(화) 07:30,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 2층 첼시룸에서 개최된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조찬회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시 주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은 마지막까지 투표참여운동을 총력지원하도록 하겠다. 물론 오늘 오신 당협위원장님들께서 그 사이에 정말 고생하시면서 투표참여운동을 벌였지만 아직까지도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오늘, 내일 투표참여운동을 좀 더 독려해주시기를 바란다. 오시장의 결단이 옳은지 그른지 여부는 차치하고, 우선 오시장이 시장직을 걸고 난 뒤에 투표장에 가겠다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투표율이 상승하는 그런 분위기다. 막판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 한나라당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투표참여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서울시민들께서 이번 정책투표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 드린다. 내일 주민투표는 서울시 최초의 정책투표로서 서울시 복지와 대한민국 복지의 방향을 정하는 투표이기 때문에 내일 투표에는 꼭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어제 자유선진당 이회창 前 대표께서도 집단적 투표거부운동은 ‘주민참정권의 제약’이자 ‘반민주적인 행태’로 공당으로서 취할 행동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면서 투표거부운동의 불법성과 위헌성을 지적한 바 있다. 투표거부운동을 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투표참여자를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고 공개투표를 조장하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작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이다. 민주당은 전면무상급식 찬반에 대한 주민투표를 두고 ‘나쁜 투표, 착한 거부’ 운운하며 투표참여거부 운동을 하고 있는데, 전면적 무상급식이 善이고 단계적 무상급식이 惡이라면 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겠는가. 예를 들어보면 미국의 경우 50% 정도, 영국은 12% 정도, 일본은 2% 정도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캐나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스위스 등의 선진국은 일률적인 학교급식 자체가 없다. OECD 34개 국가 중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스웨덴과 핀란드 두 나라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상급식이 善이고 이를 거부하는 것은 惡이라고 선전하는 민주당의 작태는 참으로 잘못된 것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 한 번 물어보고 싶다.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많은 선진국들은 모두 나쁜 나라인가. 그것은 옳지 않다. 그런데 지금 참으로 묘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전면무상급식을 반대하고 단계적 무상급식, 다시 말해 오세훈 시장 案을 찬성하는 서울시민들의 2일 전 여론조사는 투표의사층을 중심으로 무려 75%에 달하고 있다. 말하자면 민주당의 전면무상급식을 지지하는 투표의사층은 15%에 불과하다. 압도적으로 오세훈 시장 案이 옳다는 시민들의 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율 33.3%를 넘기지 못해서 개함(開函)을 못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선거원리가 아니다. 소수자의 횡포에 의해서, 소수자의 불법, 반헌법적인 그런 횡포에 의해서 33.3%를 넘기지 못하고 투표행위 자체가 무산이 된다면 이것은 민주주의적인 투표행위가 아니다. 재보궐선거 같은 경우엔 14%, 15% 투표율로도 개함을 해서 당락 여부를 결정한다. 실제로 얼마 전에 서울 어느 지역에서 17%의 투표율을 가지고 국회의원을 뽑은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오세훈 시장 案에 대해서 투표율로 이를 무산시킨다는 민주당의 반민주적 작태는 우리가 전력을 다해서 분쇄해야 한다. 오늘, 내일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투표참여운동은 내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여튼 내일까지 투표참여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서 34% 이상이 될 수 있도록 거듭 당부말씀 드린다.

 

ㅇ 주요참석자들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종구 서울시당위원장은 “연일 수고가 많으시다. 오세훈 시장께서 직을 걸고 투표에 임하겠다고 한 후에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있는 것 같다. 또 동정론도 많이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근본적으로 민주당과 야당이 벌이고 있는 투표거부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 상당히 거세지고 있다. 국면이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다. 저희 시당과 각 당협에서 전화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 홍보결과를 보면 어제를 기점으로 해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것이 급상승하는 추세로 보이고 있다. 상당히 좋은 징조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물론 일부 지역의 현상이라고 선관위에서 얘기는 하지만, 선거공보물이 안 들어간 지역이 많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선관위에 다시 한 번 그 부분에 대해서 시정대책을 내놓으라고 얘기할 생각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냐 하면 아파트의 경우 가가호호 투입을 해야 되는데 아파트 앞에 쌓아놓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투표거부하는 측에서 몽땅 이것을 가져간다든지, 투표참여운동 홍보물 게첩에 대해서 특히 관악같은 경우에는 민주노동당이 조직적으로 떼어내고 있다. 참여 캠페인을 방해할 목적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도 하고 선관위에 항의도 할 예정이다. 오늘, 내일이 매우 중요하다. 오늘, 내일 투표율 제고를 위한 자세한 전략에 대해서는 비공개 회의에서 설명을 하겠다.”라고 했다.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엊그제 입장 표명하기 전에 가급적이면 많은 의원님들을 직접 뵙고, 전화 통화를 하면서 논의를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전원 다 상의를 드리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일단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한 번 더 드린다. 시장직 거취를 걸게 된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의원님들이 걱정하고 있고,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지만 내일 치러지는 주민투표는 한나라당的 가치의 수호 여부를 결정짓는 투표라고 생각한다.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격려를 해주시고 투표참여 의사를 밝혀주고 있지만, 때때로 그 취지를 전혀 정확하게 전달받지 못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굉장히 답답한 그런 상황을 맞닥뜨리곤 한다. 실제로 오늘 아침에도 시장을 돌면서 굉장히 격한 반응을 보이시는 시민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뜻이 아직도 정확하게 전달이 되어있지 않다. 민주당 측에서 밥그릇을 뺏는 선거라고 규정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 대한민국의 미래, 복지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뜻을 담은 선거라고 설명하는 것은 많은 시간을 요하고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 대중정치를 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버겁고, 힘들고, 지난(至難)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하루, 이틀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저는 이번 주민투표의 뜻을 방금 전에 말씀 드린 대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른다는 차원에서 규정하고 싶지만, 그것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주민투표를 위해서 시민여러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서명을 받고, 또 서명에 참여하고 그리고 이 주민투표가 성사되어가는 과정 자체를 보면서 바람직한 복지 형태가 무엇이냐 하는 사회적인·국가적인 담론을 형성시켜 왔다는 점이다. 성패를 떠나서 이 부분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물론 투표결과에서 투표율 1/3을 넘기고,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가 승리를 거둘 때 가장 의미가 커지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시민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이 그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과 그 뜻을 이해하는 것이 오늘과 내일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이 정말 소중하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여러 가지로 마음이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번 기회에 한나라당的 가치의 확산, 전파의 가장 좋은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함께 마음을 모아주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동대문을)을 비롯하여 나경원 최고위원(중구), 원희룡 최고위원(양천갑), 김기현 대변인, 이범래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구로갑), 이종구 서울시당위원장(강남갑), 박진 의원(종로), 권영세 의원(영등포을), 장광근 의원(동대문갑), 진영 의원(용산), 진성호 의원(중랑을), 안형환 의원(금천), 윤석용 의원(강동을), 김성식 의원(관악갑), 정양석 의원(강북갑), 홍정욱 의원(노원병), 구상찬 의원(강서갑), 김성태 의원(강서을), 고승덕 의원(서초을), 박영아 의원(송파갑), 권택기 의원(광진갑), 정태근 의원(성북갑), 강승규 의원(마포갑), 신지호 의원(도봉갑), 김선동 의원(도봉을), 유정현 의원(중랑갑), 유일호 의원(송파을), 안병용 당협위원장(은평갑), 이수희 당협위원장(강북을), 김철수 당협위원장(관악을), 이계경 당협위원장(송파병), 이병웅 당협위원장(광진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조은희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이종현 서울특별시 대변인, 이원기 대변인행정실 실장,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 황규필 서울시당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8.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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