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대변인은 8월 10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북한은 군사도발을 즉각 중단하라
북한이 금일 오후 연평도 인근 해상에 포사격을 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선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 무자비한 연평도포격으로 우리 국민의 삶의 터전을 망가트리고 군 장병뿐 아니라 민간인 목숨까지 앗아갔던 북한이 또다시 군사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충격과 우려를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할 일이다.
다행히 아직까지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북한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연평도를 공격한 사실에 비춰볼 때 절대로 안심하거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
군 당국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강한 억제력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주민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다.
북한의 거듭된 무력도발은 남북관계 발전에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국제사회 내에서 북한의 고립만 자초할 따름이다.
한나라당은 북한의 군사도발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1. 8. 1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