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기현 대변인은 8월 9일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의 캐슬린 스티븐스 미국대사 접견 비공개 부분에 대한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미 FTA 문제에 대해서 스티븐스 대사가 9월에는 미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은 알지만 조속한 처리를 부탁한다고 요청했고, 홍준표 대표는 한국민 다수가 한-미 FTA에 대해서 찬성을 하고 있고 야당의 반대는 논리적이지 않는 이념적 접근에 의한 반대에 불과하다, 한국에서도 조속히 처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홍준표 대표는 미국이 국제수로기구(IHO)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에 대해 이것은 우리나라 국가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므로 꼭 동해가 병행 표기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서 스티븐스 대사는 그 사안의 중대성을 알고 많은 한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본국에 보고하겠다면서 한미 양국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자신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답변을 했다.
2011. 8.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