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훈근 수석부대변인은 8월 2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발언내용 유출 관련
- 오늘 민주당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비공개회의 발언의 내용이 유출된 것과 관련하여,
“불법도청이 이루어졌고, 도청을 근거로 녹취록이 작성됐다.” “작성된 녹취록은 한나라당측에 전달됐다.”
“어제 한선교의원 보좌관에 대한 경찰소환조사가 있었고, 이에 대해 경찰이 브리핑할 예정이다” 라는 등의 발언을 하였다.
- 우리 한나라당은 현재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경찰이 철저히 수사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 만약 책임질 일이 있다면 관련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가지고 있다.
- 그러나 아직 이 사건은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이며, 불법도청이 된 것인지 아닌지 여부, 불법도청을 했다면 누가 한 것인지 여부 등에 관한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마치 수사결과를 미리 알기라도 하는 듯이 마음대로 예단하고 수사진행경과를 중계방송 하듯이 하면서 거기에 우리 한나라당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으므로, 이 점은 유감이다.
- 수사당국의 수사결과 발표에 앞서 민주당이 마치 수사지휘라도 하듯이 미리 경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 하거나, 사실상의 압력을 행사하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부풀리기식 의혹제기, 정치적 이용을 위한 소모성 정치 쟁점화 시도를 중단하고, 지금은 차분히 경찰의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순리이다.
2011. 8.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