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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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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가 2011. 7. 28(목) 10:00, 대구 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ㅇ 우선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다시 침수피해를 당하신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뜻하지 않게 가족을 잃은 분들이나 침수피해를 당하신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할 것으로 본다. 30일 후면 바로 이곳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수해현장 등 바쁜 국정에도 불구하고 대구까지 내려와 주신 김황식 국무총리님을 비롯한 국무위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대회준비를 위해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시는 대구시장님 경북지사님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별히 지난 5월 19일, D-100일을 맞이하여 대구를 다녀가신 후에 또다시 대구를 방문해주신 우리 총리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행사이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은 물론, 대구·경북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당·정·청이 힘을 모으고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님들 모두 하나가 되어 대회를 반드시 성공시키도록 하겠다. 대회기간 9일 동안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대구에서 정부, 시민, 기업이 모두 동참해서 위대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그 열기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 대회에 세계 217개국에서 참가하는데도 불구하고 북한 등 5개국 정도가 참가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화해와 평화의 상징인 스포츠가 정치의 도구나 이념의 포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최종 참가신청이 8월 15일 광복절까지인 만큼 북한당국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공존을 위해 대회참가의 결단을 한번 내려주시기 바란다. 남은 준비기간 동안 대회준비와 홍보에 관계자 여러분께서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김황식 국무총리>

 

ㅇ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함께 해주신 홍준표 대표님과 최고위원 여러분을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그동안 대회준비를 위해 정성을 다해 오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 힘을 보태주신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먼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으신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는 우선 수해를 하루속히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이번 폭우처럼 갈수록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당과 협력해서 마련해나갈 것이다. 지난 2007년 3월 27일, 대구시민의 단합된 힘과 온 국민의 열정으로 유치한 대회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일부에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아 경기장이 비게 될 것으로 걱정하기도 하지만 우리 국민들과 대구시민들의 열정과 관심으로 88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과 같은 큰 성공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정부는 오늘 회의를 계기로 그동안의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함으로써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인들과 국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주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대구가 지역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또한 이번 경기를 계기로 전국의 지방경제가 경제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정부는 지방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취업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수렴하는 당과의 소통과 협력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 이번 대회가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한류처럼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하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오늘 고위당정협의회를 계기로 당정이 하나가 되어 온 국민들과 함께 대회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희망한다. 감사하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임시국회 대책 전부를 말씀드릴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육상대회에 관한 원내 움직임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다. 4년 전 2007년 3월 27일, 케냐 몸바사로부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라는 반가운 소식으로 온 국민이 마음이 들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대회개막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구는 이미 2002년 월드컵과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우리나라의 훌륭한 스포츠도시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훌륭히 치러 내리라는 국민적 신뢰가 있다. 국회에서는 국제경기대회 개최 및 유치지원 특위가 있다. 존경하는 박종근 위원장께서 이 일을 쭉 맡아오셨고 저도 그 후임으로서 유치위원장 활동을 했다. 특위에서는 선수촌 공동주택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하지 않도록 예외를 두는 일부터 해서 여러 건설의 절차간소와 대회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한 기반을 닦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1,164억원의 예산 등을 마련하는데도 국회가 최선을 다해왔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30일밖에 안 남은 지금시점에서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 대회참여와 관심부양이다. 이 일을 위해서 각 위원들은 소속 당협을 중심으로 대회참가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 지금 육상은 302개의 올림픽 메달 중 28종 47개의 메달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늘 아쉬워하는 것이 바로 이 육상종목이기 때문에 대구에서 이번에 큰 기대와 함께 대한민국 육상의 일제 도약을 이루어주었으면 한다. 또 달리고 던지고 뛴다는 인간의 기본적인 원초적 능력을 서로 겨루면서 개발해나가는 이 육상종목이야말로 모든 스포츠의 왕이요, 우리 스포츠의 기본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이 대회를 계기로 해서 저희 국회는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지원과 성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ㅇ 산사태 등 집중호우 피해현황 및 대책에 대한 행정안전부 김남석 제1차관의 보고가 있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선 기상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7월 26일, 27일 양일간에 거쳐 중부지역에 단기간에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서울지역은 작년 전체 강우량의 절반에 해당된다. 서울지역에 461mm, 인천이 257mm, 경기 동두천이 제일 많이 왔는데 546mm가 내렸다. 특히 최대 시우량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우량은 경기도 광주가 101mm, 서울 관악이 94mm가 된다. 다음은 인명피해가 되겠다. 춘천의 산사태로 인해서 사망 13명, 그리고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로 사망 15명,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산사태로 인해 사망 2명, 경기 광주시 곤지암천 범람사고 그리고 포천1동 빌라 산사태가 있었다. 총 38명이 되겠다. 기타 안전사고로 사망한 사고는 10여명이 된다. 이재민은 3,480세대에 4,566명이 발생했다. 현재 387세대 393명이 마을회관에 수용중이다. 주택은 1,375동 피해가 있었고 정전피해는 11만 6716호의 정전피해가 있었다. 현재는 경기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복구가 완료된 상황이다. 농경지는 645ha에 546ha가 퇴수가 완료됐다. 다음은 공공시설 피해이다. 도로피해는 26개 구간에서 침수가 발생했다. 철도는 현재 경원선과 경의선이 침수로 인해 중단된 상황이다. 오늘 오후 늦게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대책사항이다. 어제 대통령께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위험지역의 주민이라든지 야영객, 낚시객 등 대피조치를 취하라는 말씀이 있었다. 피해발생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철저히 해달라는 지시가 있었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서 전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침수지역의 조기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비상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했다. 현재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강우취약지역에 만여 명 정도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의 경우 호우특보지역에 교통 을호 비상을 발령해서 실시 중에 있다.

 

-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산사태, 급경사 등 위험지역의 관리규정을 강화하겠다. 지금 현재 기존의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관리지역 이외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관리하고 있는 산사태 및 급경사 위험지역 이외에 다른 지역까지 확대해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그다음 재해복구예산의 조기집행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전년도 재해복구가 만료되지 않아서 당해연도의 피해가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현재 제도화되어있지만 재해복구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긴급입찰 제도를 강화할 것이다. 또 국고교부금에 대한 추경성립 전에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예산이 효율적으로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상기후변화를 반영한 단계가이드라인을 보완하도록 하겠다. 현재 시우량 95mm이상을 상정해서 설정된 가이드라인을 국제수준에 맞게 보완하겠다. 그리고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대한 조속한 피해액 산정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황우여 원내대표, 유승민 최고위원, 나경원 최고위원, 원희룡 최고위원, 남경필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김기현 대변인, 이범래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주성영 대구시당 위원장, 장윤석 대구경북발전특위위원장, 홍사덕 의원, 박종근 의원, 이해봉 의원, 서상기 의원, 주호영 의원, 배영식 의원, 조원진 의원, 이병석 의원, 이인기 의원, 최경환 의원, 정해걸 의원, 김광림 의원, 이철우 의원, 김황식 국무총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 김남석 행정안전부 1차관,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김석민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조해녕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함께 했다.

 

2011.   7.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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