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7월 21일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ㅇ 8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당 지도부가 구성이 된 이후에 첫 고위당정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위당정회의에 참석해주신 김황식 국무총리님을 비롯한 국무위원과 임태희 비서실장님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다. 내년 4월 총선으로 18대 국회가 끝나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에 앞서 개최되는 8월 임시국회에서는 사실상 이 정부의 개혁 법안이라든지 정책법안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국회이다.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예산논의와 국정감사 등 정치쟁점 때문에 예상부수법안을 제외한 다른 법안은 사실상 처리가 어려워진다. 그러기 때문에 8월 임시국회가 18대 국회 마지막 국회라고 우리는 생각하고, 관련법안 처리를 위해서 당·정·청이 최선을 다해야할 것으로 본다. 국익과 민생을 위해 처리가 시급한 한-미 FTA 비준안 등 주요법안은 이번 8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제시했다고 하더라도 국회가 이를 완결 짓지 못하면 아무리 소용없다. 저도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야당대표를 만나서 민생법안처리에 협조를 구하겠지만, 우리 김황식 총리님을 비롯한 국무위원과 청와대실장님을 비롯한 관계수석님들도 국민에게 법안취지를 제대로 알리고, 야당의원 설득에 총력을 다해주도록 부탁드린다. 우리가 국익을 위해 옳은 길을 간다는 것을 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국민은 우리를 지지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김황식 국무총리>
ㅇ 새롭게 당을 이끌게 되신 홍준표 대표님과 최고위원 여러분, 그리고 새로 중책을 맡게 되신 당직자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당이 새로운 체제로 출범하고 있는 바쁜 일정 속에서 오늘 당·정·청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정부는 당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국정현안 중에서 서민생활의 안정을 최우선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마로 인한 피해가 예년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전국 곳곳에 수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있는 만큼 우선 수해를 하루속히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국가안정을 위해서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 아울러 최근 고용사정이 다소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청년실업해소에 특히 역점을 두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 이와 함께 주택시장의 안정, 복지서비스의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큰 힘이 되어주신 한나라당의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부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지금부터 만발의 준비를 다해나갈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작업이 빈틈없이 이루어지고, 우리 국민의 큰 기대와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국민들은 당정이 한 몸처럼 뭉쳐서 국정을 일관성 있게 이끌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 앞에 산적한 난제가 있지만 새롭게 출범한 당과 정부가 보다 긴밀하게 협조한다면 충분히 해결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오늘 고위당정회의를 계기로 국민들께 이러한 믿음을 심어주게 되기를 희망한다. 다시 한번 홍준표 대표님과 최고위원 여러분, 그리고 당직자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감사하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
ㅇ 새로 취임하신 홍준표 당 대표님, 그리고 아주 힘든 선거과정을 마치시고 당 지도부를 맡으신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황우여 대표님을 비롯한 한나라당 우리 당직자 여러분들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 지난 7월 7일, 새벽에 우리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개최지로 선정되는 순간은 우리 국민들에게 하나 된 국민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을 확인해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오늘 홍 대표님 체제출범이후, 첫 당정협의를 국회에서 지금 열고 있다. 아마 힘들어하는 국민들이 여러 가지로 오늘 우리의 이 회의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리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대표님을 비롯한 신임 당직자여러분들께서 중심이 돼서 당이 민생정책, 그리고 친서민정책에 대해서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여러 가지 정책을 제시하고 토의하는 점에 대해서 존경을 표한다.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저는 당·정·청, 각 당사자가 상대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을 희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정말 공동운명체이고, 같은 목표를 향해서 가는 하나의 선단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첫 이 당·정·청 회의에서 유익한 정말 살아가면서 힘들어하는 그리고 소외된 이런 분들이 다시금 희망을 갖도록 하는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오늘 이런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2011. 7.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