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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찬 회동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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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대변인은 7월 13일 청와대 오찬 회동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금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선된 홍준표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 전원에 대하여 당선을 축하하며, 아울러 화합을 위한 건배의 제의를 하셨다. 이어서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진보정권 10년 동안 유치하지 못했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대통령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한나라당과 국운의 융성을 위한 건배의 제의를 했다.

 

- 대통령께서는 금번 평창동계올림픽 프레젠테이션 연습과정에 관하여 설명하셨는데, 준비팀에서 대통령에게 연습을 같이 하자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시고, 대통령 스스로 같이 연습을 하자고 제안을 하셔서 2회에 걸쳐 함께 연습을 했고, 그 후에도 별도로 다시 연습을 하는 등 충분한 준비를 한 것이 유치 성공에 도움이 된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관중을 유치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본인의 모교 초등학교 전교 학생 전원을 사비를 들여서 초청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울러서 정부와 각 시도가 서로 도와서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품앗이를 했으면 좋겠고, 그 구체적 방법에 관하여는 검토해 보겠다, 또한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같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씀했다.

 

-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이후에 남북관계의 새로운 계기 마련을 위한, 전환에 대한 검토가 요망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서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우리은행과 대우해양조선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인데, 대기업에게 이를 매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포스코처럼 국민공모주 형태로 하여 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 후 홍 대표최고위원은, 지난 번 원내대표직을 마친 직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순방하면서 느낀 소회를 언급하면서, 향후 외국의 특사로 가야할 일이 있으면 당 최고위원을 보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동의했고, 또한 자영업자가 존립하기 어려운 여건이므로 서민층을 따뜻하게 하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고, 미소금융의 성공을 위하여 당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부탁하셨다.

 

- 황우여 원내대표는 아프리카가 지하자원 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을 비롯한 예술분야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라고 하면서, 그런 측면에서의 교류도 필요하다고 했다.

 

- 나경원 최고위원은 내년 총선과 대선의 책임은 당에 있으므로 당이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대통령께서는 정부와 당이 잘 협조하여 정부도 일방적으로 정책을 입안하거나 발표하지 않도록 하고, 당도 정부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정책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당정협의가 긴밀하고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대답하셨다.

 

- 남경필 최고위원은, 법무부장관 내정자가 언론에 거론되는 것과 관련하여 당내 부정적 의견이 많으므로 충분한 재고를 해달라고 건의했고, 대통령께서는 청문회 통과가 중요한 관건인데, 최종 결정 전에 홍준표 당 대표 그리고 황우여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처리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마지막까지 일을 열심히 할 사람이 필요하며, 스타일리스트는 곤란하다고 말씀하셨다.

 

- 유승민 최고위원은 당의 화합과 정권재창출이 중요하며, 그것을 위한 본인의 책임을 느끼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하고, 아울러서 친서민 정책을 좀 더 국민의 가슴에 와 닿게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 대통령께서는 마무리 말씀으로, 홍 대표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이므로 잘 할 것으로 신뢰한다, 걱정하는 의견은 기우라고 본다, 함께 잘 해보자고 말씀하시면서 오찬을 마쳤다. 오늘 오찬 회동은 사전 티타임 약 10분을 하고, 이어서 12시경부터 오찬이 시작돼서 13시 20분경까지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서 진행이 되었다.

 

- 오늘 오찬 회동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하여, 청와대 측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김효재 정무수석, 김두우 홍보수석이 참석했고, 당 측에서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황우여 원내대표, 유승민·나경원·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정권 사무총장, 김기현 대변인, 이범래 대표비서실장이 참석했다.

 


2011.   7.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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