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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최고위원, 손학규 민주당 대표 예방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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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2011. 7. 8(금) 13:30, 국회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실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두 분의 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손’)

 

- 대표: 형님, 세월 많이 흘렀다. 내가 당 대표가 되었다니까 좀 이상하지 않은가.
- 손: 나는 중국에서 소식을 듣고 기뻤다.
- 대표: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다.
- 손: 큰 표차로 이기셨다. 다 그게 국민의 마음이니까 내가 당의 대표가 될 때도 쉽게 되리라고 생각지 못했다.
- 대표: 계파가 없지 않은가. 몇이 있는 것 같다. 정장선, 김부겸, 김동철 등 몇 사람이 있지 않은가. 한나라당 당직자 240여 명 중, 홍준표 계파는 딱 네 사람이다.
- 손: 계파가 있는 게 아닌가.
- 대표: 딱 네 사람이다.
- 손: 대표가 되었으니까 네 사람을 다 버려야 한다.
- 대표: 자기는 다 있으면서 나보고 그렇게(말한다).
- 손: 민주당에는 그런 게 없다.
- 대표: 왜 없는가. 이번에 보니까 김부겸이도 사조직 담당하지 않았는가.
- 손: 김부겸이도 거물이다.
- 대표: (옆에서 민주당 당직자가 김부겸 의원이 당 대표 될 인물이라는 발언에 대해) 이후 대표는 박지원 前 원내대표가 하지 않는가.
- 손: 대표가 되어서 왔으니까 대표스러운 얘기를 하자. 이번에 홍 대표가 되신 게 저는 민심이라고 본다. 계파가 아니라 홍준표 대표야말로 라디오 연설에서 얘기했듯이 서민의 아들이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이 서민의 아픔을 안다. 난 그것이라고 본다. 지금 흐름이 민생부터 살피라는 것이다. 경제가 발전하고 성장을 해도 어려운 사람은 더 많이 있다. 작년에 당 대표가 되고, 4월에 재·보궐선거에서 된 것이나 이번에 홍준표가 한나라당의 당 대표가 된 것이나 다 국민의 마음이다. 어깨가 무거울 것이다.
- 대표: 저는 손학규 선배님과는 잘 되리라고 본다. 눈앞에 닥친 한-미 FTA문제, KBS 수신료 문제, 그리고 북한인권법 문제 등이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가 원내대표 할 때, 초기에 굉장한 여·야 대립이 있었다. 위원장실 점거는 보통이고 본회의장 점거도 했다. 그때 전기톱, 소화기 등이 난무했다. 그런데 막바지에 가서는 여·야 대타협을 해서 쟁점법안을 끝냈다. 김동철 의원님도 여기 계시지만 제가 원내대표 하는 1년 동안 청와대로부터 사실 정치적 재량권을 다 부여받았다. 막판 협상 때에는 제가 재량권을 행사해서 민주당과 협상을 다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제가 원내대표 하던 1년 동안은 야당과 격렬한 정치적 쟁점이 있던 법안을 여야가 거의 합의로 처리했다. 마찬가지로 한-미 FTA문제, 북한인권법 문제, KBS 수신료 문제 등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가, 대표님께서도 합리적이시니까, 강행처리라든지 몸싸움이라든지 더 이상 국회가 그런 전쟁의 터가 안 되었으면 좋겠다.
- 손: 국회문제는 원내대표가 있으니까 그렇게 얘기하고, 지금 우리가 이념 앞세우고 노선 앞세울 것이 아니다. 홍 대표를 뽑은 것이 다 국민의 뜻이니까 흐름을 홍 대표가 잘 이끌어 가시고 국민만 보고 같이 가자.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배은희 대변인, 이범래 의원이 함께 했다.

 


2011.   7.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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