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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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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대표최고위원>

 

ㅇ 어제 전당대회가 끝났다. 그리고 우리 새 지도부가 구성이 되었다. 아마 한나라당 역사상 가장 젊은 지도부이다. 제가 57세인데, 지금 최고위원들 중에서는 제일 연장자이다. 아, 전당대회에서 뽑힌 선출직 최고위원들 중에서는 제일 연장자이다. 그래서 당이 좀 젊어졌다. 그리고 이번에 뽑힌 선출직 최고위원님들은 대부분 정책적 지향점이 별로 다르지가 않다. 방법상 조금 차이가 났지만, 앞으로 당을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전부 취합해서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 최고위원님들과 의논을 해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당 체제를 정비하도록 하겠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존경하는 우리 홍준표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롯한 유승민, 나경원, 원희룡, 남경필, 우리 당에서 사랑하고 존경을 받아오시던 최고위원님들이 당선되신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제 새로운 한나라당, 그야말로 면목을 일신해서 출발하게 되었다. 젊고도 유능하고 그리고 그야말로 국민의 여망을 한 몸에 받는 지도부가 이제 새로 탄생하면서 국민들의 높은 기대가 한나라당에게 다시 모이기 시작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당 지도부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단결해서 국민이 그토록 바라시는 화합과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리라고 확신한다.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민생과, 특히 지도부가 강조하는 서민과 중소상인, 골목의 골목마다 쌓여있는 민생문제를 잘 해결하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다. 저도 우리 홍준표 대표최고위원님을 비롯한 여러 최고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모든 총력을 다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승민 최고위원>

 

ㅇ 굉장히 큰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당이 상당히 어려울 때 구성된 지도부인 만큼 팀워크를 살려서 당의 변화를 꼭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또 민심을 되돌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우리 홍준표 대표님은 웃는 얼굴이 참 좋다. 자주 웃어주시고, 당을 민주적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린다. 그 다음에 우리 최고위원님들 전부 다 저는 오래전부터 아주 친하게 잘 아시던 분들이라서 어느 한 분 할 것 없이 팀워크를 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책 변화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그동안 우리 황우여 대표님과 이주영 의장님께서 정책 부분에서 아주 과감한 변화를 잘 선도해 오셨다고 생각을 한다. 다만, 정책변화를 국민들이 아주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충분한 토의를 거쳐서 혼선을 최소화 하면서 당의 정책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나경원 최고위원>

 

ㅇ 먼저, 지도부에 입성하게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지도부는 작년과 또 다른 어려움이, 그리고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시종일관 이번 전당대회를 하면서 계파해체, 계파종식을 외쳤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서 계파가 엷어졌다는 평가와 계파가 짙어졌다는 평가가 교차하고 있다. 무슨 의미인지 잘 아실 것이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를 마치면서, 새 지도부에서 우리 한나라당의 고질적인 계파 해체 부분을 슬기롭게 해갔으면 한다. 이것이 저는 내년의 대선승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홍준표 대표최고위원께서 작년에도 최고위원 되시자마자 하신 말씀이 계파해체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뜻을 모아서 꼭 했으면 좋겠고, 두 번째로 지금 정책변화에 대해서는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대부분 정책변화에는 공감하지만, 다만 그 방법과 속도에 대해서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방법과 속도, 잘 우리가 합의를 모아가면서 만들어 갔으면 한다.

 

<원희룡 최고위원>

 

ㅇ 새로운 지도부가 탄생했다. 지도부가 돌아선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되돌릴 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해주기를 바란다. 저도 노력을 다하겠다. 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제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던 것은, 어떤 직책에 대한 조건 때문은 아니었다. 지난 11년 동안에 제 정치생활, 한나라당 생활을 돌아보면서 이제는 모든 당이 저에게 보장해주는 것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바닥의 민심을 같이 부둥켜 안고 하나가 되지 않으면 한나라당의 미래, 정권재창출의 미래가 없다는 저 나름대로의 절박한 위기의식 때문이었다. 비록 객관적인 기대에는 못 미쳤고, 자기 일처럼 뛰었던 많은 분들이 비통함과 안타까움 금치 못하고 있지만, 그것은 이제 지난 일이고, 대표직이 아니라 최고위원 입성과 무관하게 저는 제가 했던 다짐,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 저는 앞으로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계파니, 계산이니,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제 진정성이 그러한 벽을 뛰어넘고 국민들과 당원들의 마음에 다가가는데는 많이 부족했고, 결국 절반의 실패를 맛 봐야만 했지만, 앞으로 저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이해시키고, 우리 한나라당의 새로운 몸짓을 만들어 나가는데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

 

- 오늘부터 저는 선거 기간에 약속드렸던 것처럼 가장 낮은 곳으로 가겠다. 민심 대장정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속을 파고드는 그리고 한나라당에서 멀어져 있고, 한나라당에 등 돌려 있는 모든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가장 낮은 자세로 만나겠다. 한나라당의 잘잘못과 미래에 대해서, 총선과 대선 승리의 진정한 길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바닥에 앉아서 토론하고, 그래서 민심의 결과를 당에 전달하고, 정부에 전달하고, 청와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 대학생들, 젊은 실업자들, 그리고 몰락한 서민과 중산층들, 제 정치활동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사회운동 하는 마음으로 만나겠다. 그리고 우리 당 운영에 대해서는 민주적 당 운영이 되도록 철저히 역할하고,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는 역시 전적으로 협력을 하겠다.

 

<남경필 최고위원>

 

ㅇ 턱걸이로 최고위원에 들어왔다. 그러한 국민들,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서 겸손하게 당을 위해서 헌신하겠다. 한편으로 그렇지만, 또 빛나는 턱걸이라고 생각한다. 쇄신대표로서 표를 얻기 위해 원칙을 버리지 않았다. 등수보다 변화와 쇄신을 외쳤다. 또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사상 초유로 정책논쟁, 또 노선논쟁을 주도했다고 생각한다. 의미가 있었다. 어찌됐든 이번 7.4 전당대회를 계기로 우리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특히 경제정책 기조는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한나라당 전대도 국민이 내주신 숙제를 절반쯤 성공했다고 자평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계파, 또 구태와 같은 구질서와 쇄신과 화합이라는 신질서가 충돌을 했다. 이제부터 중요하다. 그래서 그 나머지 절반의 성공을 거두면 우리 한나라당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것이다.

 

- 저는 최고위원회 지도부가 앞으로 급히 해야 될 일은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그간 우리가 모두 외쳐 왔듯이, 계파해체를 선언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혜를 짜내는 것이다. 두 번째, 당의 노선과 관련된, 정책의 노선과 관련된 논쟁이 있었다. 우리 지도부가 머리를 맞대고, 가슴을 열고 앞으로 어떤 속도와 방향으로 갈 지에 대한 토론을 거쳐서, 우리 당과 또 정부와 청와대를 우리 당이 주도를 해서 리드하고 앞서 나갈 수 있는 그러한 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ㅇ 한나라당의 새로운 지도부 탄생을 보면서 정책위의장으로서의 소회를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최근에 TV 인기프로 ‘나는 가수다’를 많은 국민들이 즐겁게 보고 계신데, 참 놀라움이 많은 프로이다. 우리나라에 노래 잘하는 가수가 이렇게 많은가 하면서 놀라고, 또 참 좋은 노래들이 많이 있구나 하면서 놀란다. 그러나 더 놀라운 점은 30, 40년 전에 나왔던 노래들에 대해서 그 당시에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20~30대 젊은 세대들이 그 노래들에 열광하고 있다는 모습들이다. 그런데 그 노래들을 들어보면 오리지널 그대로는 아니다. 현대적인 감각에 잘 맞추어서 편곡되었다는 점을 우리가 눈여겨보게 된다.

 

- 이 프로그램의 새로운 면모를 보면서, 오늘 우리 한나라당 새 지도부의 나아가야 될 길을 생각하게 된다. 한나라당도 오리지널 원곡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처럼, 안보와 성장이라는 보수의 가치와 매력을 잘 유지하면서도 그늘을 보정할 수 있는 친서민 정책으로 편곡만 잘하면 20대, 30대 젊은 세대들도 열광하는 그런 정당으로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시사를 받고 있다. 참보수를 지향하면서 서민정책을 잘 조율해 오신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오늘 들어섰는데, 면면들을 보면 젊은 감각을 지닌 탁월한 편곡 조율사들로 인정받는 분들이다, 저는 그렇게 본다. 그래서 ‘나는 가수다’ 그 프로그램처럼 한나라당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가 된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친서민 정책들을 우리 최고위원님들과 잘 조율해서 참보수의 길을 잘 열어가겠다.

 


2011.   7.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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