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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강원지역 출입기자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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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2011. 6. 16(목) 15:30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강원지역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의 모두발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강원도 언론인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조금 전에 폴리텍 대학을 들렀다 오느라고 늦어서 죄송하다. 한나라당이 강원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거기에 대한 보답을 못해서 지난번 4.27 선거에서 뼈아픈 패배를 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한나라당이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 강원도 당직자들의 협조를 받으러 왔다. 이와 관련해서 많은 보도와 지도편달을 바란다. 따로 기자회견문은 없기 때문에 질문에 답 하는 것으로 하겠다.

ㅇ언론인들과의 질의응답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의 1>
-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을 21만명으로 늘렸는데 구체적인 일반당원 비율이나 여론조사 방식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란다.

 

<답변1>
- 지난 2003년 전당대회에서 23만명으로 선거인단을 확대하여 대표를 선출한 적이 있다. 작년 전당대회에서는 1만명으로 했는데 당을 당원들에게 돌려주자, 당의 주인은 당원들이라는 취지에서 선거인단을 확대했다. 그래야 강한 대표를 선출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젊은이들에게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당원, 비당원 관계없이 1만명의 청년선거인단도 마련했다. 그래서 총 선거인단은 21만명이다. 전국에 250개 당협별로 50%는 책임당원, 나머지 50%는 선거인단에 되지 못한 책임당원과 일반당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남녀 비율은 50대 50이다.

 

<질의2>
- 오늘 아침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립대학 등록금을 2014년부터 완전 무상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반값등록금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인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답변2>
- 가능하면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교육을 무상으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한나라당에는 지금 등록금 문제에 관한 TF팀이 꾸려져 있고 앞으로 의원총회나 정책위 등을 거치고 당정청 논의를 통해서 완벽한 안이 6월 국회에서 완성되도록 하겠다. 나라의 재정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조금 전에 방문했었던 폴리텍 대학같은 경우에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많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도 그런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을 골고루 검토한 이후에 대학 등록금 이야기가 나와야 한다. 대학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제대로 길러내고 있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요소를 검토한 이후에 답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원도지사도 충분히 검토하셔서 하신 말씀이겠지만 도의회에서도 충분한 논의를 해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

 

<질의3>
- 지난선거에서 안상수 대표가 강원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하고 10대 공약도 발표했다. 선거 이후에 당 조직이 전면 개편되었는데 앞으로도 강원도에 대한 10대 공약이, 선거 패배 이후에도 약속이 지켜지겠는가.

 

<답변3>
- 원칙적으로 공당의 대표가 한 약속은 천재지변과 같은 경우가 없다면 존중되어야 한다. 저는 이제는 나라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서울중심, 수도권 중심에서 오는 여러 가지 폐단이 있었다.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존중되고 예우되어 왔는가. 한나라당의 10가지 약속이 언제 달성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국가경영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과 함께 이러한 약속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지금까지 SOC투자가 80%이상 수도권에 집중되었다. 이제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 분산되어야 한다. 그동안의 약속을 존중하고 한나라당이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질의4>
- 강원도 홀대론이 꾸준히 재기되고 있다. 개각이 있을 때마다 반복되는 이야기이다. 이에 대한 비대위원장의 생각은 어떠한가. 또한 선거패배의 원인이 공천방식에도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답변4>
- 비대위원장은 한시적으로 브릿지역할을 하는 것이다. 강한 지도부를 만들어 내는 것이 비대위의 역할이다. 따라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홀대론이라기 보다는 지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특히 호남과 강원에 대해서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 수도권, 영남을 중심으로 사고가 진행된 부분이 있다. 강원도가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할 정도로 사랑을 받아왔는데 한나라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하고 소통을 잘 해서 섭섭함을 안 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강원도민들이 뭔가 섭섭함이 많았던 것 같다. 강원도에 대한 진정성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한다. 앞으로 많이 노력해야 한다.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국의 뛰어난 인재를 나라를 위해 쓰임을 받게 해야 하는데 이명박 정부는 비판받을 인사를 했다. 전국에 골고루 인재를 쓰도록 당이 청와대에 건의를 그동안 많이 했다. 앞으로도 더 그렇게 하겠다. 많이 관심을 쏟아 붓도록 하겠다. 공천관련해서는 당의 공천특위가 있어서 컨센서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상향식 공천을 얼마로 하고 전략 공천을 얼마로 할지와 같은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차기 지도부에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한나라당은 그동안과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마이너리그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이나 소신이 젊은 사람들이 그동안 숨어있었다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많이 나타나고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 결코 이번 전당대회가 마이너리그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박보환 의원, 권영진 의원, 허천 의원, 권성동 의원, 안형환 대변인, 염동열 태백·영월·평창·정선 당협위원장, 정문헌 속초·고성·양양 당협위원장, 이인섭 원주당협위원장, 이이재 동해·삼척 당협위원장, 박상수 강원도의원, 방종현 강원도당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2011.   6.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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